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08/09 중국 올림픽 소사 小史 by 환타fanta
  2. 2008/08/08 우리가 베이징 올림픽에 열광하면 안되는 이유 by 환타fanta
  3. 2008/08/02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찍기 1 by 환타fanta (6)
  4. 2008/07/22 중국식 철거 시위 by 환타fanta
  5. 2008/05/08 중국 비자 변동 안내(상하이 포함) by 환타fanta
  6. 2008/04/27 베이징 전국체전 중간평가...... by 환타fanta (7)
  7. 2008/03/31 가장 시끄러운 올림픽 by 환타fanta (2)
  8. 2008/03/16 자괴감 by 환타fanta (11)
쥐쉑때문에 발매가 꽤나 연기된 베이징 프렌즈의 베이징 올림픽 관련 기사입니다. 뭐 올림픽이 홀라당 열려버려서, 의미가 없어진....ㅋㅋㅋㅋ
올림픽 전후로 신문등을 통해 이런 정리 기사가 한번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우리 언론은 개막식보고 열광이나 할줄 알지 좀 깊게 파는 쪽은 약하더군요.
베이징 올림픽을 이해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08년 8월 8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29회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1968년 도쿄 올림픽,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인의 축제로 개최 1년 전부터 베이징 전역은 이미 축제 모드.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기만 하다.

▶2001년 6월 13일
1980년대 개혁 개방이후 고도의 경제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은 올림픽 개최를 희망했다. 애초 중국이 노린 해는 2,000년.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를 맞이하는 벽두에 중국의 비상을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1993년 9월 23일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에서 200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되었다. 당시 베이징의 가장 큰 경쟁자는 호주의 시드니. 4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시드니는 베이징을 2표차로 누른다.

당시 베이징은 아시아 및 제 3세계, 아프리카의 표를 독식하다 시피 했고, 시드니는 유럽을 비롯한 서구의 표를 독식했다. 베이징의 가장 큰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서방의 중국 혐오증이었다. 특히 4년 전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에 대한 중국군의 발포 및 학살 사건은 인권을 중시하는 서구사회에는 큰 충격이었다.

중국은 절치부심했다. 중국이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은 바로 서방 달래기였다. 중국 정부는 점차적인 인권의 개선, 시민 참여의 점진적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중국은 2008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투입했다. 그리고 2001년 6월 13일 2008년 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순간이 돌아왔다. 200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어하는 도시는 모두 4곳. 베이징, 파리, 토론토 그리고 오사카였다. 수천의 군중들은 이날 발표를 듣기위해 천안문 광장에서 뜬눈으로 밤을 샜다.

숨죽인 순간 국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인 안토니오 사마란치 Antonio Samaranch가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2008 Beijing!’

그날 천안문 광장은 하늘을 수놓은 폭죽과 기뻐서 펄쩍펄쩍 뛰는 중국인들로 인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꽤 많은 중국인들이 2001년 6월 13일의 무더웠던 밤을 기억하고 있다.

▶서태후를 초청한 쿠베르탱
사실, 중국의 올림픽 도전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길다.

1896년 제 1회 올림픽 당시,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로 불리는 쿠베르탱은 서태후에게 중국의 올림픽 참가를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중국에는 근대적 개념의 체육 선수가 없었고, 결국 올림픽 참가는 무산된다.

중국의 일반인들에게 올림픽이라는 단어가 최초로 알려진 것은 1904년 3회 대회 때, 여러모로 서양 소식이 빨랐던 상하이의 한 신문사를 통해서다. 유교적 봉건사회였던 당시 중국인들에게 올림픽은 여러모로 이해하기 힘든 서양인들의 행사였다. 반바지를 입고 빨리 뛰는 걸 내기하다니! 하지만 서양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기 바빴던 개화파 인사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였다.

그들은 1910년, 오늘날의 전국체전과 같은 국내용 스포츠 대회를 창설하고, 1913년에는 필리핀, 일본, 중국의 발의하에 매 2년마다 열리는 극동올림픽 게임 極東選手權大會이라는 대회가 개최된다. 당시 가장 선진국이었던 3나라에 의해 근대적인 올림픽 게임의 아시아 버전이 탄생한 셈이다.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때 중국은 옵서버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그리고 다음 대회인 1932년 L?A 올림픽 때 육상선수 리우창춘 을 파견 공식적인 올림픽 참가국이 된다. 참고로 단 1명의 출전 선수였던 리우창춘은 상하이에서 배를타고 장장 두달에 걸쳐 LA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는 육상 100m와 200m 예선 경기만을 참가했을 뿐이다. 참고로 그의 100m 최고 기록은 10초 78.

역사의 아이러니일지 모르지만, 중국이 올림픽에서 딴 최초의 금메달도 바로 1984년 LA올림픽이었다. 리우창춘은 그의 조국이 첫 금메달을 따기 1년 전인 1983년 베이징에서 사망한다.

▶두개의 올림픽 위원회 그리고 중국 스포츠의 비상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후 세계 제 2차 대전이 발발과 중국 내전으로 인해 중국은 올림픽 경기 무대에서 멀어져만 간다. 특히 타이완과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갈린 두 개의 정부는 서로 ‘중국’이라는 대표성을 원했다. 비록 대륙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타이완 정부는 미국등 서방의 강력한 지지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대표성을 부여받던 시절이었다.

중국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때 ‘중국’이 아닌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리고 이후 26년간 타이완의 대표성 문제를 빌미로 IOC에서 탈퇴, 국제 올림픽 자체를 보이코트 한다.-최근의 티베트 사태로 인한 서방의 성화 봉송 저지 시위대에 올림픽은 단지 스포츠일뿐 정치가 아니라고 주장했던 바로 그 나라가 말이다.-

1979년 중화인민공화국은 IOC에 복귀한다. 그 말은 타이완 정부가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중국의 대표성을 상실했다는 뜻이었다. 이후 타이완은 중국 타이완 Chinese Taipei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이라고 불리게 된다. 하지만 중국은 IOC에 복귀만 했을 뿐, 1980년 중-소 국경분쟁이라는 지극히 ‘정치적인’이유로 소련 올림픽에도 불참한다.

정확히 32년만인 1984년  L?A에서 중국은 국제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다. 그리고 감격의 첫 금메달을 비롯해 총 15개의 금메달을 획득. 종합 4위로 뛰어오르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후 88년 서울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올림픽에서 중국은 4위 아래로 결코 밀리지 않으며 인구 13억의 스포츠 강국임을 만천하에 입증한다.

심지어 2004년 그리스 올림픽의 최종성적은 종합 1위인 미국과 금메달 3개 차이의 2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대 관전평중 하나는 중국이 종합 1위를 달성할 것인가의 여부다.

▶중국만의 올림픽 준비과정
중국은 올림픽 개최 확정 6개월 후인 2001년 12월 13일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결성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착수한다. 그간 20년간의 빛나는 경제성장을 구가하긴 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낡았고, 국제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멀었다.
 
88년의 서울이 그랬듯, 중국도 올림픽을 계기로 수많은 국가 개조-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를 포함하는- 작업이 벌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작업 중 하나는 화장실 개조 작업이었다. 당시만 해도 중국의 화장실은 공터에 구멍만 뽕뽕 뚫어놓고, 어떤 칸막이도 없이 수많은 사람이 들어가 볼일 보며 담소를 나누는 구조가 일반적이었고, 그나마 나은 곳은 물이 흐르는 수로 사이에 걸터앉아 수로 아래로 흐르는 이물질을 바라보며 볼일을 보는 구조였다. 당시 외국인들이 가장 기겁을 하던 중국문화였던 셈.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약 6-8만개에 달하는 베이징내의 모든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했다.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던 베이징 시였기에 불가능 하다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사회주의 정권 특유의 무자비한 추진력은 실제로 화장실 문제를 해결했다!

화장실 외에도 산적한 문제는 많았다. 베이징의 끔찍한 대기오염, 질서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시민의식이 문제였다.

한때 1년 중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100일 이하였던 베이징은 시 외곽 공장의 철폐, 심지어 연기를 배출하는 양고기 꼬치 노점상까지 시 중심에서 모두 몰아내는 극단적인 정책을 실시한다.

시민의식 개선사업은 밑바닥 끝에서부터 시작했다. 초기의 머리감기 운동을 지나, 2005년 도로교통법 제정및 건널목 건너기 운동 등이 바로 그 것. 최근에는 대중교통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한눈에 보기에도 베이징의 사정은 나아지고 있다. 맑은 날은 과거에 비해 두배 가량 많아졌고, 버스에서 노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모든 운동이 100% 성공할 수는 없는 일. 특히 도로에서의 난폭운전은 2008년 6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도 과거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중국에서 파란불을 믿고 건널목을 무작정 건너면 차에 친다는 이야기는 여전히 유용한 충고에 속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이제 몇시간 뒤면 3만6천발의 폭죽이 당신의 눈을 멀게할지도 모른다.

1.우리가 열광하는 15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라.
당장 개막식인 내일  KBS 이사회가 열린다. 단일안건이다. 정연주 사장 해임권고안을 결의하기 위해서다. 내일  KBS 앞에 파리새끼하나도 있으면 안되는지 항의집회가 끝나고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이성규 피디연합회 부회장, 성유보 선생등이 무더기로 표적연행당했다.
이제 시작이다. 이명박은 베이징에서 돌아오는 즉시 현행법을 유권해석해 정연주를 끌어내릴거다. 그 다음은 MBC 민영화다. 방송장악 다음은 대운하, 의보 민영화 줄줄이 터진다.
우리가 경기에 열광하는 사이에 말이다. 올림픽 기간에 핵폭탄급의 사건이 터지지 않는 한 뉴스는 묻힌다. 우리도 모르는 새 수많은 일이 벌어질 거다. 이 15일 정신 못차리면 되돌이킬 수 없게 된다. 우리는 쥐를 잡기는커녕, 잘 잘려진 치즈 덩어리가 될지도 모른다.

2.중화주의의 발호를 강 건너 불구경 할 것인가?
우리가 단기간에 세계 13위의 경제대국 어쩌고 하지만, 그건 우리 주변 나라가 좀 만만한 아이들로 둘러싸였을 때 이야기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긴 하지만 우리 주변의 일본, 중국, 러시아는 우리보다 높다. 우리가 자긍하는 현재에도 우리는 동북아에서 가장 약소국일 뿐이다.
그중 하나인 중국.
올림픽은 중화주의의 부활, 더 나아가 지난 5000년간 고조선,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키고 호시탐탐 한반도의 영토 그 자체를 노리는 중국이 지난 200년의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세계사의 강자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포츠가 올림픽이 비정치적이라고? 우선 우리 미래에 펼쳐질 중국의 만행을 상상해보자. 한국의 입장에서 단기적으로야 물건 좀 더 팔아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3.이건 체제의 문제다.
중국은 30년대 베를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체제선전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외면적으로 그 체제란 인문 올림픽을 주장하는 이른바 민족주의로도 보이지만, 다른 면에서 중국의 체제는 정치적 독재, 그리고 경제적 정글 자본주의를 뜻한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과 경제 모델은 아프리카 독재 국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즉 서구 사회에서 상정하는 독재국가의 민주화 모델과는 정반대의 사회 시스템인 것이다.
중국의 성공은 프랑스 혁명이후 인류가 추구해왔던 소위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에 대한 정면의 도전이다. 우리는 앞으로 중국 모델을 추종하는 독재국가들과(젠장 왜 대한민국도 이중에 있는거 같은지 --;)의 싸움이다. 중국이 좀 더 커지면 분명 자기들의 시스템을 아시아적 민주주의 아시아적 가치등의 미사여구로 치장할 것이다.
단언하건데 중국 모델은 결코 다수가 행복해질 수 없는 시스템이다.

4.올림픽 때문에 밀려난 수많은 약자들을 생각하라
약 350만의 힘없는 베이징 서민들이 올림픽 때문에 밀려났다. 남의 일이라고? 앞서 언급했듯 중국의 성공, 그리고 중국적 가치가 진행형이 될수록 우리는 영향권안에 들어간다.
몇십년안에 체제를 위해 생존권에서 내몰리는 문제는 당신의 발등에 떨어진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국대의 경기를 보며 맥주마시면서 호응을 게제는 아니다.
티베트와 위구르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억울하게 밀려난 350만의 베이징 시민, 수년간 애써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하고는 현재 바깥 출입조차 못하는 수많은 농민공들......
이들을 외면하고 경기에 열광한다는 사실은 굳이 휴머니즘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비인간적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ㅋㅋㅋ
책은 나올 생각도 않는데 8월이다.


난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사실만을 상기함만으로도 잘 갈아놓은 요리용 쇠칼만큼 민감하고 날카로워진다.
현재 베이징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상황.......
대체 누가 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이라 했던가?

뭐 이런 이야길 할려던건 아니었으니까 --;;

가이드북 저자질을 하기위해서 종군사진 찍는 기자만큼 나대야 한다는 사실은....
이 사진을 찍을때 처음 알았다.

올 3월이다.
주 경기장 사진은 찍어야 겠는데,
중국 올림픽 위원회는 아마도 공문을 받는 사람이 없거나, 아니면 내가 보낸 팩스를 받자마자
똥이 마려워서 냉큼 달려가 그걸로 닦았던게 분명해 보인다.
두번이나 보낸 팩스는 감감 무소식. 급한 김에 전화를 했더니 허허 올림픽 위원회에서 영어를 못한다.
(뭐 그날따라 영어 하는 직원이 부부싸움을 해서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이들은 늘 이런식이니까..)

내 중국어 실력으로
'나는 한국에서온 여행작간데 말야. 음....중앙북스라고 중앙일보 계열이야. 뭐 말하자면 삼숭..그래 싼씽알지? 애니콜...전지현~예~~ 그 삼성의 친척쯤 되는 회사랄까? 음 여튼 그런 멋진데서 일을 하는 오빤데......우리가 책을 내. 그러니까 니들이 이렇게 성공하고 싶어하는 올림픽을 도와주기 위해서랄까? 아무튼 한국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베이징을 오지 않겠니? 니들 그러자나 베이징환잉니라고..그래 그런거야. 근데 한국사람이 왔다 치자. 이들이 어디서 무얼 먹을지 무얼 마실지 고민하지 않겠니? 음 이 대목은 성경에 나오는 대목인데 말야...뭐 하여간....사회주의 국가 인민인 니들이 이런 문구를 알리는 만무하지만 뭐 여튼 그런 문제들을 해결해주는거지. 먹고, 자고 싸고, 구경하는....문제 말야. 아무래도 올림픽 기간을 노리는 책이니만큼 올림픽 주경기장 사진이들어가야 겠지? 음 그 사진을 찍었으면 하는데, 니네 보안이 좀 빡세야지말야. 나는 중국말로 된 이렇게 멋진 철인이 들어간 공문도 가지고 있고 팩스로 보낼려고 해 이걸 너희 홍보 당담에서 전달해줘. 촬영허가를 받았으면 해. 그러니 길을 비켜주렴....정말 내가 일하는 출판사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멋진데란다.'

음...--; 써놓고 보니 영어로도 가능할까 싶긴 하다만...--;;;;

마치 김구라가 백악관에 똥퍼들고 갔던, 그런 심정으로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공문을 들고 갔으나
입구에서 제지 당했다.
인포메이션 센터까지만 들어가게 했어도 어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결국 몸으로 때우기로 했다.
메인 스타디움은 막 완공되려 하고 있었으나, 입구부터 철통같은 보안이 서있었다
그냥 공문을 디밀었다.

나 기자야 --;;;;;
공문을 읽는다.....아싸~~
안돼....허가증이 없자너
어르고 달래고, 니네 보스만나자 없다 별짓을 다했으나 문전박대
대체 확실히 관광객으로  보이는 저  놈들은 어찌들어가는 걸까? 이놈의 나라 꽌시(관계)란....

힘없이 돌아오는 길.
한패의 인민들이 현재 공사중인 고가로 올라가는게 보인다.
카메라 플래쉬의 반짝거림도.....
대략 가늠해 보니 저쯤이면 찍힐법도 하겠다 싶다.
문제는.

저 고가로 가기 위해서는 베이징의 자동차 전용도로이자 순환도로인 4환을 무단 횡단해야 한다.
차는 정말 씽씽달리고 있었다.

오기만 해봐...내가 바로 빈대떡을 만들어줄께라고 말하는 것처럼
운전자들은 프로 킬러같은 무표정한 얼굴로 준 고속도로인 이 곳을 달리고 있다.
평소와 같이 중국인들이 건널때 그 옆에 묻어서 건널까 궁리를 해봤지만, 여기는 그 드센
중국인들도 무단 횡단 하려 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설사 아주 여리디 여린 아가씨가 옆에 있더라고, 그녀를 방패삼아 차도를 건너야 한다. 아무리 여려도 그녀는 인민이다. --;;; 즉 선수란 말이다! 인도에서 몇년간 무단횡단을 아무리 갈고 닦아도, 중국에선 어림없다. 오토릭샤는 치어봐야 죽진 않겠으나 여긴 트럭과 버스다! 무림의 한복판인 이 곳에서 살려면 말이다.남자의 자존심...그런건 개나 주라 해라 --;)

20분을 기다린 끝에 기회가 왔다.
4차선 도로를 냅다 뛰어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많이 잡아야 2초겠지만,
웬지 저 끝에서 오는 트럭은 1.5초만에 이 곳으로 올거 같다는...가까워지는 차들의 행렬을 몽환적으로 보면서 냅다 뛰었다.
냉혈한 중국인들은 크락숀 조차 울리지 않고 무표정하게 내 등뒤로 지나간다. 씨발....존나 서늘하다.



이 험한 중국에는
그 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니 살아남은
아니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을거 같은 중국인민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을 통제하고 다스리고 세금걷고 벌금물리고, 이 놈들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세계 최강의 독재 정부도 있다.

고가에는 정말 많은 중국인들이 있었다 --;;;;;;;;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일거다.
노인도, 어린아이도...단체 관광객도....
난 등에서 식은땀이 났지만 그들은 일상이라는 듯 너무나도 태연하게 거기에서 웃고 떠들며
사진찍고 있었다.
아.......진정한 절정고수들.....
신검합일이란, 금강불괴란, 6갑자의 내공이란, 구음진경이란 이런것이리라....




난 용기를 얻었다.
뭐랄까?
4환을 건널때 군대가는 마음이었다면
고가에 올라 수많은 인민동지들을 봤을때는
군대에서 막 제대해 뭐든 할 수 있다는 뭐 그런류의 허튼생각과 아주 유사한 기분이 들었다.

몇장을 찍다보니 역시 자유롭지 않은 구도라 다양한 컷을 잡기는 힘들었다.
난 그 위치에서 벗어나.

4환의 상-하행선을 나누는 둔덕을 따라 반대편 고가로 올라갔다.
거긴, 완공이 되었는지 자동차도 다니고 있었지만,
군대를 갓 제대(?)한 기분의 나에게 그건 별 장애가 되지 않았다.

다음부터 이 곳에 올때는 경찰이나 환경미화원 아저씨가 입고 있는 야광조끼라도 사입고 오던가
경찰차가 메다는 사이렌 경광등이라고 사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갓길이라고 하기도 뭣한 도로 안쪽을 따라
단지 1차선인 엄처난 곡선의 고가를...그것도 진행 반대방향으로 올라갔다.

고가의 입체교차로, 역보행....저 코너 안쪽에서 웬 미친놈이 바짝 붙어오면내려오면 난 치인다.
그건 정말 현실적인 위협이었다......

교차로 위의 풍경은
일부 차선은 차가 다녔고, 일부는 공사중이었다.

중국에서 전혀 대접받지 못하고 사는 농민공(농촌 출신으로 도시에 올라와 노가다뛰는 오빠들.
극심한 저임금에 시달리며 중국의 건설붐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들은 정말 돼지우리 같은데서
-우리보고 살라면 당장 자살을 생각할만한...-살고 있다. 심지어 중국정부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들이 주거지 바깥으로 나오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다....이런 분들이 거리를 활보하면 체면이 손상된
다는....--; 뭐 그런 개떡같은 논리다.) 들이 공사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밑밑한 경기장만 덜렁 찍느니 이게 나을지도 모른다 싶어 몇장 찍었다.

한 2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는 웬 중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고가를 올라와(이들은 정말 --;;;;)
망원으로 올림픽 경기장을 찍고 있었다.
저 놈도 가이드북 쓰나?
무슨 일이건 너도 참....어지간한 놈이다.....--;;;




고가를 따라 중화민족원으로 통하는 대로로 나오는데, 일련의 외국인들이 보인다.
CITS 즉, 중국 국제 여행사에서 베이징 시내 단체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찍기 위해 수소문 하던중, 중국 국제 여행사에서 시행하는 투어에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거 그 투어였다.

도로 한복판 노견에 차를 대고,
관광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다음,
위험천만한 차도에서 사진을 찍게했다.....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이걸 상품이라고 팔고 있었다.

아직 젋은 서양인 관광객들은, 이 어이없는 상황을 아시아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즐기는 건지
해맑게 웃으며 사진을 찍어댄다.....
아...혼란스럽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리뷰해봤다.
나무가 가리거나,
지나가는 행인이 볼수없게 펼쳐놓은 가림막이 같이 찍혔거나,
그나마 나온 사진도 모두 내려다 보는 구도다.

정면에서
내 눈높이에서
저 경기장을 올려보며
좀 더 웅장하게 표현하고 싶다
--;

이미 이 주변을 헤멘지 2시간이 넘어갔지만,
아...여까지 온거 오늘 쇼부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인스타디움 다음으로 중국이 자랑한다는 수영장 워터큐빅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혹시 쥐구멍이 있을까?

다시 4환을 건너갔다 --;;
이제는 고가를 건너가려는 목적이 아니니
4차선이 아니라 반대편 차선까지 총 8차선을 냅다 뛰어야 한다.

음...나는 이 두시간동안 성장했다 --;;;;
무단 횡단 신공이 일취월장했달까.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아도 차의 흐름이 느껴진다.
그래...여기에 몸을 맞기는거야....
나는 자유롭다..........으하하하하하하

음...실은 뻥이고 --;
아까보다 약간 덜한 긴장으로(늘긴 늘었다 --;;)
10분만에 두 구간을 해치우고
메인스타디움 공사장을 가려놓은 가림막을 지났다.....어딘가 개구멍이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
뭐 까짓거 한바퀴 돌지....(4시간 걸린단다 --;;;)라는 마음으로......

역시 이 나라는
드센 정부만큼
드센 인민이 산다.
뭘 그리 보고 싶은지.
누군가.....가림막을....
분명 여러사람이 당긴듯한 흔적으로 휘어놓았다.
키가 190쯤 된다면, 어른끼리 무등을 태운다면 저 안을 볼수 있다!!!!

그때쯤 어디선가 웬 차량이 정차하더니
방송용 베타캠을 든 사람이 튀어나와,
그 가림막이 휘어진 틈으로 카메라를 들이대고 촬영을 한다.
캠은 회전 액정이 있으니....--;; 촬영이 가능하다......
20D를 구입한이래 처음으로 회전형 액정이 있던 C3040, G5가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가까이가서 그들의 캠을 살펴봤다.
절강성 뭐시기 TV.....
조수인듯한 놈에게 물었다.

너 방송국이야?
응 절강성 항저우에서 왔어.......
니네.....니네 나란데.....왜...??? 못 들어가?????
허가증이 있어야혀......
니네....니네.....기자자나???
올림픽 조직위에서 발행하는 허가장이랑 공안국 허가장이랑........
받을게 그렇게 많아?
응. 근데 넌 뭐야?
난 한국에서 온 잡지 기자야.

하면서 씨익 웃었고, 그도 씨익웃었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들이 가고, 나도 그 틈을 이용해 촬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손을 번쩍 올려 대략 줌을 땡겨 가늠하고 찍는데 잘 안된다.
이리삐뚤 저리삐뚤....

뭐 회전시키면 되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꽤 여러장을 찍었는데....--;;
서울와보니 살릴만한 사진은 하나도 없더라.

이제 나름 공식 전망대인 4환위의 육교로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 Canon EOS 20D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1/400sec | f10 | 0EV | 28mm | ISO-200 | No Flash | 2008:03:13 15:24:08

그나마 가장 안전하게 메인 스타디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북진교 육교위. 육교가 무너지지 않을까 살짝 무섭다는...--;



아 젠장....육교 무너지는줄 알았다
도대체 저 가림막은 뭐니?
이들이야 자기얼굴 나오니 기념사진이 되겠으나,
가이드북 사진을 찍어야 하는 나로서는.....하단이 잘려버린 사진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 인간들........--;

결국 다시 걷기로 했다.....
어딘가에 개구멍이 있을꺼야........
이건 믿음이었다.....--;;;

<계속>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88올림픽때 상계동에서 저질렀던 만행을 가뿐히 뛰어넘어 주시는 중국.
이미 올림픽 그린(메인 스타디움및 주요 경기 시설이 몰려있는 곳)일대의 개발을 위해서만 약 350만명의 철거민이 발생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네 뒷골목 개념의 후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또 철거민 발생.
올림픽 개막 전까지 공사가 채 끝나지 않은 곳은 방음벽같은 칸막이를 설치해서 밖에서 볼수 없게 만들고(그놈의 체면~!)
마을 입구에는 경찰을 배치, 행여나 눈치 없게 외국인들이 들어가는 사고를 막고 있습니다.

중국의 철거는 대부분 관리들이 책상에 앉아 줄하나 그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지금이야 소정의 보상이나마 된다지만, 몇년 전만 해도 그냥 부시고 나서 돼지우리같은 공동주택하나 지어주면 그걸로 땡~!
대부분의 중국 인민들은 순응하고 삽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 부조리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중국식 철거투쟁, 중국식 시위법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곳은 일대의 거의 모든 집들이 철거된.
몇몇집만 모여서 저항(?)중입니다.

중국 공산당기,
올림픽기가 휘날리죠?
네...포지티브 데모입니다.

우리처럼 단결 투쟁같은 말 없습니다.
공안을 상대로 단결 투쟁했다 어떤 일을 겪을지 알수 아직은 알 수 없는 나라죠.


플랭카드나 대자보의 내용은 더 끝내줍니다.

'이를테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인민을 사랑한다
원자바오 총리는 몇년 몇월 몇일 농공(시골에서 상경한 건설직 노동자)들을 살펴주시고
언젠가는 철거민들을 어루만져 주셨다. 그분은 진정한 청백리 청렴결백, 인민만 사랑하신다.'

무슨 말이냐면,
그렇게 위대하신 총리님 우리 좀 굽어살펴 봐달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

역시 무슨 말이냐면,
올림픽 훼방놓으려는거 아니다 제발 살려다오....--;

벽을 가득 수놓은 중국 지도부들의 사진....
철거를 조금이나마 늦출려는 처절한 기획(?)입니다.
(우리도 이명박 실사진 티셔츠를 입고 시위해볼까요? 견찰들이 덜 때릴려나? --;)
 

아 씁쓸했습니다.
이렇게나 해야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물론 그럼에도 보장되지 않는....)

알쏭달쏭 하더군요.
그나마 이명박 욕하기를 국민 스포츠로 승화시킨 우리는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 그 무엇보다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이제 중국의 처참함과 비교하고 자위해야 한다는 현실이 정말로 케안습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직후,
천안문 광장을 지났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부쩍 늘은 경찰병력을 보면서,
자기나라 광장에 놀러가는데도 모든 짐을 까야 하는 현실을 보며
기원했다죠

'중국아 너도 빨리 민주화 되라. 가까운 장래, 천안문 광장에 가득찬 집회 행렬을 보고싶다. 그래서 차가 막힌다면
나는 너를 보고 행복할꺼야.....'

저로서는 최고의 애정어린 덕담이었습니다만,
글쎄요.
이또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불온해 보일까요?

이명박은 중국같은데서 대통령노릇하면 잘 할텐데 말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안녕하세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비자 요건이 강화되었습니다.


첫번째 서류요건이 강화 되었습니다. 
모든 비자 발급신청자는 기존의 비자 발급 서류와 함께
중국행 왕복 항공권 사본(편도항공권 불가!), 중국내 투숙 호텔 예약 바우처를 제출해야 합니다.

즉, 비자 발급전 항공 예약및 발권이 완료되야 하며, 투숙호텔도 모두 예약이 된 상태여야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불편은 아무래도 바우처 발급여부입니다.
많은 비자 대행 여행자들이 이 것을 매개로 해당여행사와 관계있는 호텔을 예약할것은 알게 모르게 권하는 상태로, 소비자로서 선택의 폭이 크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우처 발급이 안되는 한인 민박의 경우 당분간 투숙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일부 한인 민박들이 야매(?)로 바우처를 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차피 허가되지 않은 업소들인 관계로 현재와 같은 보안강화조치 상에서는 업자는 물론 투숙객까지도 곤란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 변동 사항은 선상비자및 도착비자의 발급 중지입니다.
그동안 선전등 경제 특구및 일부 상업도시에 한해 도착비자가 발급되었습니다만, 이 또한 2008년 4월 24일부로 전면 금지 되었습니다.
즉, 공식 루트를 밟아 비자를 발급받으란 이야기입니다.


남의 나라 내정에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중국은 올림픽 할 생각 없어보입니다. 올림픽 직전 비자면제는 못할망정, 비자 강화라니요.
무엇보다 올림픽 기간내 베이징 모든 숙소 요금이  최소 4-10배까지 오른다는 상황에서 투숙예정 숙소 바우처 제출은, 배낭여행자들은 오지 말란 말로밖에 안들립니다.


기분 개떡같은 중국, 상하이 100배 즐기기 저자 환타, 마녀 배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1.올림픽은 정상국가에서 치르자.
이미 1936년 베를린 올림픽으로 인류는 한차례 비정상적인 국가에서 올림픽을 치렀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 교휸을 얻었어야 했다.
올림픽은 내내 나찌의 선전무대였고, 아리안 민족의 부활을 선언하는 정치행사였다.
나찌 올림픽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가 많았고, 나찌는 올림픽 기간 유대인등 소수민족들에게 온정적인척 했지만 올림픽이 끝난 이후로 독일은 지옥이 되었다.

똑같지 않은가?
중국 정부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과거 그들의 유산에 불과한 중화민족의 위대함(중국은 과거와 현대를 분리해서 봐야한다. 고대 중국은 품격이 넘쳤는지 모르나, 현대 중국은 야만과 미개만이 넘쳐난다.)을 전세계에 알릴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고 중화민족의 부활을 선언하려한다.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전세계적인 거부감은 이미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티베트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한 중국은 올림픽이 좌초될 위기에 놓이자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를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티베트와 신장이 어찌될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결론적으로
제발 앞으로는 이성적 통제가 되는 정상국가에서 올림픽을 치르자.
12억의 히스테리칼한 야만인들이 날뛰는걸 방치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고,
같이 놀아나는 무뇌아 연예인들은 정말 안습이다.
특히 주몽역활 맡으신분.
티베트를 중국화하는 서북공정 이후는 고구려 역사의 중국사 편입이 목적인 동북공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거라는건 너 빼놓고 다 아는 사실이다.
니가 먹고사는 이유가 주몽때문일텐데, 넌 지금 횃불들고 뭐하니?
앞으로 니 증조 할아버지 야그하지 마라...내가 다 쪽팔린다.


2. 세계는 중국인 유입정책에 대해서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
파리에서의 성화봉송 저지사건 이후로 중국은 해외의 중국인들을 조직화 하는 느낌이다.
호주에서, 일본에서 그리고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자국내에서 집회의 자유도 못누리던 야만인들이 남의 나라에서 폭력시위를 일으키고 있다.

생각해보자.
한국내에서 반미시위가 폭발적으로 일어날때,
미국인들이 시위하든?

그런데 얘들은 한다.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쪽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그들의 오만이다.
최근 친 중국 성향을 보이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중국인들이 떠드는 공공연한 주장은 아프리카로 1억의 중국인을 이주시키자이다. 그 이후...눈에 보이지 않는가?
이들은 조만간 정화의 해외 원정을 정복사업이었다고 떠들고 아프리카가 지들 땅이라고 우길넘들이다.
이미 캐나다, 호주의 경우 중국인 이민자의 숫자가 여타 아시아 이민 숫자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자국의 안위를 위해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이들의 이민을 적정수준으로 억제하지 않는다면, 긍국적인 사회불안을 야기할 것이다.
이성적이지 않은 인종들에게 이성적으로 대할 필요는 없다.


3. 한국 경찰.
2MB나오고, 백골단도 부활시킨 늬들.
지금 뭐하냐?
외국인 시위대에 자국민이 얻어맞는 상황에서 니들 뭐하니?
언제부터 짱께들이 늬들 월급줬니?
폴리스 라인도 밀렸다메?
하늘에 스패너가 날라다닌다메?
뭐하냐?
바보니?
중국에서는 축구경기 구경하던  한국인 관중에게 벽돌이 날라와 머리가 깨져도 중국경찰들이 편 안들거든
근데 여긴 중국도 아니고 한국인데,
중국인들이 우리 세금으로 만든 보도블럭 깨서 던지는데, 경찰 늬들은 대체 뭐하는거니?


4.이건 올림픽도 아니다.
올림픽 한다는 나라에서 외국인 방문객 비자를 제한하는 경우도 사상 초유의 일이고,
이토록 반대가 많은 올림픽도 처음이다.
전세계에서 중국인들이날뛰는 이 현상.
뭐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냐?
짱께의 세계정복, 하나의 중국이겠지?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한한 올림픽이라는 말은 제 1회 전세계 한족 전국체전으로 바꾸자
아니 최소한 올림픽과 전국체전이라는 말을 병기해서 표기하기라도 하자.


아 ....정말 기분 더러운 날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올림픽은 1984년 엘에이에서 열린 올림픽이다.
뭐 그 다음회수 올림픽 주최국이 한국이었던지라, 이때는 올림픽 안보면 역적되는 사회적 분위기였고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딴 한국은 84년부터 국제 스포츠 무대에 두각을 나타내며
꽤 많은 금메달을 국민들에게 선사했다.

비록 군화발에 더럽혀지긴 했지만 88년 서울 올림픽을 지나, 92, 96, 2000, 2004년등, 6개의 올림픽이 지나갔다.
그리고 2008년

사람들이 흔히뽑는 수치의 올림픽
36년 베를린 올림픽과 72년 뮌헨 올림픽이다.
하나는 히틀러에게 자신감을 주어, 결국 2차 대전 발발의 원인중 하나가 되게했고
또 하나는, 아랍 무장단체의 이스라엘 선수단 학살로 핏빛으로 짙게 물들었다.

그런데,
21세기가 시작되고도 8년이나 지난 2008년
인류가 그나마 조금은 진화되었을거라 믿는 21세기의 벽두에
올림픽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올림픽이 개최되려고 한다.

유럽에서 개막식 보이코트 이야기라도 나오는 작금.
역시나 중국 옆에 붙어있는 한국은 부끄럽기 짝이없다.
어떤 정치인도 중국을 비난하지 못하며, 여전히 아침방송, 스포츠 프로들은 베이징 2008을 광고해주고 있다.
정치인이야 그럴수 있다 치자.
미디어들은 최소한의 양심에 따라 베이징 관련 프로들을 축소할수는 없는걸까?
산발적이고 국지적인 국내의 티베트 지지 시위대들이
차라리 베이징 2008을 홍보하는 미디어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전술을 바꾸면 어떨까?

인터넷 상에서 베이징 올림픽 공식 포스터보다
안티 베이징 올림픽 포스터가 더 빨리 찾아지고
더 많이 깔려있는 현실.

수치심이 없는 인간은, 조직은, 국가는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갈수 없다.
중국은 수치심을 모르는 국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

자괴감

국내 2008/03/16 09:55
베이징 올림픽 여행 안내서 따위나 준비하는 나에게
티베트로부터의 학살소식이 들렸다.
이미 몇일전, 우루무치에서의 학살소식을 들으며
아 피범벅 올림픽이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사망자 100명 이랜다.
쩝.

묘한 자괴감.
이쯤와서 보니 왜 옛사람들이 사람입을 호랭이 입, 호구라고 했는지 알거 같다.
앉지도 서지고,
빼지도 넣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회의와 약간의 경멸.
그럼에도 때려치지 못하며, 삶이란 참 더러운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이를 먹으며
느는것은 애욕과 집착, 허장성세뿐이다.



베이징 올림픽 보이코트가 들불처럼 번지길 바라며,

베이징에서 가이드북 작업중인 환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환타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