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바이블 상세보기
최대윤 지음 | 중앙BOOKS 펴냄
보고만 있어도 가슴 뛰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일주 지침서! 8년간의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가 담긴 세계 일주 바이블~ 가슴 속 꿈이 현실이 되는 책『세계일주 바이블』. 누구나 한 번쯤 꿈꾸지만, 돈과 시간의 이유로 머뭇거리게 되는 세계 일주. 하지만, 세계 일주는 원한다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기회가 되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은 세계 일주를 현실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을

어느샌가 세계일주라는 꽤나 비현실적이고, 특수계층의 일부에게만 가능할 것같은
대망의 프로젝트가, 일상까지는 아니어도, 꽤나 가까운 지근거리까지는 들어왔다.

이쪽 계열 폐인들의 집합소인 다음 카페 5불당(정식명칭보다는 이게 맘에 든다.)에 사고 하나를 쳤다.
발간즉시 각종 인터넷 서점 여행부분 상위권 랭크...(가이드북 저자로서 이런건 상당히 부럽고 배아픈일이다..ㅋㅋ)

무엇보다 사람을 홀리는 카피들.......

사실 난 이 책에 대해서 약간 오해를 했던게.....
바이블이라는 이름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가이드북의 한 종류로 이해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처음에 책을 펼쳐보고는 이게 뭐야? 싶기도 했다.

뭐 몇일보니....완전 나 혼자만의 오해였다는게 밝혀졌지만.....--;;;

나 처럼 오해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마디 하자만.
이 책의 장르는 세계일주 뽐뿌북이다.

1장의 실용편. 어찌 계획을 세우고, 세계일부의 모델 코스는 무엇이며, 세계일주 항공원은 어찌 구입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넘기면
2장부터는, 작년쯤에 대박을 쳤던 세계의 여행지 1001과 같은 분위기다.
테마별로 나뉘어진 유적지 혹은 도시소개가 책의 후반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쁜 사진과 가고 싶게 만드는 문장이 있을뿐, 현지 정보는 없다.
타박하는게 아니라, 이 책은 가이드북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뽐뿌받기 직전까지, 급 뽐뿌를 받아 떠나고 싶게하는...
떠나기 직전까지를 책임져주는 책이다.

나처럼 필드용 책으로 오해하지 말란 말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아마도
온더로드같은 책을 보고 여행에 뽐뿌를 얻은후,
한국에서 뭘 어찌해야 할지를 좀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당하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아직 떠나지 않고 망설이는 이들의 시장이야말로 엄청나리라 본다.

사실 이들중에 고민만하다 책을 덮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다
진짜 떠날려는 사람은 가이드북을 고민할텐데. 이미 이쯤되면 시장규모는 1/5이하로 줄어있기 십상...

그러고 보니 이 책과 온더로드는 같은 에디터의 작품이다.
여행을 떠나게 하는 프로세싱의 관점에서 1-2단계는 대성공.
3단계는 과연 어떤건지 그게 더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난 이 책의 성공은 에디터의 역량이라고 본다.
어찌보면 흔하달 수 있는 2장 전체를 보기좋게 엮어낸 능력, 손에 잡으면 떼기 힘들게끔 만든건 확실히 기획의 승리다.


이 책을 꼭 사야할사람:

세계일주 시도 예비 음모가
세계일주를 시도하려하나 약간의 용기 박약자
세계 각지의 이쁜 사진 애호가
여행서만 주로 탐독해서 가본 사람보다 현지 정보에 더 해박한 자료수집만 전문 요원(동호회마다 꼭 몇명 있는..)
론리빠가 되기 위한 전 단계자


이 책보면 안되는 사람:

여행깨나 해서 뭐든 시답잖은 자타칭 고수들
죄뇌만 지독하게 발달해서 데이터만 숭배하게 된 현실론자.
까칠한 가이드북 저자(그냥 세계일주 가이드북 쓰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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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