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
타즈 마할을 건설한 샤 자한의 최후 걸작품. 1644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샤 자한이 죽고 난1656년에야 완공됐다. 총 수용 인원이 2만 5천 명에 달해 인도의 이슬람 사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미나레트 Minaret라고 불리는 두 개의 뾰족탑은 높이가 무려 40m에 이른다. 남쪽 미나레트가 개방되고 있어, 델리 구시가의 스카이라인이 궁금한 여행자들은 올라가 볼 수 있다.
이슬람 사원의 특성상, 예배시간에는 신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다. 예배 시간 직전 자마 마스지드를 방문하면 찬드니 촉 일대의 좁은 골목에서 흰 옷을 입은 이슬람교도들이 물밀 듯 쏟아져 나오는 장관을 감상 할 수 있다.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긴 하지만 이때를 맞춰 방문하면 자마 마스지드는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사원의 입구는 서쪽을 제외하고 동․남․북쪽에 있다. 인도의 사원이 그렇듯 신발은 벗어야 하며, 반바지 차림은 입장할 수 없다. 신발을 사원 앞의 인도인에게 맞기는 것이 미덥지 않다면, 작은 배낭을 준비해 신발을 넣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마 마스지드 주변은 델리에서 가장 큰 이슬람교도 거주 지역이다. 골목을 지나다 보면 강한 이슬람풍의 거리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흥미롭다. 단 골목이 미로 수준이므로 너무 깊이 들어가면 되돌아 나올 때 골치 아파 질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