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직 써보진 않았습니다. 저도 인도가서 해볼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드디어 아이폰 3Gs의 컨츄리 락이 풀린답니다.
뭔 말이냐면, 지금 한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외국나가서 로밍외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들어보셨죠? 해외에서 메일한번 보냈다가 수십만원의 데이터 통신료 나왔다는 이야기.
컨츄리 락이란 쉽게 말해서 한국이외의 지역에서 현지 통신사에 가입해 아이폰을 쓸수 없게 만든 일종의 잠금 장치입니다.
뭐 이걸 다 풀어버리면 아이폰들고 해외로 튀어버리면 2년동안 돈을 받아내야하는 kt로는 헐~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죠.
어쨋건, 내일 부터 컨츄리락은 풀립니다.
이제 문제는 컨츄리 락이 풀린 아이폰을 들고 인도에 가서 인도쪽 이동통신사에 가입하는 거겠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저도 현지에 가서 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이건 단지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결론입니다.
우선 아이폰3Gs는 3세대 망입니다. 인도도 이미 3G망 서비스를 합니다.
즉 음성 통화만 할 요량이라면 어느 회사에 가입해도 됩니다만,
아이폰으로 음성통화만? 음성통화만 하는건 아이폰 아니잖아요? 무전기지.
인도에서 3G망을 통한 데이터통신이 된다면 아이폰의 활용도는 꽤 많아집니다.
GPS사진 찍기가 재깍재깍 되며, 구글맵을 통해 내 현재 위치도 파악 할 수가 있죠.
그래서 찾아보니, 인도에서 아이폰을 판매하는 통신사는 두개더군요.
인도의 SKT라고 할 수 있는 Airtel과 외국계 기업인 보다폰 Vodafone입니다.
그리고 이 두개 회사는 아이폰 데이터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에어텔에 경우 우선 홈페이지를 뒤진결과, 아이폰을 위한 프리페이드 요금제가 없습니다.
음 프리페이드가 뭐냐면요. 바로 선불 요금제입니다.
한두달 인도를 떠도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정액 요금제에 가입할 수는 없잖아요.
우리나라는 프리페이드 요금제를 쓰면 신용 불량자 취급하는 경향이 좀 있지만(그리고 요금제도 다양하지 않죠.)
외국은 프리페이드 요금제 많이들 씁니다.
솔직히 개념없이 전화비 발사하는 꼬맹이들한테는 이것도 방법이죠. 한달에 얼마짜리 사주고 알아서 운용해라라는 개념.
에니웨이.
에어텔은 탈락입니다. 아이폰을 통해 선불 요금제로 데이터 통신을 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어보입니다.
뭐 어디든 1위기업의 배짱장사죠.
보다폰은 찾아보니 아이폰3gs를 위한 선불요금제가 있었습니다.
네. 이겁니다.
우선 100루피 깔고, 데이터 10kb당 5파이샤(100파이샤가 1루피)를 빼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대략 계산해보면 100루피(한화 2500원 가량)으로 20메가 정도의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kt의 아이폰 플랜중 가장 저렴한 상품이 35000원에 100메가.
인도의 보다폰 선불제 데이터 플랜으로 100메가를 만들려면 500루피 12500원 가량이듭니다.
뭐 미친듯이 쓸게 아니라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여기서 몇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인도의 선불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즉 데이터 통신으로 보다폰을 선택하시면, 음성도 보다폰으로 엮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중 결제 시스템이죠. 음성은 음성별로, 데이터는 데이터 별로.
한가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인도의 경우, 주에서 주를 넘어다닐때 로밍이 되는 구조입니다.
즉 델리에서 구입한 핸드폰을 들고 우따르 쁘라데시 주인 바라나시로 가면 음성요금의 경우 할증이 되고,
받는 통화도 요금이 과금됩니다.(내가 가입한 지역인 경우는 받는 통화는 무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음성도 이렇다보니 분명히 데이터도 같은 구조로 과금이 될텐데,
데이터 로밍에 대한 어떤 자료도 홈페이지와 구글링에서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뭐 어쩌면 데이터는 로밍 안된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이러면 주마다 별도의 데이터 플랜에 가입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오는거죠.
(대략 배낭여행자들은 한달 여행 기준으로 5~8개의 주를 넘나듭니다.)
우선 여기까지,
11월 1일쯤 보다폰 가입 성공해서 인도에서 kt의 아이폰으로 트윗을 날려보고 재정리 해보도록하죠.
이 내용은 개정판에 어떻게든 실어야겠군요.
환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