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다보니 가장 이른 2012년판 홍콩책이 나오게 된것 같군요.
2011년 한 해 동안 2~3월, 8월, 12월에 걸쳐 총 3차례 홍콩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12월 홍콩방문은 개정과 맞물리는 시기에 맞춰 방문한 덕에, 현지 정보를 바로 바로 한국으로 쏴올리는 특이한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사실 가이드북이라는 장르는 일종의 정보텀과의 전쟁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자가 직접 취재를 해 온다해도 다시 한국에서 이를 취합해서 원고를 쓰고 편집하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죠.
이때문에 '최신'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따끈따끈한 책이라고 해도, 현지의 실제 조사와는 최소 4개월에서 신간의 경우는 1년 이상까지 정보텀이 벌어집니다. 사실 저자 입장에서는 취재를 마치면, 그 이후 발간되기까지 바뀌는 현지 사정은 모를 수 밖에 없거든요.
매번 인쇄 때마다 바뀌는 홍콩 여행 뉴스, 2011년에는 7월호 10월호를 발행했었죠. ㅋ
이번의 경우는 어디서나 인터넷이 터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그 기간을 거의 실시간 Real Time으로 고쳤습니다.
서울에서 퍼시픽 플레이스에 새로 입점한 레인 크로포드의 취재와 사진이 필요하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오면,
즉시 현장으로 튀어가 취재하고, 사진찍어 아이폰으로 송고하는거죠.
심지어 이 날은 랩탑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DSLR로 찍은 사진을 송고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급한대로 기변한 아이폰4S로 사진을 찍어 아이폰용 포토샵으로 색보정을 해서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바로 쐈습니다.
언젠가 이야기 하겠찌만, 아이폰4S의 카메라는 긴급한 상황에서, 도시 대표사진이 아닌 본문 사진 정도는 인쇄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찍은 사진은 새로나온 인쇄본 P114에 있으니 아이폰 4S의 카메라 기능이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십쇼.
이번 홍콩 마카오 프렌즈의 특집 화보는 '홍콩의 크리스마스'입니다.
2011년 12월 30일에 나온책에 2011년 12월 홍콩의 풍경이 담겼다는건, 한국 가이드북史 최초의 상당히 의미있는 일일겁니다.
S본부 예능 '런닝맨'에 나왔던 그 풍경이 벌써 책에 반영!
마지막으로 마감에 쫒겨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센트럴의 란콰이펑인데 여기가 현재 가장 중요한 건물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추천한 바와 클럽들의 위치가 다 바꼈습니다.
이 부분은 1월 첫째 주 내로 정리해서 이 블로그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