민주화가 우스운 시대입니다.
한 시인이 절규했던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는
이제 개발론자들의 돼지 같은 탐욕에 의해
부정되고, 짓밟히고, 더렵혀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첫 시위를 나서던 날
그 떨림을 저는 기억합니다.
종로와 을지로, 광화문을 시위대로 가득 메우던 1991년의 하늘을 저는 죽도록 잊지 못할겁니다.
오후6시가 되면 모든 시민들이 멍청한 표정으로 국기 하강식을 기다려야 했던
극장을 가더라도 애국가가 나오면 모두 일어나야 하고
뉴스가 시작하면 전두환, 노태우로 시작하던,
아니 시위한번 할려면, 몰래 몰래 동대문, 명동, 을지로의 거리를 거닐며 눈빛을 교환하다
한명이 달려나갈때 우르르 몰려나가 군사작전처럼 거행해야 하는
당시의 헌법에도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던
그 시대를 지긋지긋하게 혐오합니다.
비욘드 랭군
1988년 수천명이 사망한 버마 민주화 운동을 기억합니다.
8년전 내 조국의 빛고을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티비 방송국 1개
라디오 방송국 1개
신문사 1개
10개 미만의 인터넷 카페, 그나마 내국인은 사용 불가
이 것이 버마, 아니 군부 학살자들이 미얀마라 부르는 나라의 현실입니다.
미얀마를 여행한 사람들이 건방지게 말하곤 합니다.
민주주의? 그들은 그런게 없어도 행복하다라구요.
비욘드 랭군은 서구인의 환상이었을 뿐이라구요.
하지만,
하지만,
요 몇일 미얀마에 대대적인 민주화 운동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총칼에 눌려, 진실을 말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총과 칼에 의한 통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일어났습니다.
맨 주먹으로
군부의 주구들 앞에 가슴 열어 젖히고 거리에 섰습니다.
외신은 오늘 만 3명의 시위대가 죽었다고 합니다.
80년 빛고을 아스팔트에 묻었던 선연한 핏자욱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민주주의가, 민주화가 우스워지는 이 땅에 사는 우스운 소시민이고,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그럼에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미칠것 같습니다.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언젠가 군부의 주구들이 다시 권력을 잡고, 오늘의 이 투쟁을 비웃을 지라도,
역사는 보다 먼 후일,
올바른 평가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한 시인이 절규했던 타는 목마름으로라는 시는
이제 개발론자들의 돼지 같은 탐욕에 의해
부정되고, 짓밟히고, 더렵혀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첫 시위를 나서던 날
그 떨림을 저는 기억합니다.
종로와 을지로, 광화문을 시위대로 가득 메우던 1991년의 하늘을 저는 죽도록 잊지 못할겁니다.
오후6시가 되면 모든 시민들이 멍청한 표정으로 국기 하강식을 기다려야 했던
극장을 가더라도 애국가가 나오면 모두 일어나야 하고
뉴스가 시작하면 전두환, 노태우로 시작하던,
아니 시위한번 할려면, 몰래 몰래 동대문, 명동, 을지로의 거리를 거닐며 눈빛을 교환하다
한명이 달려나갈때 우르르 몰려나가 군사작전처럼 거행해야 하는
당시의 헌법에도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던
그 시대를 지긋지긋하게 혐오합니다.
비욘드 랭군
1988년 수천명이 사망한 버마 민주화 운동을 기억합니다.
8년전 내 조국의 빛고을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티비 방송국 1개
라디오 방송국 1개
신문사 1개
10개 미만의 인터넷 카페, 그나마 내국인은 사용 불가
이 것이 버마, 아니 군부 학살자들이 미얀마라 부르는 나라의 현실입니다.
미얀마를 여행한 사람들이 건방지게 말하곤 합니다.
민주주의? 그들은 그런게 없어도 행복하다라구요.
비욘드 랭군은 서구인의 환상이었을 뿐이라구요.
하지만,
하지만,
요 몇일 미얀마에 대대적인 민주화 운동이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총칼에 눌려, 진실을 말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총과 칼에 의한 통치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일어났습니다.
맨 주먹으로
군부의 주구들 앞에 가슴 열어 젖히고 거리에 섰습니다.
외신은 오늘 만 3명의 시위대가 죽었다고 합니다.
80년 빛고을 아스팔트에 묻었던 선연한 핏자욱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민주주의가, 민주화가 우스워지는 이 땅에 사는 우스운 소시민이고,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그럼에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미칠것 같습니다.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언젠가 군부의 주구들이 다시 권력을 잡고, 오늘의 이 투쟁을 비웃을 지라도,
역사는 보다 먼 후일,
올바른 평가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미얀마 민중들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