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 올라오면 사람이 그래도 좀 보일줄 알았다만,
최근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팔로렘 조차 한적하다. (정말 이 정도일줄은....--;)
팔로렘,
그나마 가장 늦게 개발의 여파를 맞은 곳이지만, 이제는 이 곳도 너무 화려하다.
코발람에서 느꼈던 인도 해변의 낮섬을 다시 느껴본다.
간만에 인터넷 접속 했더니 정말 가관이다.
미네르바 체포소식은 들었지만,
실제로 구속 영장이 통과되리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사법부가 개념이 좀 있는 상태라.....)
통과가 되더군....
그레이트 대한민국.....
그젠가
인도 언론에 팔레스타인에서 죽은 아이의 시신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인도 언론의 찌라시 정서상, 반 이스라엘 감정을 불을 붙기 위해? 그런거 아니다. 그냥 황색 저널리즘이다. 한 때 인도 언론의 자유도를 부러워한 적도
있었으나, 요즘 보이는 꼬라지는 거의 태국 수준이다. -태국이 또 황색 찌라시로 세계 제일가는 --;;;-)
이스라엘의 만행에 항의하는 의미로,
코치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여 모두 시나고규 관람을 보이코트 하라고 주장하며 글을 쓰고 싶으나,
여행자들에게 씨알의 껍데기도 안먹히는 이야기인지라, 혼자 싱거운놈 되지 않기 위해 참는다.
이 동네의 넘쳐나는 이스라엘 녀석들을 보며, 그들이 자주가는 식당앞에 빨간 페인트로 도살자들이라고
써버리고 싶지만,
그러기에 난 이제 소심한 중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도살자라는 영어 단어를 모른다. --;;;
(핑게한번.....)
별로 크지도 않은 이놈의 지구별.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과 가장 잘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아참.....난 부양 가족이 있었지? --;;;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