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하 수상하다보니 이제 가이드북을 쓸려면 테러리스트의 마음을 가지고 명상을 좀 한 후 인스펙션에 들어가야 겠다는....

무슨 말이냐면,

얘네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이라는 겁니다.

2001년 국회의사당 습격사건에서 보듯, 이런 초대형 이슈를 만들어낼려면, 이쪽의 타격도 만만치 않다는 거죠.
교전을 벌여야하니까요.
그렇다고 시장통에서 뻥해보니, 인도 국내언론만 시끌시끌하고 해외에는 보도가 안되더라는.....

아하 외국인을 죽이면, 전세계적 이슈를 만들수 있겠구나.
해서 뭄바이 타즈마할 호텔을 털어봤는데, 아 이건 메가톤급 이슈를 만들긴 했지만, 그만큼 저쪽도 전멸을 했으니...
모르긴 몰라도 테러 캠프에서 얘네들 키워내는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외국인을 타격해 빅뉴스를 만들어내는 방법.
네...여행자 식당을 털자입니다.
이미 뭄바이때 레오폴드를 털어서 혁혁한 전과(?)를 세운 경험도 있구요.

외국인을 타겟으로 하면 이런 효용성이 있겠죠
우선 관광산업을 꽁꽁 얼어붙는다.
외국인 타겟 테러만큼 큰 것은 이 외에도, 전세계에 인도의 이미지를 무법천지로 인식시키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깊이 생각안합니다. 티비에서 보여주는 단 몇초의 영상으로 모든 건 판단해 버리죠. 

테러파트 분들, 극단적 종교론자 들에게,
뿌네의 오쇼 아쉬람과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후끈한 소문, 외국인만으로 이루어져 노닥거리는 랜드마크는 
심정적으로도 불편했을 겁니다. 
아마 그들이 읽을 수 있는 가이드북을 보고, 여기저기 답사하며 고르겠죠.
외국인이 많고, 규모가 크며, 상징성이 있는 곳. 그리고 사실 그들이 보기에도 꼴사나운 곳.

레오폴드, 저먼 베이커리.....
딱 여기에 부합하는 곳들입니다.


이제 가이드북에서 식당을 고를?,
단 30분이라도, 테러리스트의 마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라면 어디를 깔까?

참. 이제 별별 고려를 다 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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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14일 오후 2시 30분

인도 내무부 장관의 문답이 있었습니다.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라는군요.

9명의 사망자중 3구에서는 인도인 id카드가 나와서 신원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시신에 대해서 확인작업이 진행중이랍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외국인 부상자는

이란인 4명, 수단인 2명, 타이완인 1명, 독일인 1명, 네팔인 2명입니다.

중상자에 대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신>14일 오전 11시 

사망자는 아홉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4명, 모두 여자라고 발표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사망자의 국적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가방에 넣은 사제폭탄이 터진것으로 보이며, 폭발 당시의 강도로 인해, 6ftx4ft규모의 구멍이 생길 정도였답니다.


  

    (AFP)가 저작권을 가지는 사진입니다만, 스스로 공익성을 감안 출처 밝히고 개제합니다. 


1신에서 조심스레 우려했던대로(저널리스트들의 감은 어디나 비슷하죠.)

거의 모든 해설기사에서 론리 플래닛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량 살상을 위해 테러리스트들이 참고하는 이라는 뉴스 앵커의 멘트도 나왔고,

몇몇 신문은 이번 테러의 가장 중요한 사실중 하나는 테러의 타겟이 배낭여행자고,

론리 플래닛이 추천하는 집들에서만 이루어졌다.(뭄바이 레오폴드, 뿌네 저먼베이커리)

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뭐, 두 집 다 100배에도 교차 소개가 된집이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 -;;;;

론리 보면 테러의 타겟이 되나요 이런 질문 하지 마시라능....아주 유명한 곳들은 대부분 모든 가이드북이 

소개한지라....100배 본다고 맞을 폭탄 덜 맞는건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상대적으로 안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좀 들긴하지만.....--;; 경쟁서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군요 --;;)


이 두 곳 모두 원채 명소라 어떤 가이드북도 뺄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대책을 강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한국이나 일본어 가이드북을 살펴보며 테러대상을 정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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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 2월 14일 오전 3시

외국인에게 잘 알려짐은 물론, 모든 가이드북에서 소개하고 있는 뿌네, 고레가온 파크에 있는 저먼 베이커리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8명 사망, 40여명 부상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사망자중 4명이 외국인입니다.


현재 인도 뉴스 비디오 클립입니다.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videoshow/5569966.cms


2008년 11월 뭄바이 타즈마할 호텔 테러 이후 가장 큰 규모인데다가.

뭄바이테러부터 계속 외국인들이 주로 머무는 곳에 타겟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즉, 이제 인도 테러의 주요 타겟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이야깁니다.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가장 효율적인 테러방식이죠. 인도 내국인 죽는거랑 외국인 죽는거랑, 해당국가의 보도 크기 자체가 다르니까요.

다시한번 인도의 관광산업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어차피 인도 테러리스트들도 한글은 못읽을테니, 

상징적 의미가 있는 레스토랑중, 영어권 가이드북과 겹치는 곳은 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뭄바이 레오폴드, 뿌네 저먼 베이커리 모두 서양인 여행자들의 회합장소죠. 뭐 한국인 여행자는 거기에 끼어서 노는 분위깁니다만,

속히 한국인만의 공간을 찾아내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설날에 기쁜소식을 전하기 못해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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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오프에서 쓰는거라....^^;;;;
게다가.....아직 원고 상태도 아닙니다만....
조만간 겨울 시즌이 시작되는 관계로 급하게 조사 된데중에서...
책에서 없어진 곳, 없어진곳 끼워넣기 수준으로 올립니다.

뭄바이

Samovar cafe
제항기르 아트 갤러리 안에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밤때가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어질 정도로 붐빈다. 레스토랑 한쪽은 오픈 에어라 여름에는 상당히 더울 듯.
서양식과 인도식을 주로 취급하는데, 가격은 꽤 하는 편이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전시회를 여는 예술가 일당들의 아지트로도 쓰인다. 100루피 짜리 오늘의 런치 스페샬을 노려보자.

Theobroma
위치:꼴라바 코즈웨이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힌두사원이 보인다. 그 길 건너편.; 100배 지도 안이긴 한데 아직 지도를 올릴 여력은 --;
깜짝 놀랄 정도의 맛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 케이크 숍. 가히 인도 최고라 할만한 수준이다. 꼴라바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에그 베네딕트(120루피)의 환상적인 맛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마저 잊어버리게 만든다. 이 집의 케잌과 무게로 달아파는 초콜릿도 잊지 말자. 한국의 어지간한 파티세리와 붙여놔도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심지어! 심지어! 프랑스과자인 마카롱(1개 50루피)도 판다!!!

##뭄바이는 망한곳은 없으나,
뉴 마틴이 확실히 음식맛이 떨어져서, 뺄지 여부를 고민중이고, 레오폴즈는 거의 모든 한국인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처럼 되었는데, 사실 각각의 음식으로만 따진다면 탄두리는 델리 다바, 케밥은 바데 미야, 서양식 아침은 테오브로마만 못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용.

BY THE WAY
Seva Sadan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마니 바반으로 가는 사거리 직전, 경찰서 옆에 있다. 한국여행자들의 동선상 레스토랑보다는 피서용 찻집으로 애용될만한 곳. 요구르트 타르트 쯤으로 해석이 가능한 미티 도히(30루피)가 맛있다. 초콜렛 트뤼플같은 서양식 케잌의 맛도 나쁘지 않은 편. 인도 간식을 맛보고 싶다면 튀김쯤으로 해석 가능한 파코라에 도전해보자.

바데 미야(100배에 있긴한데. 다시 씀)
외국인 빼고 모든 뭄바이 시민들이 알고있는 노점 케밥집. 저녁이 되면 바데 미야의 노점음식을 먹기위해 고급차들이 주차전쟁을 벌일 정도. 심지어 좌석을 잡지 못해 벤츠의 본네트에 음식을 깔고 먹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집의 최고 명물은 커리나 케밥과 곁들여 먹는 로말리 로띠다. 달궈진 돌판에 얇게 편 밀가루 반죽을 올려서 구워내는데 주방장의 과장된 퍼포먼스가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커리 양념이 된 치킨에 밀전병을 둘둘 말아주는 치킨 롤, 탄두리에서 갓 구워내주는 케밥은 이국의 밤을 100% 즐기게 하는 완벽한 소품이다. 문제는 술을 안판다


담번에 들어오면 아우랑가바드 올립니다.

아! 하나...이건 긴급한 상황이라...

아우랑가바드의 데칸 다바, 샤힐 쥬스 센터 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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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아도 식당없는 아우랑가바드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장미 식당은, 유스 호스텔옆에 있는(길건너 말고 같은 라인으로) Panchavati로 옮겼습니다.
정확히는 운영하시던 분은 킥 당했구요. 그냥 판차야티 부설 한국식당이라고 부르는게 옳을듯 합니다.
음식맛은 제대로 이어 받아서, 그전 장미식당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쌀이 좀 메롱이라 쌀을 바꾸게끔 조치했으니 후일 가시는 분들이 확인해주시고 리포팅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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