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판 인도 100배에서부터 2-3년후 개통된다고 했던 그 놈의 기차가 2009년 2월 드디어 개통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정보인 관계로, 현 인도 100배 즐기기의 카주라호 교통편 원고를 아래와 같이 긴급 대치합니다.

기차로 간다.

2009년 2월, 마호바-카주라호 구간의 철로가 개통되며, 실질적으로 델리, 아그라, 잔시에서 카주라호로 직접 기차 연결이 가능해졌다. 아직 개통 초기인 관계로 마호바 Mahoba역에서 코치를 갈아타야 하는-마호바 역에서 기차가 분리되며 일부 코치만 카주라호로 연결된다. 마호바 역에 하차하면 안내원이 알려준다.- 불편함이 있지만, 어쨋건 델리에서 10여시간만에 카주라호로 연결될수 있다는 점은 그간의 고생길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희소식인 셈.



바라나시로의 연결편도 카주라호-마호바-바라나시의 순으로 기차 연결이 가능하다. 즉 이전처럼 4시간이나 고생하며 사트나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다만 아직 개통 초기인 관계로 기차 예약사무소에서는 마호바 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마호바-카주라호 구간은 본의 아니게 무료 탑승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카주라호의 기차역은 서부 사원군과 약 7.5Km떨어진 지점에 있다. 기차가 정차할 시간이면 오토릭샤들이 역앞에 장사진을 치는데, 현재까지는 흥정 하기에 따라 대당 Rs50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탑승객이 늘어나게 되면 조만간 대당 Rs100정도로 요금을 담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토릭샤 탑승을 원치 않는 다면, 기차역 진입로를 따라 300m쯤 가면 만나게 되는 대로로 나가도록 하자. 바미타-카주라호 연결도로인 이 곳에 정차하는 버스는 모두 카주라호를 경유하는데, 약 30분에 한대꼴로 버스가 지나다닌다.(Rs10)



카주라호/마호바와 연결되는 기차노선

출발 도시/도착 도시/기차 번호 & 이름/출발 시각/도착 시각/소요 시간

델리/카주라호/2448a Khajuraho Link Exp/21:35(니자무딘 역, 화, 금, 일)/07:50/10시간 15분

카주라호/마호바/2447a Delhi Link Exp/18:15(화, 금, 일)/19:57/1시간 40분

카주라호/델리/2447a Delhi Link Exp/18:15(화, 금, 일)/05:20(니자무딘)/10시간 15분

마호바/바라나시/1107 Bundelkhand Exp/01:09/10:50/9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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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잡담좀 하자면, 여전히 카주라호는 바람둥이의 천국이고,

개념없는 극소수의 언니들은 여전히 인도 오빠들 오토바이 끝에 매달려 여행을 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인스펙션 하면서 보는 숙소 주인마다, 길거리 양아치들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

정말 카주라호 전체를 보이코트 할지도 모른다고,

올해 카주라호에 한국사람 없는 이유가(뭄바이 테러때문이긴 하지만...--;) 너희 동네 꼬마들 탓이 반은 된다고

(또 이 글을 인도인에게 번역해주는 철딱서니 없는 한국인들이 있겠으나...--;) 으름장을 놨습니다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너희 나라 빠글리(미친x)들이 길거리의 그 말도 안되는 양아치들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그건 그녀들의 자유의사 아니냐? 우리도 길거리 양아치들 주의하라고 끊임없이 손님들에게 말하지만 한두명이 흐려놓는 그 분위기를 그걸 어찌 막냐는 심드렁한 대답만 돌아오더군요.

자유의사 맞습니다.

저 아래 어딘가 댓글에 거품무는 언니의 그것처럼 자유의사죠.

(7만명의 인도방랑기 회원 전체를 제 추종자로 모시는 언어구사 능력과 막힘없는 논리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님 짱먹으삼!)

문제는 그 자유의사때문에, 본의 아니게 인도인들의 집적거림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하는 97%가량의 애꿏은 여성 여행자는 뭐냐는 겁니다.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말.

카주라호에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물론 물색없는 일부 여행자들의 방종도 함께 말입니다.

저 또한 그들의 자유의사는 존중하고 싶으나,

그러기에 앞서 인도인들의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반 여성여행자의 개탄이 저에게는 더 크게 들리는 군요.

정말 %축에도 못끼는 그 소소한 인도인들의 작업 성공사례를 추가해주심과 동시에, 모든 여행지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그분들의 재주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입으로는 장탄식만 터져나올 뿐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건 가이드북도, 여권도, 돈도 아닙니다.

그 무엇보다 개념을 탑재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최소한 같은 민족, 같은 여성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행자들의 안전이 개인의 자유의사(정확히 말하면 인도인과의 섹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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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