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프렌즈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초판이 07년 12월 말이니, 대략 1년 반만에 개정판이구요.

볼거리야 어차피 비슷한 것이고,
식당부분은 다른 책과 확실히 차별화 될만한 현지인 맛집을 꽤 여러개 개척했습니다.
이제 비슷비슷한 식당들을 다른저자들이 각기 재해석 했다는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독점소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쇼핑, 호텔도 최근 개장 호텔까지 모두 다룰만큼, 최신 유행을 반영했구요.
이를테면 W호텔이라거나 파노라마 호텔, 보나파르트 호텔, 미라호텔등.....
엘리먼트도 당연히 특집으로 갑니다. 

마카오는 기존판이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마카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보여행을 비롯해,
볼거리부터 식당까지, 마카오는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로 썼습니다.


당분간 홍콩 최신정보에 대한 갈망은 이 책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뱀꼬리:
업자들의 비밀이긴 한데, 가이드북의 최신판을 보기위해 발행일을 주로 확인하시는데요.
여기서도 함정이 있습니다.
책의 인쇄에는 '판'이라는 개념과 '쇄'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판'이라는 개념이 개정판의 의미.
구텐베르트 이후로 인쇄할려면, 찍어낼 판이 있었잖아요?
지금이야 필름이나 PDF파일로 대체하지만,....

하여튼,
판이 바꿨다는거야 말로 진정한 개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찍어낼 판 자체를 바꿀 정도로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는 뜻이죠.

반면 쇄는
같은 판을 가지도 몇번째 찍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어떤책이 3판 5쇄다.
3판 1쇄 발행일이 2009년 1월 1일이고,
3판 5쇄 발행일은 2009년 8월 1일이면

이 책이 진짜 나온 연도는 2009년 1월 1일이란 말입니다.
8월 1일이란 숫자는 1월 1일 만든걸로 5번째 찍었다는 말이죠.

독자들이 가이드북의 발행연도를 주시한다는 걸 출판사들도 압니다.
그래서 일종의 훼이크를 쓰는데,
대표적인 방법은 최신 판의 발행일 감추기.
1판 1쇄만 명시하고,
최근 판의 1쇄 발행일은 생략.
최근판의 최근쇄 발행일은 명시하는거죠

이러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2009년 8월 1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인줄 압니다.

두번째는 성의없는 방법인데,
판은 안바뀌었음에도
그냥 표지에 스티커만 붙이는 행위.
09-10 이런식으로요.

판이 그대로라면
십중팔구 그 책이 구판과의 차이점이란 것은
표지에 붙은 스티커 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국 출판사뿐 아니라,
해외 유명 출판사 번역본도 이런 짓을 한다는.......

이상, 지금 당장은 젤 따끈한 책을 펴낸 저자녀석의 간접 홍보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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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