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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40D, 10-22mm, ISO500, F5.6, 1/60s


전문 일대의 공사가 마무리되나 했더니
이번에는 대책란가 일대를 다 때려 부셨다.
나름 배낭여행자들의 골목 역활을 하던 이 곳은 이제 폐허다.

사실, 대책란가를 남대문 시장쯤으로 묘사한 책들이 많은데,
개발이 안되 그렇지 여기는 명동쯤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중국 최초의 극장이 이 곳에 있었으며, 소위 팔대상이라고 하는 명-청시기
8명의 대상들이 모두 이 곳에 가게를 열었다.

아마 전문 처럼 예쁘게 꾸밀거다.
기대한다고?
그냥 텐진의 고문화거리나, 상하이 예원처럼 되겠지.
이들의 미적감각또한 그다지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다 헐어서 공사장이 되어버린 곳에.......사람들이 그럼에도 모여들더라
최신판이지만 중국의 변화를 못 따라가는 모든 가이드북의 독자들이
책의 지도를 열심히 돌려가며 이 곳을 찾아온다.

사진속 언니도 그런사람중 하나다
그냥 가는것은 못내 아쉬웠는지, 유명해 보이는 건물(이 곳은 중국 최초의 영화 상영지다.)
앞에서 한 컷을 날린다.

굽 높은 힐, 빨간 치마, 폐허의 풍경
나름 그림이 될것 같아 찍었는데.......
뭐 의도의 60%정도만 나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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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