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개입할 여지들이 차단되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포르노보다 야설이 더 야한 이유는, 글로 보며 자기만의 상상력을 동원해 일종의 자기 동일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음식블로그들의
사진들의 성찬속에서......
어찌보면 해당 음식에 대해서 배갯밑에 누워 상상하며 위액이 고일 그 은근한 시간이 죽어버렸다.
언제나 사진을 통해 눈과 뇌는 즉자적으로 반응하고, 이내 넘쳐나는 정보량속에 잊혀져 버린다.

블로그가 처음 나왔을때,
출판에 비해 훨씬 많은 사진을 무제한으로 실을 수 있다는 점에 나는 주목했었다.
(물론 게으름때문에 사진을 많이 올리지 않는다만...)

블로그 탄생 수년째,
결과적으로 블로그는
인터넷 문화에서 글쓰기라는 장르를 완전 죽여버렸다.
넘쳐나는 사진속,
나는 허우적 거린다.

내 상상력을 돌려다오!



아는놈의 아는분 블로그를 거닐다
갑자기 든 생각....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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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