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과 홍콩 경계에 있는 로후역 근처, 로후 상업성 5층에 있는 딤섬전문점입니다. 선전에 3개, 마카오에 1개의 분점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집인데요. 어수선한 로후 상업성점이 본점입니다.
현지인, 홍콩인, 외국인 모두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다보니, 밥을 먹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고 설사 예약을 한다해도, 기다려야 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직접 식당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와야 하는데요. 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에 번호표 받아서, 오후 2시 30분에 먹었습니다. --; 즉 딴짓은 필수라는 이야기죠.
버뜨, 너무 딴짓을 하다가면 번호가 지나가버립니다. 세번이상 콜을 해서 안나타나면, 번호는 사라진다고 하네요.--;
딤섬 메뉴는 회전초밥집처럼 종류에 따른 균일가입니다. 소점小點: 6위안 중점 中點: 10위안 대점 大點: 13.5위안 특점 特點: 16.5위안 정점 頂點: 20위안 초점 超點: 25위안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점은 풀때기(야채)들이라......솔직히 시킬 일이 별로 없고, 새우나 게살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해물 딤섬은 특점이상입니다.
염장질사진을 올리자면,
鮮蝦仁燒賣라는 딤섬입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딤섬인데요. 맨위에 얹혀진 큰 새우의 아우라...--; 잘 갈린 돼지고기의 담백함과 탱탱한 새우살의 씹히는 조화가 어우러진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육즙이 많은 관계로, 먹기에 따라 느끼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정점(20위안)입니다.
水晶鮮蝦餃라는 딤섬입니다. 이름처럼 반투명의 만두피가 인상적이죠. 순수한 새우 맛 만을 즐기고 싶다면 선택해 볼만 합니다. 역시 정점(20위안)입니다.
조사하던 중에 우연히 않게 들어간 집입니다.
이 집을 알기 전까지 훠궈는 먹을만은 하지만, 영 개운치 않은 뒷맛을 가진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름진 중국 음식의 특성한 매주 한번은 먹어줘야 입이 개운해지는.....음식이었죠.
간판에서 보이는대로 이집은 '어두' 즉 물고기 머리로 국물을 내는 집입니다.
전 원래 민물고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별 기대는 없었는데요.
끓이고 나니.....웬걸! 정말 최고의 국물맛으로 변하더군요.
물고기 머리는 근(중국은 1근이 500그램입니다.)단위로 팝니다.
2-3인이라면 1근이면 충분합니다. 중국분들은 국물낸 머리고기도 열심히 뜯어먹지만, 저는 영.......전술했든 민물고기 냄새를 싫어해서요...--;
요금은 일반적인 훠궈집보다 많이 비싼 편입니다.
대신 식재료의 신선함이 정말 탁월하죠.
비싼 훠궈와 싼 훠궈의 차이는 바로 두가지 입니다.
국물맛의 깊이
그리고 따로 주문하는 식재료의 신선함이죠.
어리버리 다니다 15-20위안쯤 하는 훠궈부페 간판보고 들어가서 먹으면.
정말...다음날 설사 찍찍합니다. --;
여튼 이 집은 물고기 머리값이 있는지라 둘이 가도 130위안 이상은 나옵니다. 많이 먹는 저는.....150위안 이상이 나오더라는....
잘 모르는 사람 또는 이거저거 챙기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1인 기본세트가 있습니다. 일인당 \15,000이구요.
이렇게 큰 냄비에 태극무늬로 둘로 나뉘어져 있구요.
일명 홍탕과 백탕인데요...
매운걸 못 먹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홍탕을 선호하시죠.
매운음식 매니아인 환타와 마녀 입에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아, 좀더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중국에서 그렇게 오더하면 매운 액기스 기름을 부워주곤 했는데, 여기가 한국인지라, 한국스타일인 다데기 형식으로된 매운것을 넣어 주시더군요^^.
그걸 넣고 나니, 음...이제 좀 먹을만 하다로 바뀌었구요.
함께간, 매운걸 잘 못먹지만, 매운 음식의 유혹을 저버리기 힘들어 하던 친구는 좀더 힘들어 했습니다.
탕에 담궈먹는 재료들입니다.
기본세트를 시키면 소고기와 양고기, 야채, 얼린두부, 감자, 빨간호박, 당면등이 나옵니다.
저희는 4명이서 3인분 시키고 추가로 해물, 당면, 어묵등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추가로 기본메뉴를 시킬때는 2인분 이상시켜야 한다고 주의를 주시더군요.
매운걸 잘 못 먹던 친구는 어묵을 먹고 좀 진정이 된다고 했구요.
중국에서 이미 훠궈매니가가 되어버린 우리 커플에겐 꽤 맛났던 식당이였습니다. 음..겨울엔 한번씩 오면 좋겠다. 안비싸면 좀더 자주 오겠지만...
해외에 한번도 안 나가본, 즉 외래문화와 접촉이 적은 커플에게도 꽤 인상적인 식사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맵지만 자꾸 당긴다고....
마녀는 현재 지인의 아파트에 얻혀 살고 있다. 그리고 이 아파트 바로 뒤에는 이케아가 있다. 그리고 이케아 2층에서는 단돈 6위안에 바로 뽑은 커피를 먹을 수 있다. 6위안이면 800원 정도의 돈인데...중국이 맛난 커피 자체를 먹는것도 힘들 뿐더러, 열라 비싼것을 감안한다면, 환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리필이 된다. 커피를 리필해서 먹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마녀, 당당히 가서 리필해 먹었다^^.
또 창가자리는 2인석이라 더욱 좋다. (중국은 때거지로 몰려다는 경향이 많은것을 감안한다면 2인석이 복도나 화장실 앞이 아닌 창가에 있다는건 정말이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뭐...중국기업이 아니라서 그런거 겠지만^^.)
서두에도 이야기 했지만 집바로 뒤라니..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아~ 아~ 진한 커피 또 먹고 잡다--' 오늘 3끼를 모두 중국음식을 먹었더니 더욱 그러하다.
이놈이다. 맛난 커피를 그때 그때 갈아서 내려주는~ 울나라엔 이런거 없다. 없지? 나만 모르고 있는건 아니지?? --'
친구들이 잼나다고 떠드는 소리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그게 누구야? 무슨 소리야? 음...
이건 아직 없는거 맞겠지?! --'[
http://www.ikea.com/ms/en_CN/local_home/shanghai.html 위치: 漕溪路126号(3호선 漕溪路역이나 1호선 상하이체육관 역에서 도보 10분내) 전화: 5425-4532 운영: 10:00-22:00
상하이의 대표적인 미식거리인 운남남로 입구에 있는 식당이다. 음식의 질에 비해 상당히 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죽망하하竹網河鰕라는 민물새우 튀김이다. 중국인들의 식생활중 이해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다 어류보다 민물 어류를 더 선호하고, 고급으로 친다는 것. 민물생선의 짜증나는 가시를 혐오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처사중 하나인 셈이다.
우짜둥둥 제법 많이 나오는 이 민물새우 요리가 22元밖에 안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 집 만두도 제법 괜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