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고 두달반, 100일도 되기전에
당신을 또 보내야 하는 마음이.
당신의 피토하는 절규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손만 놓고 있던 내 자신이........
여운형과 김구선생이 가시고 60년,
이제야 민족문제를 민족의 문제로 풀 수 있는
두 분의 대통령을 만났는데,
60년만의 기회를 못난 후세들로 인해 이렇게 허망하게 날려버리는군요.
김대중 대통령님 영면하십시오.
부족한 우리
역사의 양쪽 수레바퀴가 되어버린
노무현, 김대중 두 분 대통령님의 뒤를 따라
고난의 길 끌고, 이고, 아픈다리 쉬어가며 역사를 끌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두분, 하늘에서 이땅의 민중들을 살펴봐 주시길바랍니다.
당신이 있어,
내 조국은 야만에서 벗어났고
당신이 있어,
우리는 다시 만날수 있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어느 핸가 빨갱이로 알던 당신이 진정한 이땅의 지사임을 알았을때부터
지금까지
진정 행복했습니다.
이제 호남의 선생님에서, 민족의 선생님이 되셨군요.
내 가슴속 첫번째 선생님.
부디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