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 프렌즈'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0/08/18 뜨거운 남자들 by 환타fanta (1)
  2. 2010/08/18 [요즘 인도풍경]충전 전쟁 by 환타fanta
  3. 2010/08/07 뭄바이 택시 카드 2010년 7월 1일자. by 환타fanta
  4. 2010/05/06 환타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by 환타fanta (4)
  5. 2010/05/05 불교성지로 가는 특별열차 마하빠리니르반 익스프레스 by 환타fanta (3)
  6. 2010/05/03 나는 원숭이가 싫어유 by 환타fanta (1)
  7. 2010/04/07 [오늘의 사진]고까르나, 09년 by 환타fanta
  8. 2010/02/13 [세계일보 090814]인도의 산간 휴양지 쉼라 by 환타fanta
  9. 2009/12/24 조드뿌르, 메헤랑가르 성 by 환타fanta (1)
  10. 2008/08/31 여행중 자양강장제 갈릭 펄 by 환타fanta (11)

핸드폰에 카메라가 달린 이후로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종종 길이나 기차안, 관광지 같은데서 사진 찍어 달라는 친구들이 있다.

이 친구들도 해변에서 한명에게 모래찜질을 해주다,
커다란 카메라를 든 나를 보더니 한방 찍어달라는 제스츄어를 취했다.

고개를 옆으로 까딱이며 동의를 표하자.
갑자기 친구를 묻어놓은 모래를 마구 파헤치더니 이런 자세를 만들어버렸다.
한국에서라면 아마 깔린 아저씨가 깜짝 놀랐을수도 있지만,
뭐 늘 그랬다는 듯, 배에 눌리는 하중에도 불구하고 나름 편안한 웃을 짓는다.

처음 인도 가서 깜짝 놀라는 것중에 하나가
인도에서는 남자들끼리 손잡고 다닌다는 거다.
한국에서는 이게 특정 성 취향으로 보이는지라 많은 여행자들이 의문을 품는다.

통계적으로 인도는 극심한 남처지역지라
실제로 성적 소수자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손을 잡은 모두가 그런건 아니다.

원채 접촉을 싫어하는 문화인지라.
(왜 합장을 하는 인사가 발달했냐면, 서로 카스트를 모르는 상황에서 접촉하기 싫은거다.
자기가 오염될지도 모르니까)

한번 접촉이 허용되도 되는 관계가 되면 미친듯이 쪼물딱거린다.
남녀가 유별하다보니 동성간 쪼물딱 거림이 더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뭐 우리도 언니들끼린 손 잡고 다니잖냐?
서양아이들은 한국와서 그런거 보면 놀란다고 하더만.


그르게,
어렸을때는 남자들끼리 어깨동무 새동무 미나리 밭에 앉았다~하면서 놀았는데,
한국의 이상하게 강조되는 남성성이 문제인듯 싶기도 하고.

간혹, 아주 간혹
친구놈의 손을 잡고 걸어볼까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어쨋건 쟈네들은 그런 부분에서는 자유롭고,
그 자유로움이 나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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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의 기하급수적인 보급으로 요즘은 어딜가나 충전 전쟁중이다.
특히 기차역은 콘센트만 있으면 충전중.
그곳이 기차역 홀이건, 웨이팅 룸이건 가리지 않는다.

인도를 오래 다닌거와는 상관없이 태생적으로 외국인인 나는
눈알을 두리번 거리며 저들의 충전 행렬에 동참한다.
잠시 딴짓을 하다가도 어느새 화들짝 놀라 충전중인 전화를 확인하는거 보면
은근히 웃긴다.

여행중에 은근히 소심한 성격탓에
초대형 사고가 없긴 했지만,
반면, 인도여행 15년차의 간지따위는 나지 않는다.

이번에 가면 아이폰을 저리 충전해야 하는건가?
Rs30000루피 짜리 기계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찌 감시해야 할런지..
지금부터 걱정이 앞선다.
아이팟 괜히 판건가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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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한번 인상된 택시 요금이
2010년 7월 1일 부로 다시 올랐습니다.

아주 가이드북 쓰는 사람들을 죽일려고 작정을 했나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의 론리 플래닛 한글판, 세간다 인도, 인도 100배와는 모두 30%의 요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변경된 택시 요금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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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뭐하는 걸까요?
GPS LOGGER + DSLR + 위성사진의 결합입니다.
이번 인도 지도는 기대하셔도 됩니다.
론리 플래닛 뺨따구 가볍게 후려쳐드리죠. (거만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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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반이나 지났군요.

어쩌다 보니 인도 관광청에서 시행하는 팸투어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팸투어. ㄷ ㄷ ㄷ ㄷ 넹 특정 여행관련 정부 부처나 항공사등지에서 시행하는 주로 미디어나 여행사 관계자들을 데리고 공짜여행 시켜주는 겁니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죠. 미디어는 기사, 여행사는 해당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뭐 그런 조건이 붙긴합니다.

신문의 경우, 소개되는 모든 해외여행란이 이런 팸투어로 만들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기사가 여행정보라기보다는 사진으로 도배되고

두루뭉술한것도 그때문이죠. 짜여진 일정대로 쉽게 말해 고급 패키지에 가까운 형식이라 스케치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 대상으로 쓰여진 기사기도 하죠.

제가 탄 특별 열차는 파리니르반 익스프레스라고 하는 일종의 불교성지 특별 열차입니다. 일종의 절약형 궁전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차 외관은 뭐 평범합니다. 인도의 다른 기차와 별반 다를게 없죠.



기차의 출발역은 델리 삽다르정 기차역입니다. 저도 이런데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특별열차 받는다고 나름 외관은 신경을 써놓긴 했는데, 가는 길이 장난 아니더군요.

인도를 처음 가보는 기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런 모습보면 내 나라도 아닌데 저는 또 왜 그리 민망해지는지.....


아이쿠 기차입구에는 잘 차려입으신 아저씨가 서 있습니다.

사실 인도가 아니었다면 예쁜 언니가 서 있었을 확율이 더 높았겠죠.

역시 인도는 남자의(응? --;;) 나랍니다.


복도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기차와는 다른 컴파트먼트, 즉 독립 객실식입니다.

중국기차 침대칸과 좀 비슷한 모습이죠. 문도 안에서 잠글수 있습니다.

커텐과 바닥 카페트(?)의 재질은 그닥입니다.


객실의 모습입니다.

제가 탄 칸의 경우는 뽑기운이 좋아서 한 컴파트먼트에 이렇게 두개의 침대만 있었습니다만,

이런 배정은 한대뿐이었구요. 다른 칸은 2개의 침대가 마주보는 즉 한 컴파트먼트에 4명이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룸메이트가 스님이이었는데, 지루한 기차여행도중 훌라에 심취하셔서 늘 딴방가서 노셨고 저는 주로

언니들(거기서도 언니들이랑만 놀았습니다. 남노소 싫어요.)방에 가거나, 언니들을 제 방으로 약취유인(응? --;) 하거나

혼자 사진정리를 했습니다. ㅋㅋ


배식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각 방으로 배달해주는데요. 뭐 라즈다니 익스프레스 타보신분은 겪으셨겠지만 베지와 논베지 둘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못먹는 관계로(알러지 나요. 그리고 인도가면 어쩔수 없는 베지테리안이 되죠. 뭐 한국에서의 식성도

베지에 가까운데 내 살은 뭐냐구요!) 한국인 일행중 베지테리안은 저 뿐이었습니다.(응? 그렇드라구요 ^^;;)


기차 타자마자 준 일종의 웰컴 간식입니다.

샌드위치, 빠니르 파코라 2쪽, 그리고 스위트가 나오더군요.

다들 스위트를 못먹어서 스위틑 거의 다 제 몫이 되었었습니다.

본 차이나 접시에 음식이 담겨나온다는 게 인도에서는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메인은 이렇게 나옵니다.

인도식과 중식으로 나뉘는데 이건 중식입니다.

사실 저는 애매한 중식보다는 인도식이 훨씬 더 입에 맞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반대였지만요.

이날은 밥을 남기고, 컵라면을 하나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식기라도 제대로 정돈해서 찍었어야 하는데, 음식을 보면 눈이 뒤집어지는 성격인지라..ㄷ ㄷ ㄷ ㄷ


식당차 내부입니다. 생각외로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이른 아침 모닝티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프레스가 좋은 점은 이런데를 마구마구마구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제가 이 기차에서 가장 놀란 설비는 이겁니다.

샤워실이 있고, 무엇보다 제트 샤워 시스템.

한국의 모텔에나 있다는(아닌가? --;;) 레버를 돌리면 사방에서 물이 촤아아아아악 나오는 그겁니다.

이걸 인도에서, 그것도 기차에서 보다니...ㄷ ㄷ ㄷ ㄷ ㄷ

수압도 제법 괜찮았고,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문제는 인도물 특유의 석회질이 샤워기 구멍을 군데 군데 막아놨더군요.

물이 이 모양이라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샤워물을 정수할수도 없구요.)


기차에서 하차할때는 쿨리 사마께서 저렇게 짐을 챙겨주십니다.

숙박은 기차반, 호텔 반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자는 날은 늘 저렇게 챙기더군요.

저 짐은 호텔로 배달됩니다.

아무래도 저는 배낭여행자 출신이라 이게 더 불편합니다.

대략 25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의 가방을 호텔 로비에 풀어놓고 그걸 찾는 일도 보통이 아니거든요.


기차에서 내리면 늘 무장 경관이 대동합니다.

맨 처음에는 미디어들이라 나름 보호한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이 기차에 제공되는 일종의 서비스더군요.

VIP대접 받는다고 분명 좋아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원채 위험하기로 유명한 비하르라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기차역 등지에서 통로 확보한다고 몽둥이로 인도인들 때려가며 길 터주는건 심하더군요.

여기는 가야역입니다.

가야역을 떠날때는 아마 밤이었을겁니다.

가야역 가보신분들 아시지만, 역 플랫폼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잡니다.

그 사람들의 모습이 외국인 프레스들에게 부끄러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단잠자는 사람들을 그렇게 몰아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단잠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프레스들에게 살금살금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나라가

저는 올바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가카 2년 사이 한국도 인도 수준이 되었으니 할말이 없지만요.

여행 내내 불편한 VIP서비스였습니다.


기차안이건, 호텔 안이건 밤은 늘 이 친구와 함께. ㄷ ㄷ ㄷ ㄷ

젝아 인도에서 술사기 힘들다고 델리에서 무조건 킹피셔 10박스, 양주 한박스 사자고 했으나..ㄷ ㄷ ㄷ ㄷ

결국 조언도 제가하고,(물론 묵살당하고 흑흑)

술사러도 제가 다녔습니다.

동네마다 박혀있는 술집을 아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으니까요.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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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 상상하는 여행은 이런것이지 않을까?

정작 나는 저래본적은 없는 것 같네.
막상 여행을 하면 질러대기 보다는, 안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뭐 지르는건 한국에서 충분히 하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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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사람이 우리에 갖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실은, 아래를 내려다 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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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다보면, 피곤합니다.
밤 기차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덜하겠지만,
신규 구입가 기준으로 돈천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3A도 불안합니다.
문제는 저 또한 아직도 주로 타는 기차는 SL이라는 것이죠. --;;;
얼레벌레 밤기차에서 잠을 설치거나,
엉덩이가 쪼개질거 같은 고통을 느끼며 자는 건지 마는건지 모를 정도의 밤버스....
릭샤와의 실갱이 끝에 숙소에 도착하면 피로합니다.

뭐 인도 한달 정도 다녀오시는 분들이야, 한달만의 여행이므로 시간 쪼개가며 체력적 무리를 해도 되겠으나
여행이 아닌 취재인 제 입장에서는.......한달이 지남과 동시에 만성 피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저를 구하는 약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 소개할 건강 보조제(약장사 같군요...--;; 얘들은 가등가~)
갈릭 펄 Garlic Pearl입니다.




갈릭 펄, 단순합니다.
마늘에서 추출한 갈릭 오일을 먹기 좋게 캡슐에 넣어 파는 거죠.

사실 한국에도 이런 종류의 건강 보조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인도에 비해 ㅎㄷㄷㄷㄷㄷㄷ하다는 사실입니다.

갈릭 오일의 효능 단순합니다.
저항력 증가, 감기 예방, 자양강장 뭐 이런겁니다.
여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쉽게 때문에 보충제 형식으로 먹긴 딱이라는......

갈릭 펄을 찬양하는 저의 측근 몇명은
갈릭 펄을 복용하고 하루에 눈뜨고 있는 시간이 2시간정도 늘어닸다고 외치기도 합니다.
(참고로 10시간 자던놈이 8시간 자는거라는.....--;; 여튼 눈이 번쩍 떠진다네요...)

가격은  Rs80
약 100알이 있습니다.
식후에 하루 2알이라니, 50일치가 되겠네요.

인도의 모든 약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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