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공작단'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9/02/26 인스펙션 마무리중.... by 환타fanta (16)
  2. 2009/02/18 최근 기차내 혼란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글. by 환타fanta (2)
  3. 2009/02/18 델리-카주라호 기차 개통. by 환타fanta (1)
  4. 2009/01/26 잡담: 사람이 진짜 없긴 없다. by 환타fanta (1)
  5. 2009/01/26 델리는 따듯하다. by 환타fanta
  6. 2008/11/24 2008년 겨울 시즌을 위한 인도 가이드북 긴급 개정 -뭄바이- by 환타fanta (2)
  7. 2008/06/26 [개인사]20D 사망...... by 환타fanta (2)
  8. 2008/05/23 카메라 장비 변천사 by 환타fanta
  9. 2008/02/24 끝없는 장비구입.....--;; by 환타fanta (2)

팸투어까지 합치면 10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나긴 인스펙션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나이를 먹는 것인지 어느때보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으며, 미친듯이 오르는 환율과 삽박이의 삽질덕에

앞일이 불안한 인스펙션이었다.

이번 인스펙션을 거치며 몸으로 느껴지는 몇가지 변화를 이야기해보자면,



1.이제 숙소주인들이 가이드북 저자들을 데리고 노는 시대다.

특히 께랄라 같은 지역은 이제 숙소주인들이 가이드북 저자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보란듯이 책에 실리자마자 가격을 50%쯤 올리는가 하면, 이게 자본주의라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이번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가장 큰 회의가 들었던 부분또한, 가이드북의 숙소소개가 과연 유의미한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오래된 어떤 집은 책에 실려 1500루피를 받을수 있었고,

새로생긴 더 좋은 집은 단지 책에 안실렸다는 이유로 800루피에 거래가 되고 있었다.

이들도 이제 책이라는건 2년이 지나야나 겨우 겨우 바뀐다는 걸 알고,

큰 책을 잡히지 않는 이상 그 2년이 보증수표라는 걸 안다.

가격 올리는 것 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난 남인도에서는 아주 소수인 인종의 가이드북을 쓰는 탓에 어떠한 가격 조정의 압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이 문제는 아마 지도를 확대하고, 추천 업소를 줄이는 식으로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뭔말이냐면, 지도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숙소를 다 때려넣어서 스스로 찾아갈수 있게 만들고

추천업소는 확줄여버리는....요즘같아서는 정말 가격 정보 제공의 의미가 없다 --;;

(뭐 출판사랑 말을 해봐야 겠지만...)



2.께랄라, 고아 얼마나 더 오래, 배낭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

물가 오르는게 너무 가파르다.

이미 영어권 가이드북들은 고아와 께랄라쪽을 중산층 유럽인들의 휴양지만으로 생각하는지, 속속 별도 지역판을 발매하고 있고,

이제 그들의 책에서 더 이상 버젯들을 커버할만한 정보는 없다.

뭄바이 테러 이후, 인도여행은 전세계적인 찬바람에 직면한 덕에

올해 고아의 물가는 그 어느때보다 쌌다.

(덕분에 대체 조사를 어찌해야 할지는 너무 고민스러웠다.

저기 말이야 --;;; 올해는 좀 손해를 봤으니 내년에 정상화되면 가격을 확 올리겠지? 그래, 그런다 치고 대체 얼마나 받을거니? --;;;)

성수기때 고아를 방문하는 건 겨우 두번째 인지라, 살인적 물가에 긴장했던 나를 무장해제 시킬 정도로

고아의 올해는 예외적으로 착했다.

1월 중순의 안주나에서는 어지간한 숙소들이 모두 더블 400을 넘지 않았고, 심지어 스위트룸에 부엌시설까지 된 방을 600루피에 머물기도 했다.

그럼에도, 또 나를 힘빠지게 한 점은

아람볼의 물가였다.

지례 겁먹고 아람볼로 그나마 남아있던 여행자들이 몰린탓에,

아람볼은 지 혼자 가격이 춤을 췄다.

100배에 가장 저렴한 해변이라고 붙인 코멘트가 무색할 정도로.....

솔직히 고아의 물가는 가늠도 어렵지만, 그해 그해 너무 널을 뛰다시피 하는지라...가끔은 내가 점쟁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몇년이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급등하는 물가속에서 버젯들의 살길을 찾다보니, 본의아니게 그 동안 일부러 소개하지 않던 고카르나를 소개해야만 했다.

아마 다음 인스펙션은 우리끼리 놀 만한 한적하고 물가 저렴한 해변을 찾아야 하지 싶다.



3.기차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인도가 먹고 살만해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연말이 되면 한적하기로 소문난 남인도의 기차들부터 미어터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연말의 어느때는 5일전에 예매한 웨이팅 리스트 5번이....출발 당일까지 풀리지 않아 애를 태우게 했다.

일정을 타이트하게 짠 후, 모든 표를 미리 예매하고 다니는 식의 여행을 개인적으로 싫어했으나,

요즘 같아서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여행이라면 몇일 더 늘어져도 상관없지만, 나는 일하는 입장이니까....


4.남자여행자 급증.

오랜기간 인도의 미덕(?)은 인도가 여처지역이었다는 거다.(적어도 산적같은 나에게는....)

한창 전성기 인도는 여성여행자 80%, 남성 여행자 20%의 환상적 비율을 자랑했었는데

올해는......아무리 좋게 봐도 남자 60%는 되는 것 같더라는,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하냐에 대해서는 뭐...--; 좀 더 생각을 해봐야 겠는데,

이상적인 여성보다 현실적인 남성들이 인도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즉 류시화 오빠류의 정신과 명상, 성자의 나라 인도 이미지가 여성들에게 어필했다면,

브릭스니 세계 최대의 시장이니 하는 지극히 현실적 이미지가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듯 하다.

뭐 여튼........거리에 언니들이 없다는 일은 남자인 나에게는 그닥 좋은 일은 아니다.

담에 개정 안되면 인도에 남자밖에 없어서 일거라는 시껄렁한 농담을 입에 달고 다녔음을 밝힌다...--; ㅋㅋ



5.성희롱급증

정말 죽을 맛이다.

이거 보고 또 일부가 흥분하던 말건.

눈으로 느끼기에, 접수 사례로 보기에 최근 1~2년은 정말 최악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으나 난 마초와는 좀 거리가 먼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엔조이파 여성들에게는 자제를 당부해야 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로 심각하다.

(인간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한다. 욕이라고? 사실 살아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바운더리

안을 벗어나지 못한다. 설대 나온놈들 지들끼리 모이는거 나도 싫지만...그게 세상이다.

인종차별이라 오해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인도인과의 연애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도인들도 많다. 근데 니들이 노는 아이들-짜이가게 점원이니 동네 삐끼니, 숙소 직원이니...-

이건 아니라는 거지.- 당신이 한국에서라면 무학이랑 연애하겐나? 당신 부모가 당신을 어찌 키웠는지 1분이라도 생각해본다면

못 그럴거라 생각한다.)-이거 또 일부의 예를 전체로 오해하지 않기를.....오독은 과자가 아니다..-

2-3%때문에 97-98%가 피해를 본다면, 그 자유는 그 순간 자유가 아니다.

이 부분, 더 쉽게 말하자면,

요즘 노는 언니들은 요즘말로 하자면 정말 쿨하다.

대부분의 경우 깔끔하게 놀고 간다.

문제는, 같이 논 인도 오빠가 그녀가 돌아간후, 그의 사회적 경험부족, 혹은 연애 기간 내내 돈을 써주신

언니들에 대한 경제적 목적등으로 다른 한국언니를 찾아다니고, 커뮤니케이션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그리고

인도인들을 지극히 낭만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한국 언니들이 계속 낚인 다는 것.

대부분의 언니들은 그저 여행만 원할뿐인데, 인도분들은 꾸준히 집적대고, 경우에 따라 인도 남성들이

한국여성에 대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거다.

즉 몇명의 엔조이 덕에, 그의 수십배는 되는 일반 여행자들이 집적거림, 언어폭력, 성폭력의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는 거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이는 다양성의 문제도 아니고,

미꾸라지 몇몇이 다수의 자국민 여성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제발 생수병이 바다에 떠있다고 그 또한 물고기라고 우기지 마라.그걸 인정하는건 다양성이 아니다.)

남자로서 이런말을 한다면, 공격의 소지는 많겠으나,

여성여행자들이 같은 여성에게 조언과 경고를 해주었으면 한다.

모 도시의 호텔 직원과 정분나 그와 함께 야반도주하고 도망다니는 언니.

정신차려라.

내가 보기에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사랑의 흔적이라곤 한치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눈은 앞으로 벌어질 밝은 미래(라고 생각하는 --;)에 대한 기대와 탐욕으로 휘번덕+번들거리는 눈일 뿐이었다.

무엇보다, 그 동네 소문 쫙났다.

한국언니가 호텔 직원 델고 야반도주했다고....--;

당신만 살지 말고, 우리 동포끼리 손잡고 같이 살자 --; 나도 좀 살고....--;

나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그 도시 전체를 책에서 빼고 싶을 정도다......--;;;

뿌리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세건의 일본여성+인도 남성 성공기, 그리고 그로 인해 졸지에 호텔 한채씩 소유하게된 성공한 인도인들로 인해

뿌리가 지난 10년간 진정 일본 여성여행자들의 무덤이었음을 제발 상기해라.(덕분에 우리도 힘들었다. 물론 모든 기억은 잊혀지는 터라

이제 좀 잠잠한 편이긴 하다만...)

참고로 그 일본 여자분들, 그냥 인도분께 물심양면 좋은일만 하시고 몇년간 갇혀 사시며(궁금하면 살아봐라 --;;) 일본인 대상으로 삐끼짓이나 하시다, 현재는

모두 귀국하신걸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희롱 급증과 윗글의 내용이 뭔 상관이 있을까 의아하실 분들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님들이 인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겼다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은 없다.

사후약방문은 둘째치고, 그들을 처벌할 방법도 없고,

인도 사회의 보수성상, 여자만 미친년되는 곳이다.

인도는 한국이 아니다.

누구도 가해자를 비난하지 않으며, 가해자는 그것을 훈장처럼 달고 다닐거다.(한국만해도, 아직까지 이런 야만성이 남아있질 않나?)

그리고 다시 거리에서 한국인들을 후리겠지.

13년쯤 인도를 다니다보면, 특히 일부 카쉬미리놈들, 내가봐도 한국언니 킬러라고 할만한 놈들이 있다. (젠장 글 쓰는데 한 열놈은 떠오른다...--;

이놈의 저주받을 기억력이란...--;;;)

왜 공개 안하냐고?

누군가 현재 그와 연애중일지도 모르고, 만약에 그렇다면 이 글로 인해 나한테 거품물고 달려들게 뻔하다

난들 안해봤겐냐?

예전에는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정신차려라 달래고 혼내고 겁주고 별짓 다해봤다 --;;

결론은 늘 젠장할이고,

당했다고 느낄때쯤에는 왜 더 강하게 말리지 않았냐고 지랄하더라 --;;

나보고 더 이상 어쩌라고?

지금도 단기필마에 창하나 들고 전장을 누비고 있구만 --;;

결론은 스스로 인도문화에 대해, 인도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기본적 태도와 어떤 태도가 인도에서 매너인지 정도는 알자는 거다.

정상적인 인도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한마디로 정상적인 인도인이라면, 죽어도 그렇게 당신들을 대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사랑마저-혼자만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해버리면 아! 어쩌란 말이냐?)

우리가 아무리 인터내셔널의 물을 먹어도, 뼛속은 한국인이듯 말이다.

아무튼, 이 문제는 어떻게든 개정판에 반영을 할 예정이다.

뭐 여성을 대하는 정상적인 인도 남성의 태도들과 같은 아주 재미없고 지루한 제목이 되겠지만....

아울러 난 내가 생각해도 피곤한 성격이다....

그냥 냅두면 되지 뭘 이리 바꾸려 하는지.....

쩝.....97%의 절규가 내 귀를 막고 있다면 답이 될려나?(완전 혼잣말--;;)



6.진짜 먹을만한 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100배에 맛있다는 모든 평의 앞에는 (인도 치고는)이라는 괄호가 들어간다.

다 알줄 알았는데, 모르는 분들도 있더라.

그러던 인도에 진짜 맛집이 생겨나고 있다.

고아의 모 해변 식당.

참치회를 일본식으로 겉만 살짝 익혀서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내오는데, 정말 미칠뻔했다.

290루피라는 가격도....!!!! 알라뷰 안할 수가 없었다는.

몇년전만해도, 맛있다의 기준이

와! 피자를 피자처럼 만드네 혹은 스파게티를 스파게티처럼 만드네였었다.

가격대비를 한다면 한국과 비교가 그럭저럭 되겠지만, 맛만을 보자면 늘 부족했다.

2%도 아니고 10%쯤.

지금은,

한국보다 나은 까르보나라(이거 그냥 크림 스파게티 아니다. 계란 마무리가 정말 중요한 요리다.), 해물 스파게티

가 있고, 참치 다다끼가 있으며, 푸석하지 않게 육즙을 듬뿍 담아낸 참치 스테이크가 있다.

한국의 투썸플레이스나 홍콩의 제인 베이커리에서도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안해본 쿠키가

델리에 있었다.

4-5년 후쯤이면 인도 미식기행-인도에서 즐기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는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뭐 그전에 미쉘링이 들어가서 별표 달아 놓겠지만....)

인스펙션이 마무리되는 지금,

예산이 부족해 더 못먹은 것이 한스러울 따름이다. --;

(조사비는 모두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 난 그저 인세를 받을 뿐. 이명박 1년 겨에 개정 혹은 책을 만들기 위해 인스펙션하고 다닌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나 하나라고 자부한다. --;;; 그리고 그거야말로 -솔직히 말하건데- 일부 나를 티꺼워 하는 분들이 싫어하는 내 힘의 근원이다.-막장 잘난체니 토 나와도 이해해주세용 ^^;;-)



델리로 가는 3A(아싸~! --v) 기차안에서, 정확히 11키로그램이 빠진, 여전히 통통한 환타 --;;;

(심심하면 더 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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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부터, 세컨 슬리퍼, 3A칸의 대대적인 개조작업 -2단으로 되어 있는 사이드 침대칸을 3단으로 고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고작 한개의 침대를 더 늘리는 작업이었지만, 그러지 않아도 빡빡한 세컨 슬리퍼와 3A는 지금 거의 포화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인도 철도 예약 시스템인데요.

철도 예약 전산상에서는 아직도 개조로 인해 추가된 침대들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기차표에 있는 좌석과 실제 앉는 좌석간의 차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즉 기차표에 찍힌 좌석으로 열심히 가면, 웬 인도인들이 떡하니 앉아있고 이 때문에 상황판단 미스(혹은 오해)로 인한 분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좌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코치 문쪽에 붙어있는 예약차트입니다.

이 예약차트를 확인해 보면, 현재 소지한 기차표의 좌석번호와 다른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무조건 예약차트가 우선입니다.

즉, 예약차트에 근거해 자리에 앉으면 되구요.

일반 인도인 승객들도 이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다가와 여기가 내자리다라고 주장하면, 인도 시스템이 바뀌어서,

코치 문앞의 예약차트를 확인하라고 알려주면 됩니다.

또 하나,

기차마다 좌석을 둘러싼 이런 혼란이 있는 관계로,

이 와중에 작은 배낭을 슬쩍하는 인도인 도둑들 또한 현재 각 기차마다 극성입니다.

이들의 수법은 늘 한결같습니다.

미리 좌석에 앉은 후, 자리로 인한 시비를 걸고, 여행자가 기차표를 확인하는 동안, 다른 한조가 대충 올려놓은 여행자들의 배낭을 들고 튀는 경우입니다.

즉 2인 이상인 경우라면, 싸움(혹은 대화)는 한사람이 전적으로 부담하고, 다른 한사람은 짐만 지키는 쪽으로 역활을 분담하는게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기분나쁘게도,

카주라호에서 바라나시로 오는 동안에도 이런 혼란의 와중에 일행중 한명이 배낭을 도난(여권 포함)당했습니다.

가이드북 저자와 교민 1명이 있는 판에서 벌어진 일이라(아무리 초보 여행자의 부주의라 해도...) 뭔가 책임감이 느껴지더군요. --;;

잠시만 한눈 팔아도 사건이 발생하는, 역시나 이 곳은 인도.

바라나시에서 환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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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판 인도 100배에서부터 2-3년후 개통된다고 했던 그 놈의 기차가 2009년 2월 드디어 개통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정보인 관계로, 현 인도 100배 즐기기의 카주라호 교통편 원고를 아래와 같이 긴급 대치합니다.

기차로 간다.

2009년 2월, 마호바-카주라호 구간의 철로가 개통되며, 실질적으로 델리, 아그라, 잔시에서 카주라호로 직접 기차 연결이 가능해졌다. 아직 개통 초기인 관계로 마호바 Mahoba역에서 코치를 갈아타야 하는-마호바 역에서 기차가 분리되며 일부 코치만 카주라호로 연결된다. 마호바 역에 하차하면 안내원이 알려준다.- 불편함이 있지만, 어쨋건 델리에서 10여시간만에 카주라호로 연결될수 있다는 점은 그간의 고생길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희소식인 셈.



바라나시로의 연결편도 카주라호-마호바-바라나시의 순으로 기차 연결이 가능하다. 즉 이전처럼 4시간이나 고생하며 사트나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다만 아직 개통 초기인 관계로 기차 예약사무소에서는 마호바 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마호바-카주라호 구간은 본의 아니게 무료 탑승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카주라호의 기차역은 서부 사원군과 약 7.5Km떨어진 지점에 있다. 기차가 정차할 시간이면 오토릭샤들이 역앞에 장사진을 치는데, 현재까지는 흥정 하기에 따라 대당 Rs50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탑승객이 늘어나게 되면 조만간 대당 Rs100정도로 요금을 담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오토릭샤 탑승을 원치 않는 다면, 기차역 진입로를 따라 300m쯤 가면 만나게 되는 대로로 나가도록 하자. 바미타-카주라호 연결도로인 이 곳에 정차하는 버스는 모두 카주라호를 경유하는데, 약 30분에 한대꼴로 버스가 지나다닌다.(Rs10)



카주라호/마호바와 연결되는 기차노선

출발 도시/도착 도시/기차 번호 & 이름/출발 시각/도착 시각/소요 시간

델리/카주라호/2448a Khajuraho Link Exp/21:35(니자무딘 역, 화, 금, 일)/07:50/10시간 15분

카주라호/마호바/2447a Delhi Link Exp/18:15(화, 금, 일)/19:57/1시간 40분

카주라호/델리/2447a Delhi Link Exp/18:15(화, 금, 일)/05:20(니자무딘)/10시간 15분

마호바/바라나시/1107 Bundelkhand Exp/01:09/10:50/9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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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잡담좀 하자면, 여전히 카주라호는 바람둥이의 천국이고,

개념없는 극소수의 언니들은 여전히 인도 오빠들 오토바이 끝에 매달려 여행을 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인스펙션 하면서 보는 숙소 주인마다, 길거리 양아치들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

정말 카주라호 전체를 보이코트 할지도 모른다고,

올해 카주라호에 한국사람 없는 이유가(뭄바이 테러때문이긴 하지만...--;) 너희 동네 꼬마들 탓이 반은 된다고

(또 이 글을 인도인에게 번역해주는 철딱서니 없는 한국인들이 있겠으나...--;) 으름장을 놨습니다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너희 나라 빠글리(미친x)들이 길거리의 그 말도 안되는 양아치들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그건 그녀들의 자유의사 아니냐? 우리도 길거리 양아치들 주의하라고 끊임없이 손님들에게 말하지만 한두명이 흐려놓는 그 분위기를 그걸 어찌 막냐는 심드렁한 대답만 돌아오더군요.

자유의사 맞습니다.

저 아래 어딘가 댓글에 거품무는 언니의 그것처럼 자유의사죠.

(7만명의 인도방랑기 회원 전체를 제 추종자로 모시는 언어구사 능력과 막힘없는 논리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님 짱먹으삼!)

문제는 그 자유의사때문에, 본의 아니게 인도인들의 집적거림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하는 97%가량의 애꿏은 여성 여행자는 뭐냐는 겁니다.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말.

카주라호에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물론 물색없는 일부 여행자들의 방종도 함께 말입니다.

저 또한 그들의 자유의사는 존중하고 싶으나,

그러기에 앞서 인도인들의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반 여성여행자의 개탄이 저에게는 더 크게 들리는 군요.

정말 %축에도 못끼는 그 소소한 인도인들의 작업 성공사례를 추가해주심과 동시에, 모든 여행지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그분들의 재주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며 입으로는 장탄식만 터져나올 뿐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건 가이드북도, 여권도, 돈도 아닙니다.

그 무엇보다 개념을 탑재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최소한 같은 민족, 같은 여성에게 피해는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행자들의 안전이 개인의 자유의사(정확히 말하면 인도인과의 섹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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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로 올라오면 사람이 그래도 좀 보일줄 알았다만,

최근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팔로렘 조차 한적하다. (정말 이 정도일줄은....--;)

팔로렘,

그나마 가장 늦게 개발의 여파를 맞은 곳이지만, 이제는 이 곳도 너무 화려하다.

코발람에서 느꼈던 인도 해변의 낮섬을 다시 느껴본다.

간만에 인터넷 접속 했더니 정말 가관이다.

미네르바 체포소식은 들었지만,

실제로 구속 영장이 통과되리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사법부가 개념이 좀 있는 상태라.....)

통과가 되더군....

그레이트 대한민국.....

그젠가

인도 언론에 팔레스타인에서 죽은 아이의 시신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인도 언론의 찌라시 정서상, 반 이스라엘 감정을 불을 붙기 위해? 그런거 아니다. 그냥 황색 저널리즘이다. 한 때 인도 언론의 자유도를 부러워한 적도

있었으나, 요즘 보이는 꼬라지는 거의 태국 수준이다. -태국이 또 황색 찌라시로 세계 제일가는 --;;;-)

이스라엘의 만행에 항의하는 의미로,

코치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여 모두 시나고규 관람을 보이코트 하라고 주장하며 글을 쓰고 싶으나,

여행자들에게 씨알의 껍데기도 안먹히는 이야기인지라, 혼자 싱거운놈 되지 않기 위해 참는다.

이 동네의 넘쳐나는 이스라엘 녀석들을 보며, 그들이 자주가는 식당앞에 빨간 페인트로 도살자들이라고

써버리고 싶지만,

그러기에 난 이제 소심한 중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도살자라는 영어 단어를 모른다. --;;;

(핑게한번.....)

별로 크지도 않은 이놈의 지구별.

맘에 안드는 모든 것들과 가장 잘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아참.....난 부양 가족이 있었지? --;;;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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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인도가 따듯하다.

물론 1월 초의 칼날같은 추위는 여전하지만,

이런 추위가 3-4회 지속되었던 과거 5-6년 전과 달리, 델리는 진정 따듯하다.

1월 26일, 인도의 건국기념일이자 한국의 설날인 오늘,

인도 기상청은 낮기온 23도를 예보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최저기온.

오늘 15도란다.

1월 초의 날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한 따듯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솔직히 이런 말이 처음 언론지면에 등장하던 1990년대 초만해도,

환경이니 온난화니 하는 말들은 배부른 중산층들의 언어였다.

아니 어쩌면 내가 떠돌지 않았다면 여전히 내 화두는 민중과 변혁, 전선체, 혁명에 그쳤을지 모른다.

당분간 인도는 지구 온난화의 혜택을 받는 중이다.

무더운 기온은 히말라야의 설산들을 녹이고, 이는 인도 강의 수원을 풍부하게 만든다.

몇년째 인도 북부 평원은 풍년이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동부 라자스탄지역도 요 몇년은 사막화가 더뎌지는 느낌이다.

풍부한 수량은 대륙의 기온조차 떨어트린다.

요즘 델리는 여름에도 예년과 같은 혹한이 없다.

바로 7천만년간이나 축적해놓았다는 히말라야가 녹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히말라야가 아이스크림처럼 다 녹아 버리면 이제 무슨일이 벌어질려나?

내가 인간이 아니라면, 지구위의 이 무익한 생물에게 저주를 퍼부을려만,

안타깝게도 나도 인간이다.....

델리에서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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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프에서 쓰는거라....^^;;;;
게다가.....아직 원고 상태도 아닙니다만....
조만간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관계로 급하게 조사 된데중에서...
책에서 없어진 곳, 없어진곳 끼워넣기 수준으로 올립니다.

뭄바이

Samovar cafe
제항기르 아트 갤러리 안에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밤때가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어질 정도로 붐빈다. 레스토랑 한쪽은 오픈 에어라 여름에는 상당히 더울 듯.
서양식과 인도식을 주로 취급하는데, 가격은 꽤 하는 편이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전시회를 여는 예술가 일당들의 아지트로도 쓰인다. 100루피 짜리 오늘의 런치 스페샬을 노려보자.

Theobroma
위치:꼴라바 코즈웨이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힌두사원이 보인다. 그 길 건너편.; 100배 지도 안이긴 한데 아직 지도를 올릴 여력은 --;
깜짝 놀랄 정도의 맛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 케이크 숍. 가히 인도 최고라 할만한 수준이다. 꼴라바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에그 베네딕트(120루피)의 환상적인 맛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마저 잊어버리게 만든다. 이 집의 케잌과 무게로 달아파는 초콜릿도 잊지 말자. 한국의 어지간한 파티세리와 붙여놔도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심지어! 심지어! 프랑스과자인 마카롱(1개 50루피)도 판다!!!

##뭄바이는 망한곳은 없으나,
뉴 마틴이 확실히 음식맛이 떨어져서, 뺄지 여부를 고민중이고, 레오폴즈는 거의 모든 한국인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처럼 되었는데, 사실 각각의 음식으로만 따진다면 탄두리는 델리 다바, 케밥은 바데 미야, 서양식 아침은 테오브로마만 못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용.

BY THE WAY
Seva Sadan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마니 바반으로 가는 사거리 직전, 경찰서 옆에 있다. 한국여행자들의 동선상 레스토랑보다는 피서용 찻집으로 애용될만한 곳. 요구르트 타르트 쯤으로 해석이 가능한 미티 도히(30루피)가 맛있다. 초콜렛 트뤼플같은 서양식 케잌의 맛도 나쁘지 않은 편. 인도 간식을 맛보고 싶다면 튀김쯤으로 해석 가능한 파코라에 도전해보자.

바데 미야(100배에 있긴한데. 다시 씀)
외국인 빼고 모든 뭄바이 시민들이 알고있는 노점 케밥집. 저녁이 되면 바데 미야의 노점음식을 먹기위해 고급차들이 주차전쟁을 벌일 정도. 심지어 좌석을 잡지 못해 벤츠의 본네트에 음식을 깔고 먹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집의 최고 명물은 커리나 케밥과 곁들여 먹는 로말리 로띠다. 달궈진 돌판에 얇게 편 밀가루 반죽을 올려서 구워내는데 주방장의 과장된 퍼포먼스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커리 양념이 된 치킨에 밀전병을 둘둘 말아주는 치킨 롤, 탄두리에서 갓 구워내주는 케밥은 이국의 밤을 100% 즐기게 하는 완벽한 소품이다. 문제는 술을 안판다


담번에 들어오면 아우랑가바드 올립니다.

아! 하나...이건 긴급한 상황이라...

아우랑가바드의 데칸 다바, 샤힐 쥬스 센터 망했습니다. --;
인도 네팔 100배 즐기기(2008-2009) 상세보기
전명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초보 여행자를 위한 세계 여행 가이드북 『해외 100배 즐기기』시리즈 《인도ㆍ네팔 INDIAㆍNEPAL '08~'09》. 100배 즐기기...전화카드, 전국 신한은행 30% ▶ 「인도ㆍ네팔 100배 즐기기」 활용하기! *...

그러지 않아도 식당없는 아우랑가바드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장미 식당은, 유스 호스텔옆에 있는(길건너 말고 같은 라인으로) Panchavati로 옮겼습니다.
정확히는 운영하시던 분은 킥 당했구요. 그냥 판차야티 부설 한국식당이라고 부르는게 옳을듯 합니다.
음식맛은 제대로 이어 받아서, 그전 장미식당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쌀이 좀 메롱이라 쌀을 바꾸게끔 조치했으니 후일 가시는 분들이 확인해주시고 리포팅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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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어쩐지 잘 버틴다 했더니.
그간의 과로, 물대포, 소화기, 전경 폭력까지 더해져서
최종 사망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패닉 상태였습니다. --;;;;

20D님은 2005년 1월 저에게 시집와서
약 3년 반동안 충실히 복무하며

상하이 100배 즐기기, 인도 네팔 100배 전면 개정판, 홍콩 프렌즈, 향후 발간될(과연? --;) 베이징 프렌즈
의 촬영작업을 마치시고,

이번 촛불집회 기간에는 예비군 날라차기 당하는 폭행사진, 마이클럽 1차 한겨례 광고의 전경들에게 둘러쌓인 선영이 사진, 그리고 애국소녀 사진을 저와 함께 만들며 나름 이번 정국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베이징 프렌즈는 유작이 되겠군요.

베이징 프렌즈의 서문은 정했습니다.

'집안에 쥐가 들어 쥐잡다 카메라까지 박살나는 흉흉한 상황에서, 책을 마쳤다.'라고 쓰겠습니다.

유가족으로는

정품 밧데리 1알, 비품 밧데리 2알
1, 2기가 CF메모리......
시그마 18-200, 캐논 10-22, 캐논 24-105L, 캐논 55-250, 시그마 30mm, 580EX2 등이 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그녀의 마지막 초상권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에휴.......
한놈때문에 이게 뭔 난리인지......


카메라가 갑자기 없어져서 입에 물고 있던 과자 뺃긴 얼라처럼 급 불안 초초 각종 증세에 시달리는 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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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참 정리하다 보니 정말 돈 많이 꼴아박았다 --;
20D 오래썼다는 --;;;


인도 100배 즐기기 1.0(03-04)
/올림푸스 C3040 디지털 카메라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인도 100배 즐기기 1.1(04-05)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인도 100배 즐기기 1.2(05-06)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중국 100배 즐기기 1.0(05-06)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롤라이 S35 필름카메라

중국 100배 즐기기 1.1(06-07)
/캐논 EOS 20D + EF 50mm f1.8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상하이 100배 즐기기 1.0(06-07)
/캐논 EOS 20D + EF 50mm f1.8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인도 100배 즐기기 2.0(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중국 100배 즐기기 1.2(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상하이 100배 즐기기 1.1(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홍콩 프렌즈 1.0(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인도 100배 즐기기 2.1(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중국 100배 즐기기 1.3(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 EF-s 10-22 f3.5-4.5,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상하이 100배 즐기기 2.0(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 EF-s 10-22 f3.5-4.5,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베이징 프렌즈 1.0(08-09) will publish
/캐논 EOS 20D + EF-s 10-22mm f3.5-4.5 + EF 24-105mm f4L IS + EF-s 55-250mm f3.5-5.6 IS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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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남들에게야 팔자좋은 직업의 대명사지만.....
막상 이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거 그닥 낭만적이진 않다. 솔직히....

언제나 취재를 앞두고 장비점검에 들어간다.
일이 원채 험하다 보니, 장비들은 늘 고장나기 일쑤, 사소한 파손은 기본이다.

중국 취재를 앞두고 또 엄청나게 질러댔다.
(회사가 대주면 좋으련만, 장비구입비 취재비, 심지어 항공비용까지 모두 저자 몫이라는 것..ㅋㅋ)


우선 캐논 EF-s 10-22m f3.5-4.5 렌즈
주력으로 쓰고있는 시그마 18-200m f3.5-6.3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어두운 렌즈도, 손떨림보정 기능도
아닌 5%쯤 부족한 화각이다.
백두산은 내 지역이 아니지만, 크롭 18mm로는 천지를 담기에 택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홍콩취재를 하면서 네이던 로드 건너편에서 청킹맨션을 찍는데 한 프레임에 담기지 못했다.
(캐논은 1.6크롭이라 그랬고 마녀의 펜탁스는 1.5크롭이라 같은 18mm긴 해도 겨우겨우 담기긴 하더라)
IFC 2를 찍기위해 열심히 뒤로 달려야 했던 기억, 빅토리아 피크에서도 좀 더 넓은 화각에 대한 필요성이 그야말로 절실히 대두됐다.
해서 이번 기회에 질렀다 초광각 렌즈..
헝그리의 대명사 토키나 12-24 f4와 갈등을 많이 하긴 했으나
렌즈의 질을 떠나 뽀대면에서도(EF-S렌즈가 뽀대가 나진 않는다 솔직히...)

홍콩 취재하는데, 호텔 메니저들이 다 한마디씩 하드라.
프로들은 니콘쓰지 않냐?
뭐 이건 좋다. 디지털로 넘어오고 캐논의 우위가 아직까지는 유지되니...--; 댈 핑게라도 있다지만
넌 모두 시그마 렌즈구나?
이 말은......가슴에 콕콕 벡힌다.
나도 캐논 쓰고 싶다고~ 붉은띠 달린 렌즈도 쓰고 싶고......

완전 여담인데,
난 나름 사진을 찍어 먹고 살진 않지만, 먹고 사는 부분중 하나가 사진인 관계로 장비욕심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가이드북이 딱히 엄청난 명작을 양산해야 하는 것도 아닌지라, 겨우 겨우 억누르며 살고 있는데
간혹 서울 시내든 해외든, 원디에 백통들고 자동모드로 연사찍거나, 에셀알 클럽에 5디에 삼식이 쓰고 싶어요
같은 장비대비 개념없는 인간들이나 글을 보면 치 받어 오른다.(뭐 수행부족이긴 하다. --;)

세상이 참. 먹고사는 놈은 시그마 쓰고, 카메라 조작법도 모르는 놈은 윈디냐 생각하면.....ㅋㅋㅋㅋ
그거 나 주면 안되겠니? --;

여튼 질렀다.
이 놈의 렌즈는 내수랑 정품의 차이가 약 15-20만원 가까이 난다.
광각이라 캐논의 지랄맞은 핀문제로부터는 자유로울 듯하며, 내수를 지르셔따.....

빌어먹을 캐논은 근 80짜리 렌드를 팔아먹고 후드도 안끼워주는 바람에 후드값을 알아보니 이 또한 4-5만원
이런 미친~!
1만원대 카피품을 샀는데, 이놈의 후드 무지 빡빡하다. 물론 뽀대도 메롱이다.
화룡점정이 아니라 화룡똥칠이라고나 할까? --;

AP TMK-825C

삼각대다. --; 원래 쓰던 모델은 상하이 100배 작업때 카메라 상가에서 구입한 벤로 c-028이라는 모델이다.
가볍도 탄탄한 카본 소재 삼각대의 가장 저렴한 중국 카피품으로, 약 10만원쯤 줬을거다.
그전에 쓰던 맨트로포에 비해 가벼운건 좋은데, '물건질이 너무 많이 차이나!'제품인 관계로 하나둘 부품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인도에서는 발을 지지하는 고무 파킹이 사라져 버렸다
덕분에 지지도가 형편없어 지며 좀 아래에서 누르면 다리가 찌이이익 미끌어져 내려가는 --;
홍콩까지 꾹 참고 쓰다가, 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제 짐을 정리하면서(짐싸기전 필요한 물건 선별)
벤로 삼각대의 처절한 꼴을 발견하게 된거다.
게다가 너덜너덜한 삼각대 가방까지 --;
열심히 다나와로 들어갔다.
아 1.8키로짜리, 볼헤드포함 2.3키로 정도의 삼발이를 메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미치지 정말 환장하겠드라
(카메라 가방도 렌즈가 3개라 장난 아니다.)
그런데 그 때 혜성처럼 내 눈에 들어온 삼발이가 있었으나
바로 제목의 그놈 되시게따.
'물건이 너무 많이 차이나'제작이긴 하나, 회사는 한국.
나름 헝그리 삼각대로 사랑받다, 작년 11월 카본 삼각대를 뽑아내셨단다.
그때 시간이 이미 오후 5시,
사방에 전화를 돌렸다. 다나와 최저가 업체들은 모두 퇴근하거나 퇴근직전.
흑흑
결국 물건은 많으나 가격은 별로 싸지 않은 창신 카메라에서 질렀다. 또 17만원 깨졌다. --;

이 일이 터지기전 소소하게 지른
이지 바운스, 씨씨디 클린 키트, 쁘레메 릴리즈도 다 합치면 한 돈 한다.

아....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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