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00배'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1/09/30 따지마할 by 환타fanta
  2. 2009/08/10 자마 마스지드, 델리 by 환타fanta (2)
  3. 2008/09/21 [세계일보 080919]라마크리슈나를 찾아서 by 환타fanta
  4. 2008/08/31 여행중 자양강장제 갈릭 펄 by 환타fanta (13)
  5. 2008/08/30 [세계일보080829]히마찰 프라데시의 마날리 by 환타fanta
  6. 2008/07/30 안주나의 석양 by 환타fanta (2)
  7. 2008/06/27 [세계일보 080627] 인도_파테푸르 시크리 by 환타fanta (1)
  8. 2008/05/31 인도 네팔 100배 즐기기 08-09 발간 by 환타fanta (8)
  9. 2008/05/23 카메라 장비 변천사 by 환타fanta
  10. 2008/05/06 마운트 아부 Mount Abu by 환타fanta

따지마할

인도 프렌즈 2011/09/30 17:17



따지마할을 조용히 관람하는 사람은 없다. 따지마할은 이래저래 시끄럽다. 

커플들이라면 대부분 이런 그림

'당신도 나를 위해, 내가 죽으면 이런걸 만들어 줄 수 있어?'

남성들의 반응은 반반이다.솔직한 성격의 남자라면 묵묵 부답. 

'당연하지! 이거뿐이야. 이보단 좀 커야지.'정도 말하는 남자라면 상당한 정치력의 소유자다.


독신인 여성들은 이 앞에서 주로 한탄을 한다.

'에휴 난 이런거 만들어줄 어떤 놈 없나?'

만약 그녀에게 흑심이 있다면 들이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나 할 수 있는데……'라는 말 한마디면 우선 기본 점수는 따고 들어가지 않을까?


내가 아는 욕쟁이 친구중 한명은 따지마할에서의 감동을 이렇게 표현했다.

'씨발새끼 만들어 놓고 졸라 뿌듯했겠네!'


늘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뭔갈 선물하고는 능력있는 남자라고 뻐기는 그 다운 말이었다.

아마 그가 이렇게 욕을 한 이유는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인도로 날아온 탓이리라.    



1631년 7월 17일, 무굴의 5대 황제 샤 자한의 아내였던 뭄타즈 마할이 38살을 일기로 죽었다. 

스무살에 첫 아이를 가진이래 18년동안 무려 13명의 아이를 낳은 그녀는 결국,  14번째 아이인 가우하라 베굼 Gauhara Begum을 출산하는 과정에 죽고만다.

사실 황후로서의 삶은 겨우 4년째가 되던 해였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18년동안 14명의 아이를 낳는 것도 좀 상식 밖이지만,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뭄타즈 마할은 한 곳에 정착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

무굴제국은 동아시아의 전통과 달리 큰 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주는 전통이 없었다. 왕자들끼리 자유경쟁을 통해 가장 나은 아들(바꿔 말하면 아버지에게 가장 잘 보인)이 황위를 계승했다.

이러다 보니 왕자들은 전공을 세워야만 했고 끊임없이 병력을 이끌고 원정에 나서곤 했다. 


다정도 병인가 하노라라는 싯구는 아마 이 커플에 해당되는 말일지도 모른다.


샤 자한은 원정을 할때조차 뭄타즈 마할과 동행했다. 


뭄타즈 마할의 임신 기간을 고려했을때, 그녀는 상당 기간동안 임부의 상태로 여행을 해야만 했다. 그것도 그냥 여행이 아니라 전쟁터 사이를 비집고 다녔다. 


그렇게 쌓은 공적으로 샤 자한은 황제가, 그녀는 황후의 자리에 올랐건만 겨우 4년 만에 죽게 된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유언 

'나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덤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말에 대해 마치 철없는 황후 마마. 즉 마리 앙뜨와네뜨의 화신인것처럼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나는 이 대목에서 옥중에 갇힌 춘향이가 이도령에게 했던  '내가 죽으면 도령님 선산에 묻어주오.'라는 유언과 더 연관성이 있다고 느껴진다.

뭄타즈의 집착은 회한에 가까웠다.


샤자한도 냉큼 그러마라고 약속했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샤자한은 슬픔이 깊었던 나머지 뭄타즈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가 모두 세었다고 한다. 샤 자한은 뭄타즈 마할보다 한 살이 많아서 당시 서른 아홉이었다.


그의 백발설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정자왕(!) 샤 자한은 이후 단 한 명의 아이도 가지지 않는다. 

  

유능했던 꿀람(샤 자한의 왕자시절 이름)은 뭄타즈가 사망한 이후 변해버렸다. 제국의 통치보다는 제국의 영화를 바탕으로 심시티 Simcity에 몰두했다. 


뭄타즈가 죽고 바로 1년 후, 따지마할의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가 시작됐다는 말은 이미 설계를 비롯한 계획이 수립됐다는 이야기. 이건 다시말해 샤 자한은 뭄타즈가 죽자마자 유언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의미다. 


연 인원 20만 명, 약 1,000여 마리의 코끼리가 자재를 날랐다. 그러고도 22년이나 걸렸다.


설계는 이란 출신의 천재 건축가 우스타드 이샤 Ustad Isa(주1)가 맡았다. 우스타드 이샤는 자신이 생각하는 천국의 이미지를 따지마할에 그대로 투영했다. 





따지마할 아름다움의 핵심은 바로 완벽한 대칭구조, 돔과 아치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곡선미, 그리고 대리적 공예의 일종인 피에트라 두라 Pietra Dura(인도에서는 빠르친 까리 Parchin Kari라고 부른다.)의 아름다움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딸리아에서 전래된 피에트라 두라는 따지마할 장식의 핵심을 차지하며 결국 인도에서 만개한다. 피에트라 두라의 기법은 사실 요즘의 눈으로 보면 의외로 간단하다. 대리석 바탕위에 준보석이나 보석을 붙여만든 일종의 모자이크. 한국의 나전칠기와도 재료가 다를뿐 원리 자체는 같다. 




이렇게 지어진 따지마할은 빛의 예술을 선사받았다. 순백의 대리석 자체도 태양의 위치에 따라 흰색과 노랑색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여기에 보석 모자이크가 더해져 시간에 따라 다른 색감을 자랑하게 된 것. 


쳐다보는 각도에 따라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달리 보이는 따지마할의 마법은 이렇게 탄생했다. 


완공되던 날, 황제의 몸으로 독신을 지키며 뭄타즈만을 그렸던, 이미 노인이 되어버린 샤 자한의 눈에는 무엇이 보였을까?


애정도 길이라면 길이었지만,  외길만을 달려온 샤 자한의 말년은 우울했다.    


샤 자한은 아그라를 온전히 뭄타즈만의 도시로 남기를 원했다. 사랑하는 부인이 죽은 아그라는 더 이상 제국의 수도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그 자신이 아그라에서 버틸수가 없었다. 


샤 자한은 아그라에서 살기를 포기하고, 수도를 델리로 천도한다.  


타지마할이 한참 지어지고 있을 때, 또 그만큼의 사람들이 델리에서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왕궁인 붉은 성, 인도 최대의 이슬람 사원인 자미 마스지드가 따지마할과 동시에 건설됐다. 


후일 건축광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샤 자한은 어쩌면 아주 약한 남자였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의 통치 포기와 심시티 놀이는 제국의 재정을 파탄 지경까지 몰고간다. 


그럼에도 그는 쉬지 않았다. 어쩌면 그에게 남은 생은 그저 그녀를 기념하기 위했음이 전부였는지도 모른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샤 자한은 야무나 강 건너, 그러니까 따지마할 맞은 편에 검은 대리석으로 만든 따지마할과 똑같은 무덤 건설을 계획했다고 한다. 검은 따지마할은 바로 샤 자한 자신의 무덤이었다. 흑/백의 따지마할 사이에는 아치로 만든 다리가 연결될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검은 따지마할이 없는 이유는 샤 자한이 뭄타즈마할과의 사이에서 난 여섯번째 자식인 아우랑제브가 반란에 성공, 샤 자한을 강제로 폐위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아들은 큰형인 다라 시코만 편애한 아버지를 극도로 싫어해서 따지마할에서 겨우 2km 떨어진 아그라 성의 남동쪽 끝에 있는 작은 정자에 가둬버렸다. 샤 자한은 그 곳에서 부인의 무덤을 7년간 바라보다 쓸쓸하게 죽었다. 




아우랑제브는 아버지가 죽은 후, 뭄타브 마할의 무덤 옆에 묻어줬다. 합장이라고 본다면 배려일테고, 무굴의 황제중 유일하게 무덤 더부살이중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아우랑제브를 끝까지 그를 경멸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건 이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대신 가장 시끄러운 무덤속에서 지금도 안식을 취하고는 있다. 아마 하루에도 수백번씩 '그럼 그 사람들이 여기 묻혀있는거야?'라는 누군가의 말소리와 함께 부러움 가득한 여인네들의 한탄을 듣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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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 마스지드 Jama Masjid ★★★★

타즈 마할을 건설한 자한의 최후 걸작품. 1644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자한이 죽고 1656년에야 완공됐다. 수용 인원이 2 5 명에 달해 인도의 이슬람 사원 가운데 가장 규모를 자랑한다. 

미나레트 Minaret라고 불리는 개의 뾰족탑은 높이가 무려 40m 이른다. 남쪽 미나레트가 개방되고 있어, 델리 구시가의 스카이라인이 궁금한 여행자들은 올라가 있다. 

이슬람 사원의 특성상, 예배시간에는 신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다. 예배 시간 직전 자마 마스지드를 방문하면 찬드니 일대의 좁은 골목에서 옷을 입은 이슬람교도들이 물밀 쏟아져 나오는 장관을 감상 있다. 생각보다 훨씬 감동적이긴 하지만 이때를 맞춰 방문하면 자마 마스지드는 들어갈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사원의 입구는 서쪽을 제외하고 북쪽에 있다. 인도의 사원이 그렇듯 신발은 벗어야 하며, 반바지 차림은 입장할 없다. 신발을 사원 앞의 인도인에게 맞기는 것이 미덥지 않다면, 작은 배낭을 준비해 신발을 넣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자마 마스지드 주변은 델리에서 가장 이슬람교도 거주 지역이다. 골목을 지나다 보면 강한 이슬람풍의 거리 느낌을 받을 있어 흥미롭다. 골목이 미로 수준이므로 너무 깊이 들어가면 되돌아 나올 골치 아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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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성은 대체 왜 바꾸는건데....--;
다행히 신문 지면에는 제대로 나왔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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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다보면, 피곤합니다.
밤 기차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덜하겠지만,
신규 구입가 기준으로 돈천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3A도 불안합니다.
문제는 저 또한 아직도 주로 타는 기차는 SL이라는 것이죠. --;;;
얼레벌레 밤기차에서 잠을 설치거나,
엉덩이가 쪼개질거 같은 고통을 느끼며 자는 건지 마는건지 모를 정도의 밤버스....
릭샤와의 실갱이 끝에 숙소에 도착하면 피로합니다.

뭐 인도 한달 정도 다녀오시는 분들이야, 한달만의 여행이므로 시간 쪼개가며 체력적 무리를 해도 되겠으나
여행이 아닌 취재인 제 입장에서는.......한달이 지남과 동시에 만성 피로 상태가 됩니다.

이때 저를 구하는 약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 소개할 건강 보조제(약장사 같군요...--;; 얘들은 가등가~)
갈릭 펄 Garlic Pearl입니다.




갈릭 펄, 단순합니다.
마늘에서 추출한 갈릭 오일을 먹기 좋게 캡슐에 넣어 파는 거죠.

사실 한국에도 이런 종류의 건강 보조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인도에 비해 ㅎㄷㄷㄷㄷㄷㄷ하다는 사실입니다.

갈릭 오일의 효능 단순합니다.
저항력 증가, 감기 예방, 자양강장 뭐 이런겁니다.
여행중 체력이 떨어지기 쉽게 때문에 보충제 형식으로 먹긴 딱이라는......

갈릭 펄을 찬양하는 저의 측근 몇명은
갈릭 펄을 복용하고 하루에 눈뜨고 있는 시간이 2시간정도 늘어닸다고 외치기도 합니다.
(참고로 10시간 자던놈이 8시간 자는거라는.....--;; 여튼 눈이 번쩍 떠진다네요...)

가격은  Rs80
약 100알이 있습니다.
식후에 하루 2알이라니, 50일치가 되겠네요.

인도의 모든 약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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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사진이다.
당시 돈 100하던 하이엔드인 c-3040.....
사실 캐논 G2를 사러 갔는데, 용팔이의 꼬임에 넘어가서....
뭐 지금 생각하면 1.8이라는 어마어마한 밝기의 초 브라이트 렌즈라는 걸 알았지만
그때만 해도 뭐 이게 자랑거리라고 스티커까지 딱하고 붙여놨나 싶었던....

이건 마녀가 찍은 사진인데,
그냥 당시에 머물던 뿌남 게스트 하우스에서 낮잠자다 일어나 창밖으로 석양을 보고 얼떨결에 찰칵.
현재의 인도 네팔 100배에도 이 사진이 남아있으니 이건 뭐 7년의 생명력이라고 해야 하나?

올 초에, 측근중 1인인 노양이 인도로 팸투어라는 걸 갔는데..(흑 나도 못가봤는데...)
그와 같이간 신문, 잡지사 기자들이 이 구도를 엄청 찾아 헤맸단다.
그리고 자기들 끼리 결론은 이건 안주나 풍경이 아니다로 났다나?

난 이게 구도가 좋다거나 뭐 좋은 사진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왜 이 각도를 찾았는지는 지금도 궁금할 따름이다.

이거 올릴려고, 사진 원본을 봤는데.......
이때는 ISO100에도 노이즈가 자글자글.....주변부는....거의 처참할 정도로 뭉개져 있더라...

디지털 기술은 가끔 사람을 무섭게도 만든다.
2004년에 구입한 20D와 지금쓰는 40D의 미묘한 색감차이도 참.....

요즘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단 느낌이 안든다.
원채 기계들이 좋아노니 사람은 그저 발품만 팔면 된다는......

이걸 알면서도, 그래도 장비타령해대는 나를 보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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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세계 일보에 1년간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북의 재탕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만.....뭐 그밥에 그나물입죠 --;;
이미지를 누질르시면 읽을 수 있을만한 사이즈로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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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버전 2.5입니다.

인도 100배 즐기기 03-04, 내부 버전 1.0
인도 100배 즐기기 04-05, 내부 버전 1.1
인도 100배 즐기기 05-06, 내부 버전 1.2
인도 네팔 100배 즐기기 07-08, 내부 버전 2.0
인도 네팔 100배 즐기기 08-09, 내부 버전 2.5

무게 때문에 지금까지 문제가 있었죠?
완전하게 분권 처리되서 더 이상 책을 발기 발기 찢이 않으셔도 됩니다.

내용에 있어서는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만큼, 가격 변동분과
일부 문제 업소에 대한 코멘트 변경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 변경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년(2009년) 여름 방학전 내부 버전 3.0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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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정리하다 보니 정말 돈 많이 꼴아박았다 --;
20D 오래썼다는 --;;;


인도 100배 즐기기 1.0(03-04)
/올림푸스 C3040 디지털 카메라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인도 100배 즐기기 1.1(04-05)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인도 100배 즐기기 1.2(05-06)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중국 100배 즐기기 1.0(05-06)
/캐논 G5 + 광각 익스텐션 렌즈, 롤라이 S35 필름카메라

중국 100배 즐기기 1.1(06-07)
/캐논 EOS 20D + EF 50mm f1.8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상하이 100배 즐기기 1.0(06-07)
/캐논 EOS 20D + EF 50mm f1.8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인도 100배 즐기기 2.0(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중국 100배 즐기기 1.2(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상하이 100배 즐기기 1.1(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홍콩 프렌즈 1.0(07-08)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인도 100배 즐기기 2.1(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펜탁스 IstDs + SMC-DA 18-55mm f3.5-5.6 AL + 43mm Limited f1.9

중국 100배 즐기기 1.3(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 EF-s 10-22 f3.5-4.5,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상하이 100배 즐기기 2.0(08-09)
/캐논 EOS 20D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 EF-s 10-22 f3.5-4.5,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베이징 프렌즈 1.0(08-09) will publish
/캐논 EOS 20D + EF-s 10-22mm f3.5-4.5 + EF 24-105mm f4L IS + EF-s 55-250mm f3.5-5.6 IS + SIGMA 30mm f1.4 EX + SIGMA 18-200 f3.5-6.3 DC, 올림푸스 E-510 + Zuiko Digital 14-54mm f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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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초기에는 꽤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찾던 곳이었죠..마운트아부
요즘은 정말 거의 없더군요. 이런 추세라면 인도 100 다음 개정판에서 짤릴수도 있다는..ㅋㅋ
마운트 아부 최고의 미덕은 여름이면 불을 끼얹은 듯 고온을 자랑하는 라자스탄주
유일의 산간 휴양지라는 겁니다. 평지보다 약 8-10도 정도가 낮은데요.
한여름에는 30도까지는 오르더이다. 물론 일교차가 있어서 해 떨어지면 정말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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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아부 최고의 볼거리는 나키 호수
마운트 아부가 해발 800m가까이 되니, 나름 산정호수입니다.
구자라트, 라자스탄 주에 사는 인도인들중
바깥주로 나갈 여력이 안되는 신혼여행자들은
나키호수를 보기위해 마운트 아부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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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할일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거닐기, 그리고 보트타기.
해질녘에는 엄청난 모기들이 꼬입니다.
몸에 뿌리는 모기약은 필수..ㅋㅋ
호숫가에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배 모양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탈리같은 인도요리, 소프트 아이스크림, 슬래쉬(인도에 슬래쉬 아주 드뭅니다.--;)
를 맛볼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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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인 선섹 포인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자리잡은 자리 바로 앞에 걔시던 튀밥 팔던 할무이...
삶에 찌들어서인지 내내 인상을 쓰고 계셨는데,
급기야 튀밥통을 엎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장면을 찍은 것도 있지만....너무 잔인한 듯 하여....
안됬다는 느낌이 들어서 튀밥 한봉다리 사먹었죠.
제가 내내 관찰하는것을 몰랐던듯, 길바닥에 엎어졌다 다시 쓸어담을 걸로
꾹꾹 눌러 주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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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기 30분 전쯤.
하나둘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사실 낙조보다, 저렇게 옹기종기 앉아있는 사람들 쳐다보는게 더 재미있더군요.
어차피 전 가이드북에 쓸 사진찍으러 왔기 때문에
여행자처럼 여유를 즐기거나...뭐 별로 그러진 않습니다.
불행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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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집니다.
인도의 석양이 원채 아름다워서 그런지.
특별히 아름답다는 생각은....
국내 여행마저 드물게 하는 인도분들은 여기저기서 탄성을 지르더군요.

사실, 한국의 석양도 똑같이 아름답더이다.
단지 우리는 석양이 깔릴 무렵, 바깥을 보며 취할 여유가 없죠.

어찌보면 비극입니다.

꽃이 피는지, 해가 지는지, 달이 뜨는지 모르고
정신없이 콘크리트 박스안에서만 사는 우리네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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