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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월드뉴스보다 깼다.
월드뉴스의 성격이 각 나라의 공중파 방송들중 괜찮은(혹은 우리가 흥미있어할법한) 내용을 추려서
보내주는 걸로 아는데,
뭐 그건 좋다.
한국인은 아직도 세계로 향한 창이 많이 닫혀있는 편이니까.

내가 문제삼고 싶은건,
그 내용인데,

뭐냐면
중국 정부가 카슈가르의 위구르 인들이 살던 헌집들을 허물고 새집을 지어준다는 내용이다.

카슈가르, 얼마전 난리가 났던 우루무치는 중국령 신장의 수도고,
카슈카르는 신장의 주역인 위구르인들이 독립국가를 세웠을때 수도였던 도시다.

즉 위구르인들의 정신적 수도이자, 저항의 구심일수 밖에 없는 동네다.

우루무치에서 수백명이 죽었다.
바로 중국의 식민통치 때문에.........

그 사건이 있은지 겨우 2주가 지난 지금
중국의 CCTV가 왜 그런 프로그램을, 그런 뉴스를 보냈을거라 생각하나?

중국정부는 위구르 니덜을 위해 이렇게 집도 지어주고 늬들 살기 좋게 만들어주는데,
일부 위구르넘들이 테러분자와 손을 잡고 폭동을 일으킨거야.

CCTV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이거였다.
그리고 KBS는 병신같이 중국정부의 은혜로운 위구르족 포용정책을
아까운 전파 써서, 한국민한테 홍보해준거다.

아무리 헌법이 걸레조각처럼 너덜너덜해진 대한민국이지만,
우리는 엄연히 상하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국가다.
우리도 나라 뺏겨, 수많은 사람들에게 테러민족, 테러분자 취급받던 바로 그들의 후손이고,
심지어 헌법에 그들의 뒤를 이었다고 명시한 나라다.
우리는 식민지배를 받는 민족에 대해 국제정세를 무시하고 동조할수는 없겠으나,
최소한의 심적 연민만은 잊지 말아야 하는 역사를 가진 민족인게다.


KBS가 김비서가 되어버린건 알겠는데 말이다.
그래도 이명박 핥아주는것까지도 이해가 되는데 말이다.
중국 정부까지 핥아줘야하는 건가?

정신좀 차려라......
그리고 뉴스 선정할때 생각좀 해라.
뇌가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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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