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이드북

국내 2007/11/21 12:16
요즘 나름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여행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라 가이드북이 원채 힘든 일이다보니, 비교적 쉬운(솔직히 쉬워보이는) 시티쪽으로 방향을 잡는 경향이 강한 편인데,

책이 많아지고 경쟁이 격화되면,
책이 점점 좋아져야 하는데,
이거는 시류에 편승 내지는, 발간일 보고 사는 독자들만 노리고 한철 장사를 하려는지

솔직히 요즘 나오는 마이너 책들 보면,
솔직히 한심하다.

사진 꼴이며, 엉성한 편집하며,
나 또한 지도로 욕깨나 먹은 사람이지만, 그건 인도같은 특수지역의 경우고,
이런쪽의 인프라가 좋은 유명 도시들 책도 지도 꼴이 그게 대체 뭐냐? --;

내가 생각하는 시티가이드북은
기본적으로,

나라 가이드북이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정보를 다뤄야 한다.
주말 단기 여행자들이 주로 보는 시티는 어떤 계층이 나갈지 모르고
그 때문에라도, 숙소나 식당 모두 초중급의 밸런스가 정말 중요함에도, 시티라는 이름으로 배낭여행자 정보만 다룬 책도 있더라.

우리가 쓰는 책 때문에 죽어나는 나무를 생각하자.

어떤 지역에 가이드북 종류가 많으면,
참고할 서적이 많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이들과 경쟁하고, 이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괴로워해야한다.
(참고할 책이 많아 좋다는 말에 기절할뻔했다.)

그게 모름지기 책이라는 것을 쓰는 사람이
가져야 하는 자세일거다.

가이드북 결코 쉬운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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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