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1/12/30 프렌즈 인도 일부 개정 by 환타fanta (5)
  2. 2011/09/18 민속박물관 Craft Museum_델리 by 환타fanta
  3. 2011/08/21 호호버스와 함께라면 델리 여행도 즐거울 뿐이다.(정말? --;) by 환타fanta (1)
  4. 2011/01/25 아직까지는 이런 풍경 by 환타fanta
  5. 2011/01/25 프렌즈 인도 초판 오류 수정 Ver.1.01 by 환타fanta (4)
  6. 2010/05/05 불교성지로 가는 특별열차 마하빠리니르반 익스프레스 by 환타fanta (5)
  7. 2010/02/13 [세계일보 090911]적막하고 황량한 완벽한 폐허, 다울라따바드 by 환타fanta
  8. 2010/02/13 [세계일보 090814]인도의 산간 휴양지 쉼라 by 환타fanta
  9. 2009/08/05 인도에서 ATM사용 주의하세요. by 환타fanta (2)
  10. 2009/02/26 인스펙션 마무리중.... by 환타fanta (16)



2012년 1월 개정판에는 반영되는 내용입니다. 

이전 판 구입자들은 읽어보시고 필요한 부분은 책에 수기로 수동 업데이트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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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5
아이폰 들고 인도가기를 '스마트폰 들고 인도가기'로 고쳐주세요


초창기 스마트폰, 즉 옴니아나 아이폰  3Gs가 아니라면 대부분 국가 제한코드 Country Lock이 풀려서 나온다. 즉 현지에서 심카드 Sim Card를 구입해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바로 통화는 물론 3G데이터를 이용해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 단 현지 심카드를 구입했을 때는 인도의 현지 번호가 생기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는 사용할 수가 없다. 

알아두세요→아이폰 4, 갤럭시 이후 발매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국가 제한코드가 풀려있지만, 몇몇 군소브랜드의 스마트폰은 아직도 국가 제한코드가 설정되어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스마트폰의 국가 제한코드 유무는 본인이 제조사나 통신사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폰 심카드 구입
인도내 각 이통사의 직영 대리점은 물론 시장이나 주요 상업가마다 지정된 가게(이동통신사 간판이 붙어있다.)에서 심카드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역시 낯설고 물선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듬뿍 안겨주는 분들이 대부분. 심카드와 기본 충전에 US$200불이 들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있다. 

인도의 심카드는 크게 2G용과 3G용으로 나뉘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3G용을 구입해야 데이터통신을 즐길 수 있다. 
인도의 SK Telecom이라고 불리는 에어텔 Airtel의 경우 기본 심카드가 Rs99. 여기에 Rs99~200짜리 데이터를 별도로 충전하면 한달 기한 200~500Mb의 데이터가 충전된다. 
한달이 지나면 데이터 잔량여부와 상관없이 데이터 재충전이 필요하다. 이를 무시하면 음성 요금에서 데이터 사용액이 빠져나가는데, 이 경우 요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즉 데이터 충전을 할 경우 분명히 데이터 요금을 충전해야한다는 이야기. 

참고로 본문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어디까지가 직영 대리점 판매가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드물게 있는 직영 대리점보다는 길거리의 심카드 판매소를 애용하기 때문에 위의 요금에 이런저런 수수료가 붙는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환타Say→델리 입국자의 경우
인도는 뭐든 복마전. 최근에는 빠하르간즈 내에서 심카드로 인한 사기가 들끓고 있습니다. 해서 나름의 대안으로 빠하르간즈의 두 한국식당, 즉 인도방랑기와 쉼터를 이용해 심카드를 구입하는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이 두 곳의 한국식당에서는 현재 심카드 판매를 대행/연결해줍니다. 
믿을만한 현지 업체와 연계하면서 식당측에서는 별다른 수수료도 받지 않고 해주는 일이니만큼 도움을 얻었다면 밥 한 끼 정도는 반드시 사먹자구요. 

p132 
민속박물관
요금 Rs150

p133 민속박물관 1단 끝에서 3째줄
'입장료가 무료라는~볼거리일지도!'를
무려 30년동안 무료 입장을 고수하던 민속박물관은 최근 여러 매체들이 주목하며 외국인 입장료를 만들어버렸다. 무료에서 Rs150로 변해버린 요금은 보자면 입맛이 약간 쓸 수 밖에 없다. 

p416 
시티팰리스
요금 Rs300, 비디오 촬영권 Rs200

p417
잔타르 만타르
요금 Rs100

p418
하와마할
요금 Rs50

p419
중앙박물관 
요금 Rs150

p419 
나하르가르
요금 Rs30

p426 시내교통 두번째 줄 
왕복 Rs900(운행 08:00~11:00, 15:30~17:30)으로 두명까지 탈 수 있다.

p427 
암베르 성
요금 Rs200

p454
몬순 팰리스
요금 Rs80(국립공원 입장료), 비디오 촬영권  Rs200, 셔틀 승합차 1인 Rs100


p455
바고르 키 하벨리
요금 Rs30


p477
메헤랑가르성
요금 Rs300(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료 포함)/학생및 65세 이상 노인 Rs250, 비디오 촬영권 Rs200

정도입니다.

현재 책의 조사시점이 2010년 하반기 쯤인데, 2011년 한해만 물가 상승률이 18%를 찍었어요.
한국이 물가 4.5%인상에 올 한해 이 난리인걸 감안하시면, 숙소가격이나 이런건 차이가 꽤 날겁니다. 
인도는 물가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 임대료거든요.


부족하나마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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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지상주의자들의 땅에서야 개발과 발전이 무작정 좋은 뜻일 수 있겠지만, 사실 개발과 발전으로 인해 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누군가는 평생 해오던 직업군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많이들 개발과 발전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곤 한다.


30여년 전만해도 한국에는 시계수리공이 나쁘지 않은 직업이었다. 시계 자체가 귀했던 시대였던 탓도 있었는데, 80년대 전자시계가 등장하고 이어 모바일 폰이 등장하며 시계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었다. 시계 수리공의 입장에서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기가 평생 업으로 삼아온 직업군 자체가 사라진 셈이다.


이런 직업군은 많다. 도장파는 사람이 그렇고, 가전회사의 전국적 A/S망이 깔리기 전 그 역활을 담당했던 동네 전파사가 또한 그렇다.
 


공업화가 더딘 인도에서 수공업 기반의 장인, 방직공, 옹기장이는 오랜기간 인도 제조업의 근간이었지만, 역시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법. 인도 또한 점점 손으로 무언갈 만드는 일의 경쟁력은 사라져갔다.


내가 처음 인도를 여행하던 90년대 중반만해도 인도 전통 차인 짜이는 반드시 옹기장이가 손으로 빚어만든 토기에 담아줬다. 홀짝 마시고 길바닥에 내던지면 파삭 소리를 내면서 부서졌는데, 그 순간 인도인들로부터 받았던 스트레스가 날아갔다고나 할까? 자기가 먹은 그릇을 내던져 부순다는 건 꽤나 통쾌한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세상에 이보다 더 확실한 1회 용기는 없었다. 


16년이 지난 지금 이런 토기 그릇은 바라나시나 꼴까따같은 유독 전통을 중시하는(반면 꼰대스러운)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는 만나볼 수 없다. 한동안 비닐 컵이 토기를 대체하며 온 인도를 비닐 지옥으로 만들더니, 요즘은 우리가 쓰는 1회용 종이컵이 슬슬 인도 전역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이제 인도에서도 아트하는 옹기장이라면 모를까 생필품을 만드는 옹기장이라는 직업은 사라져가는 셈이다.


인도인들의 느긋함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지만, 가끔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할 때도 있는데 지금 소개하는 민속박물관이 바로 그런 곳이다. 




무려 1956년, 인도정부는 전국의 장인들을 불러모은다. 그리고는 각 지역별 개성이 넘쳐나는 생필품, 농기구, 신상, 하나못해 옷감부터 전통 주택과 그 안의 민속 벽화까지 그 모든걸 재현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이 일은 1980년대까지 이어진다. 무려 30년짜리 프로젝트였던 셈이다.


이렇게 탄생한 민속박물관은 단언컨데 델리의 가장 빼어난 숨은 보석중 하나다.


여행자들이 볼 수 있는 인도는 어디까지일까? 안타깝게도 내가 생각하기에 모든 여행지는 그저 비닐 하우스일뿐이다. 패키지는 말할 것도 없고(전용 차량에 몸을 싣고 있다가 내리세요 할 때마다 내려서는 똥 누기위해 나온 강아지처럼 한 시간쯤 둘러보고 다시 전용차량에 들어가는 반복행위를 하면서 뭘 볼 수 있을까? 인도여행은 사람과 부대끼는게 8할이다.)

배낭여행이라 해도 우리가 머무는 곳은 단지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조성해놓은 콘크리트의 여행자 거리. 그 안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와 레스토랑뿐이다.
 


각 주 州마다 다른 농민들의 전통 가옥 양식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않다. 결국 우리의 여행이라는게 유명한 유적지나 휴양지를 찾아헤메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민속박물관은 인도에서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 인도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까? 우리는 단순하다. 용인 민속촌에 가봐도 볼 수 있는건 기와집과 초가집. 물론 기와집이야 따지고 들자면 지역별로 각각의 개성이 넘치지만, 얼핏 봐서는 두가지 양식 뿐이다. 




인도는 땅덩이의 크기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도 그럴것이 인도라는 나라는 그들의 국토에 히말라야, 사막, 밀림, 고원, 해변이라는 극단적인 기후대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지역에 따라 가옥양식이 구분된다.

저지대 히말라야인 히마찰 쁘라데시의 꿀루계곡으로하면 주로 2층집이 선보이는데 대게 1층은 외양간, 2층에서는 사람이 산다. 인도 동부 오리싸 지방의 경우는 갈대가 주요 건축 자재로 쓰이고, 마드야 쁘라데시의 곤드지방은 우리네 ㄷ자 초가집과 거의 흡사한 건축양식을 보인다.
 


짚과 어린 대나무로 만든 나갈랜드(이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인도정부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의 원주민 주택을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



히마찰 쁘라데시의 가옥, 왼쪽이 민속박물관, 오른쪽은 히마찰 쁘라데시주 마날리의 실제 가옥. 재현도, 싱크로율 상당하다.


복원된 전통가옥만큼이나 놀라운 것들은 전시실 내부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 민속 공예품들이다. 정확히 생활용품, 면직물, 종교용품등 주제에 따라 나눠져 있는데, 상당수가 인도 전국 방방곡곡을 뒤져서 들고 온(?) 진품, 일부 귀족풍의 생활용품들은 모조품인데, 바로 그 지역의 장인을 데려다 복원시킨 덕에 소재, 기법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재현도를 자랑한다.  


우리네 민속촌처럼 옹기장이가 직접 흙을 빚어 인도식 자기를 만드는 것을 관람할 수도 있고, 이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건들을 현장구매할 수 있어 볼거리와 쇼핑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것도 강력하게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무엇보다 민속박물관은 현재까지 무료관람을 고수하고 있다. 인도내 박물관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호된 것을 생각한다면, 민속박물관을 방문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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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피하기라고들 하죠?


델리 피하기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입국시의 난맥상이 아닐까합니다.

공항 철도가 생기고 좀 나아지길 기대했지만,

식당 인도 방랑기에서 좀 앉아있다보면 여전히 빠하르간즈로 오는 과정에서 

몇 천루피정도 우습게 털린 여행자들을 볼 수 있고. 



이 분들은 델리라면 손사래부터 치면서 시작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델리.

무려 4천년(인도인 주장으로는 9천년)의 역사속에

일곱왕조의 수도였고,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보존되어있는



아시아 최고, 최대의 역사문화도시가 사기꾼과 부실한 여행인프라때문에
여행자들에게 버림 받는다는건, 여행을 업으로 하고, 글쓰기가 직업인 사람으로서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습니다.





이런 일을 해결해야 할 기관중 하나는 관광청입니다.

델리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특별시에 해당하기 때문에 별도의 관광청이 있습니다. 



기존에도 시티투어는 진행했습니다만, 인도 시티투어라는게 다들 그렇듯 버스에
사람들 때려싣고 정해진 코스를 숨쉴틈없이 몰아치는 거였죠.


가끔 델리를 포함한 인도에서 벌이는 시티 투어를 볼때 느끼는 건, 안하기는
뭣하니 억지로 하는게 아닐까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성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성의마저 의심되던 이 문제를 시스템으로 극복했더군요.




델리 관광청에서 2010년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호호 버스 Ho Ho Bus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 시티 버스 투어와 비슷한
성격의 버스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즉 정해진 루트가 있다는 건 기존의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다르지않지만,


정말 중요한 건, 타고 내리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호호 버스를 탑승권을 사면 전체적인 루트 개요가 나와있는 브로슈어와
버스 시간표를 줍니다.
 



예를 들어 그대가 레드 포트에 내렸다고 치자구요.


뭐 대략 1시간쯤 걸리겠죠? 레드포트를 둘러보는데?


레드 포트를 다 보고와서 다시 호호버스 승차장으로 오면 됩니다. 





버스는 대략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요.


이때 탑승권 구매시 받았던 버스 시간표를 살펴보면 다음 버스가 몇시에
레드포트 승강장으로 오는지를 알 수 있죠.
 


타보니, 버스는 대부분 시간표상의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합니다만,
(러쉬 아워때문에 로거리별 운행시간을 널널하게 잡아놨어요.)
출발시간은 시간표를 엄수합니다. 즉 버스 정류장에서 5분 정도씩 정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참고로 호호버스 탑승권을 구입하면, 구입 당일, 그리고 다음날까지 총 2일에
걸쳐 마음껏 탑승이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코스가 환상적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나와유.

 


딱 봐도 이 정도면, 올드델리, 뉴델리를 모두 커버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버스 수준은?

음 우리나라 신형 시내버스 있죠? 딱 그겁니다.




저상버스라 승차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에어컨은 빵빵까진 아니지만, 덥다고 느껴지진 않을 정도로 나름 쾌적하게 나옵니다.

차에는 기사와 함께 가이드가 붙는데요.


나름 관광을 전공한 친구들이 배치되어있고, 적어도 델리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그럼 대체 어디서 표를 구입하냐?

호호버스를 탑승하기 위해서는 호호버스가 최초 출발하는 바바 까락 싱 막 Baba Karak Singh Marg.으로 가야 합니다.


지명이 개떡같다구요? 코넛 플레이스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구 100배나 프렌즈 독자라면 쇼핑 파트에 '주정부 특산품점'이라는곳이 있을텐데요.

바로 고 앞입니다.

 


정확히 지도에 찍자면,  이 곳.



파란색 포인터가 바로 그곳입니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버스 탑승권은 Rs300되겠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오토릭샤 값이나, 메트로에서 짓눌리는걸 생각하면
그리고 무엇보다 2일 유효라는 걸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 진짜 마지막.

빠하르간즈에서 여기까지 가려면, 음 저희는 오토릭샤 Rs40에 세명이 타고 다녔습니다. Rs50이상은 주지 마세요~

'딜리 투어리즘, 커피 홈'이라고 하시거나 '바바 까락 싱 막, 하누만 만디르'로 가자고 하면됩니다. 

하누만 만디르는 호호버스 출발지 길 건너편에 있는 힌두 사원이예요. 어차피 오토릭샤 진행방향상. 사원쪽에 세워줄겁니다. 


무단 횡단 하려고 보면 중앙선에 철망이 쳐져있을텐데, 오른쪽을 유심히 보면 빵꾸난(?)데로 인도인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보일겁니다. 이쪽으로 건너시면 되요.


차에 치는건 제 책임이 아닙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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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이런 풍경들이
어느 순간 차차 익숙해지다가.

요즘에는 이런 풍경이 사라질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아무리 윤리적인 여행을 떠들어도
여행이란 본질적으로 '이타적'이기는 힘든가보다.

인도의 풍경이란 건, 결국 인도의 빈곤에 기반해야함에도.
단지 나만의 추억만을 위해, 그들이 늘 가난하길 바라는 마음이
한켠에 또아리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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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현재까지 파악된 에러들입니다. 


p135

이거 참 언젠가 론리 플래닛이 'Western Europe'책의 표지 스펠링 틀렸다고 했던거 만큼 큰 에러인데, 


'알아두세요'에 실컫 수피교 이야기 하고, 자료사진은 시크교 영감들이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빵꾸가 나서 우선 땜방으로 붙여놓고 작업한건데, 바꾸는걸 까맣게 잊었네요. 

큰 에러는 아니지만, 저 영감들은 수피교가 아니라 시크교다라고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p187

Best Course in Fatehpur Sikri의 자마 마스지드에 따지마할 사진이 들어갔습니다. --;  Fatehpur Sikri 도시제목있는 페이지의 자신이 자마 마스지드랍니다. 흑


p195

바라나시에서 출발하는 기차노선중

카주라호로 가는 기차편의 기차번호가 '11108 a'가 아니라, '21108'입니다.



p504-505

1쇄 가장 큰 사고중 하납니다. 

머드 미러를 추천에서 블랙으로 바꾼건 좋았는데, p504 데저트 뷰 Desert View본문에 '타이타닉, 머드미러와 함께 한국인 여행자들의 3대 축복'이라는 문장을 지우지 못해서 머드미러가 추천인지 비추인지 읽기에 따라 헷갈릴 수 있어 보입니다. 

(전적으로 저의 실수입니다. 죄송)


우선 머드 미러는 성폭행 사건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추천업소였습니다. 그만큼 한국인들도 많이 갔구요.

하지만 지금은 한국인 여성에 대한 성폭력사건을 비롯해 상당한 사건의 진앙지로 변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집을 살려주면 자이살메르에서 한국인은 그냥 ㅂㅅ되는 상황입니다. 카주라호 처럼 될지도 몰라요. 


p580

카주라호에서 출발하는 기차 노선의 기차번호가 모두 바꼈습니다.

델리, 마호바로 가는 '2447A'은 '22447'이 맞습니다.

마호바로 가는 '230A'는 '51822'입니다.

'바리나시'는 '바라나시'의 오타입니다. --; 기차번호 '1107A'는 '21107'이 맞습니다.




p911

함피 바자르 길이 모두 사라졌습니다.(게다가 지도 아래 일러두기에는 오타도 있어요 --;)

이건 인쇄사고라더군요. 

제대로 된 지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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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반이나 지났군요.

어쩌다 보니 인도 관광청에서 시행하는 팸투어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팸투어. ㄷ ㄷ ㄷ ㄷ 넹 특정 여행관련 정부 부처나 항공사등지에서 시행하는 주로 미디어나 여행사 관계자들을 데리고 공짜여행 시켜주는 겁니다.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죠. 미디어는 기사, 여행사는 해당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뭐 그런 조건이 붙긴합니다.

신문의 경우, 소개되는 모든 해외여행란이 이런 팸투어로 만들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기사가 여행정보라기보다는 사진으로 도배되고

두루뭉술한것도 그때문이죠. 짜여진 일정대로 쉽게 말해 고급 패키지에 가까운 형식이라 스케치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 대상으로 쓰여진 기사기도 하죠.

제가 탄 특별 열차는 파리니르반 익스프레스라고 하는 일종의 불교성지 특별 열차입니다. 일종의 절약형 궁전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차 외관은 뭐 평범합니다. 인도의 다른 기차와 별반 다를게 없죠.



기차의 출발역은 델리 삽다르정 기차역입니다. 저도 이런데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특별열차 받는다고 나름 외관은 신경을 써놓긴 했는데, 가는 길이 장난 아니더군요.

인도를 처음 가보는 기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런 모습보면 내 나라도 아닌데 저는 또 왜 그리 민망해지는지.....


아이쿠 기차입구에는 잘 차려입으신 아저씨가 서 있습니다.

사실 인도가 아니었다면 예쁜 언니가 서 있었을 확율이 더 높았겠죠.

역시 인도는 남자의(응? --;;) 나랍니다.


복도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기차와는 다른 컴파트먼트, 즉 독립 객실식입니다.

중국기차 침대칸과 좀 비슷한 모습이죠. 문도 안에서 잠글수 있습니다.

커텐과 바닥 카페트(?)의 재질은 그닥입니다.


객실의 모습입니다.

제가 탄 칸의 경우는 뽑기운이 좋아서 한 컴파트먼트에 이렇게 두개의 침대만 있었습니다만,

이런 배정은 한대뿐이었구요. 다른 칸은 2개의 침대가 마주보는 즉 한 컴파트먼트에 4명이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룸메이트가 스님이이었는데, 지루한 기차여행도중 훌라에 심취하셔서 늘 딴방가서 노셨고 저는 주로

언니들(거기서도 언니들이랑만 놀았습니다. 남노소 싫어요.)방에 가거나, 언니들을 제 방으로 약취유인(응? --;) 하거나

혼자 사진정리를 했습니다. ㅋㅋ


배식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각 방으로 배달해주는데요. 뭐 라즈다니 익스프레스 타보신분은 겪으셨겠지만 베지와 논베지 둘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닭고기를 못먹는 관계로(알러지 나요. 그리고 인도가면 어쩔수 없는 베지테리안이 되죠. 뭐 한국에서의 식성도

베지에 가까운데 내 살은 뭐냐구요!) 한국인 일행중 베지테리안은 저 뿐이었습니다.(응? 그렇드라구요 ^^;;)


기차 타자마자 준 일종의 웰컴 간식입니다.

샌드위치, 빠니르 파코라 2쪽, 그리고 스위트가 나오더군요.

다들 스위트를 못먹어서 스위틑 거의 다 제 몫이 되었었습니다.

본 차이나 접시에 음식이 담겨나온다는 게 인도에서는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메인은 이렇게 나옵니다.

인도식과 중식으로 나뉘는데 이건 중식입니다.

사실 저는 애매한 중식보다는 인도식이 훨씬 더 입에 맞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반대였지만요.

이날은 밥을 남기고, 컵라면을 하나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식기라도 제대로 정돈해서 찍었어야 하는데, 음식을 보면 눈이 뒤집어지는 성격인지라..ㄷ ㄷ ㄷ ㄷ


식당차 내부입니다. 생각외로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이른 아침 모닝티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프레스가 좋은 점은 이런데를 마구마구마구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일 겁니다.


제가 이 기차에서 가장 놀란 설비는 이겁니다.

샤워실이 있고, 무엇보다 제트 샤워 시스템.

한국의 모텔에나 있다는(아닌가? --;;) 레버를 돌리면 사방에서 물이 촤아아아아악 나오는 그겁니다.

이걸 인도에서, 그것도 기차에서 보다니...ㄷ ㄷ ㄷ ㄷ ㄷ

수압도 제법 괜찮았고,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문제는 인도물 특유의 석회질이 샤워기 구멍을 군데 군데 막아놨더군요.

물이 이 모양이라 오래가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샤워물을 정수할수도 없구요.)


기차에서 하차할때는 쿨리 사마께서 저렇게 짐을 챙겨주십니다.

숙박은 기차반, 호텔 반이었는데요. 호텔에서 자는 날은 늘 저렇게 챙기더군요.

저 짐은 호텔로 배달됩니다.

아무래도 저는 배낭여행자 출신이라 이게 더 불편합니다.

대략 25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의 가방을 호텔 로비에 풀어놓고 그걸 찾는 일도 보통이 아니거든요.


기차에서 내리면 늘 무장 경관이 대동합니다.

맨 처음에는 미디어들이라 나름 보호한다고 하는줄 알았는데, 이 기차에 제공되는 일종의 서비스더군요.

VIP대접 받는다고 분명 좋아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원채 위험하기로 유명한 비하르라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기차역 등지에서 통로 확보한다고 몽둥이로 인도인들 때려가며 길 터주는건 심하더군요.

여기는 가야역입니다.

가야역을 떠날때는 아마 밤이었을겁니다.

가야역 가보신분들 아시지만, 역 플랫폼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잡니다.

그 사람들의 모습이 외국인 프레스들에게 부끄러울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단잠자는 사람들을 그렇게 몰아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단잠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프레스들에게 살금살금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나라가

저는 올바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가카 2년 사이 한국도 인도 수준이 되었으니 할말이 없지만요.

여행 내내 불편한 VIP서비스였습니다.


기차안이건, 호텔 안이건 밤은 늘 이 친구와 함께. ㄷ ㄷ ㄷ ㄷ

젝아 인도에서 술사기 힘들다고 델리에서 무조건 킹피셔 10박스, 양주 한박스 사자고 했으나..ㄷ ㄷ ㄷ ㄷ

결국 조언도 제가하고,(물론 묵살당하고 흑흑)

술사러도 제가 다녔습니다.

동네마다 박혀있는 술집을 아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으니까요.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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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폐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받은 제보에 의하면, ATM기에서 위폐가 나왔다는군요.

물론 해당은행은 그럴리 없다고 딱 잡아떼고 있고, 결국 10000루피 인출해서 1500루피를 허공에 날리게 되었다는....

 

이 이야기를 듣고 설마해서 인도언론을 좀 뒤져보니,

ATM기에서 위폐가 나온다는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미 몇몇 언론및 시사주간지에서 해당보도가 되었으나,

은행쪽에서 자신들의  ATM기가 위폐를 판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또 위폐가  ATM기에서 나왔다는걸 피해자가 증명해야 하는 골때린 상황이라

피해자는 점점 늘고, 최근 인도인들 사이에서는 ATM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6개월전쯤 인도에 머물때 구입해서 읽었던 인디아 투데이(인도 시사주간지)에 의하면,

현재 인도내 위폐 유통량을 1조 5천억 루피 정도로 추산했었습니다.

(제가 그 기사보고 놀래서 위폐감별법을 올린거거든요.)

 

이래저래 곤란한 일을 당하지 않을려면, US$를 가져가서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하며 꼼꼼히 들여다보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다시한번 위폐 조심하시길......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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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까지 합치면 10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나긴 인스펙션이 끝나가고 있다.

이제 나이를 먹는 것인지 어느때보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었으며, 미친듯이 오르는 환율과 삽박이의 삽질덕에

앞일이 불안한 인스펙션이었다.

이번 인스펙션을 거치며 몸으로 느껴지는 몇가지 변화를 이야기해보자면,



1.이제 숙소주인들이 가이드북 저자들을 데리고 노는 시대다.

특히 께랄라 같은 지역은 이제 숙소주인들이 가이드북 저자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보란듯이 책에 실리자마자 가격을 50%쯤 올리는가 하면, 이게 자본주의라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이번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가장 큰 회의가 들었던 부분또한, 가이드북의 숙소소개가 과연 유의미한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오래된 어떤 집은 책에 실려 1500루피를 받을수 있었고,

새로생긴 더 좋은 집은 단지 책에 안실렸다는 이유로 800루피에 거래가 되고 있었다.

이들도 이제 책이라는건 2년이 지나야나 겨우 겨우 바뀐다는 걸 알고,

큰 책을 잡히지 않는 이상 그 2년이 보증수표라는 걸 안다.

가격 올리는 것 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난 남인도에서는 아주 소수인 인종의 가이드북을 쓰는 탓에 어떠한 가격 조정의 압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이 문제는 아마 지도를 확대하고, 추천 업소를 줄이는 식으로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뭔말이냐면, 지도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숙소를 다 때려넣어서 스스로 찾아갈수 있게 만들고

추천업소는 확줄여버리는....요즘같아서는 정말 가격 정보 제공의 의미가 없다 --;;

(뭐 출판사랑 말을 해봐야 겠지만...)



2.께랄라, 고아 얼마나 더 오래, 배낭들이 들어갈 수 있을까?

물가 오르는게 너무 가파르다.

이미 영어권 가이드북들은 고아와 께랄라쪽을 중산층 유럽인들의 휴양지만으로 생각하는지, 속속 별도 지역판을 발매하고 있고,

이제 그들의 책에서 더 이상 버젯들을 커버할만한 정보는 없다.

뭄바이 테러 이후, 인도여행은 전세계적인 찬바람에 직면한 덕에

올해 고아의 물가는 그 어느때보다 쌌다.

(덕분에 대체 조사를 어찌해야 할지는 너무 고민스러웠다.

저기 말이야 --;;; 올해는 좀 손해를 봤으니 내년에 정상화되면 가격을 확 올리겠지? 그래, 그런다 치고 대체 얼마나 받을거니? --;;;)

성수기때 고아를 방문하는 건 겨우 두번째 인지라, 살인적 물가에 긴장했던 나를 무장해제 시킬 정도로

고아의 올해는 예외적으로 착했다.

1월 중순의 안주나에서는 어지간한 숙소들이 모두 더블 400을 넘지 않았고, 심지어 스위트룸에 부엌시설까지 된 방을 600루피에 머물기도 했다.

그럼에도, 또 나를 힘빠지게 한 점은

아람볼의 물가였다.

지례 겁먹고 아람볼로 그나마 남아있던 여행자들이 몰린탓에,

아람볼은 지 혼자 가격이 춤을 췄다.

100배에 가장 저렴한 해변이라고 붙인 코멘트가 무색할 정도로.....

솔직히 고아의 물가는 가늠도 어렵지만, 그해 그해 너무 널을 뛰다시피 하는지라...가끔은 내가 점쟁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몇년이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급등하는 물가속에서 버젯들의 살길을 찾다보니, 본의아니게 그 동안 일부러 소개하지 않던 고카르나를 소개해야만 했다.

아마 다음 인스펙션은 우리끼리 놀 만한 한적하고 물가 저렴한 해변을 찾아야 하지 싶다.



3.기차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인도가 먹고 살만해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연말이 되면 한적하기로 소문난 남인도의 기차들부터 미어터지기 시작한다.

심지어 연말의 어느때는 5일전에 예매한 웨이팅 리스트 5번이....출발 당일까지 풀리지 않아 애를 태우게 했다.

일정을 타이트하게 짠 후, 모든 표를 미리 예매하고 다니는 식의 여행을 개인적으로 싫어했으나,

요즘 같아서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여행이라면 몇일 더 늘어져도 상관없지만, 나는 일하는 입장이니까....


4.남자여행자 급증.

오랜기간 인도의 미덕(?)은 인도가 여처지역이었다는 거다.(적어도 산적같은 나에게는....)

한창 전성기 인도는 여성여행자 80%, 남성 여행자 20%의 환상적 비율을 자랑했었는데

올해는......아무리 좋게 봐도 남자 60%는 되는 것 같더라는,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하냐에 대해서는 뭐...--; 좀 더 생각을 해봐야 겠는데,

이상적인 여성보다 현실적인 남성들이 인도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즉 류시화 오빠류의 정신과 명상, 성자의 나라 인도 이미지가 여성들에게 어필했다면,

브릭스니 세계 최대의 시장이니 하는 지극히 현실적 이미지가 남성들에게 어필하는 듯 하다.

뭐 여튼........거리에 언니들이 없다는 일은 남자인 나에게는 그닥 좋은 일은 아니다.

담에 개정 안되면 인도에 남자밖에 없어서 일거라는 시껄렁한 농담을 입에 달고 다녔음을 밝힌다...--; ㅋㅋ



5.성희롱급증

정말 죽을 맛이다.

이거 보고 또 일부가 흥분하던 말건.

눈으로 느끼기에, 접수 사례로 보기에 최근 1~2년은 정말 최악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으나 난 마초와는 좀 거리가 먼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엔조이파 여성들에게는 자제를 당부해야 겠다고 마음 먹을 정도로 심각하다.

(인간은 끼리끼리 만난다고 한다. 욕이라고? 사실 살아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바운더리

안을 벗어나지 못한다. 설대 나온놈들 지들끼리 모이는거 나도 싫지만...그게 세상이다.

인종차별이라 오해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인도인과의 연애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다.

인격적으로 훌륭한 인도인들도 많다. 근데 니들이 노는 아이들-짜이가게 점원이니 동네 삐끼니, 숙소 직원이니...-

이건 아니라는 거지.- 당신이 한국에서라면 무학이랑 연애하겐나? 당신 부모가 당신을 어찌 키웠는지 1분이라도 생각해본다면

못 그럴거라 생각한다.)-이거 또 일부의 예를 전체로 오해하지 않기를.....오독은 과자가 아니다..-

2-3%때문에 97-98%가 피해를 본다면, 그 자유는 그 순간 자유가 아니다.

이 부분, 더 쉽게 말하자면,

요즘 노는 언니들은 요즘말로 하자면 정말 쿨하다.

대부분의 경우 깔끔하게 놀고 간다.

문제는, 같이 논 인도 오빠가 그녀가 돌아간후, 그의 사회적 경험부족, 혹은 연애 기간 내내 돈을 써주신

언니들에 대한 경제적 목적등으로 다른 한국언니를 찾아다니고, 커뮤니케이션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그리고

인도인들을 지극히 낭만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한국 언니들이 계속 낚인 다는 것.

대부분의 언니들은 그저 여행만 원할뿐인데, 인도분들은 꾸준히 집적대고, 경우에 따라 인도 남성들이

한국여성에 대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거다.

즉 몇명의 엔조이 덕에, 그의 수십배는 되는 일반 여행자들이 집적거림, 언어폭력, 성폭력의 위기에 노출되고

있다는 거다.


다시 이야기 하지만 이는 다양성의 문제도 아니고,

미꾸라지 몇몇이 다수의 자국민 여성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제발 생수병이 바다에 떠있다고 그 또한 물고기라고 우기지 마라.그걸 인정하는건 다양성이 아니다.)

남자로서 이런말을 한다면, 공격의 소지는 많겠으나,

여성여행자들이 같은 여성에게 조언과 경고를 해주었으면 한다.

모 도시의 호텔 직원과 정분나 그와 함께 야반도주하고 도망다니는 언니.

정신차려라.

내가 보기에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사랑의 흔적이라곤 한치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눈은 앞으로 벌어질 밝은 미래(라고 생각하는 --;)에 대한 기대와 탐욕으로 휘번덕+번들거리는 눈일 뿐이었다.

무엇보다, 그 동네 소문 쫙났다.

한국언니가 호텔 직원 델고 야반도주했다고....--;

당신만 살지 말고, 우리 동포끼리 손잡고 같이 살자 --; 나도 좀 살고....--;

나 솔직히 지금 같아서는 그 도시 전체를 책에서 빼고 싶을 정도다......--;;;

뿌리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세건의 일본여성+인도 남성 성공기, 그리고 그로 인해 졸지에 호텔 한채씩 소유하게된 성공한 인도인들로 인해

뿌리가 지난 10년간 진정 일본 여성여행자들의 무덤이었음을 제발 상기해라.(덕분에 우리도 힘들었다. 물론 모든 기억은 잊혀지는 터라

이제 좀 잠잠한 편이긴 하다만...)

참고로 그 일본 여자분들, 그냥 인도분께 물심양면 좋은일만 하시고 몇년간 갇혀 사시며(궁금하면 살아봐라 --;;) 일본인 대상으로 삐끼짓이나 하시다, 현재는

모두 귀국하신걸로 알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희롱 급증과 윗글의 내용이 뭔 상관이 있을까 의아하실 분들을 위해 이야기하자면

님들이 인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겼다해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은 없다.

사후약방문은 둘째치고, 그들을 처벌할 방법도 없고,

인도 사회의 보수성상, 여자만 미친년되는 곳이다.

인도는 한국이 아니다.

누구도 가해자를 비난하지 않으며, 가해자는 그것을 훈장처럼 달고 다닐거다.(한국만해도, 아직까지 이런 야만성이 남아있질 않나?)

그리고 다시 거리에서 한국인들을 후리겠지.

13년쯤 인도를 다니다보면, 특히 일부 카쉬미리놈들, 내가봐도 한국언니 킬러라고 할만한 놈들이 있다. (젠장 글 쓰는데 한 열놈은 떠오른다...--;

이놈의 저주받을 기억력이란...--;;;)

왜 공개 안하냐고?

누군가 현재 그와 연애중일지도 모르고, 만약에 그렇다면 이 글로 인해 나한테 거품물고 달려들게 뻔하다

난들 안해봤겐냐?

예전에는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정신차려라 달래고 혼내고 겁주고 별짓 다해봤다 --;;

결론은 늘 젠장할이고,

당했다고 느낄때쯤에는 왜 더 강하게 말리지 않았냐고 지랄하더라 --;;

나보고 더 이상 어쩌라고?

지금도 단기필마에 창하나 들고 전장을 누비고 있구만 --;;

결론은 스스로 인도문화에 대해, 인도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기본적 태도와 어떤 태도가 인도에서 매너인지 정도는 알자는 거다.

정상적인 인도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한마디로 정상적인 인도인이라면, 죽어도 그렇게 당신들을 대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사랑마저-혼자만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해버리면 아! 어쩌란 말이냐?)

우리가 아무리 인터내셔널의 물을 먹어도, 뼛속은 한국인이듯 말이다.

아무튼, 이 문제는 어떻게든 개정판에 반영을 할 예정이다.

뭐 여성을 대하는 정상적인 인도 남성의 태도들과 같은 아주 재미없고 지루한 제목이 되겠지만....

아울러 난 내가 생각해도 피곤한 성격이다....

그냥 냅두면 되지 뭘 이리 바꾸려 하는지.....

쩝.....97%의 절규가 내 귀를 막고 있다면 답이 될려나?(완전 혼잣말--;;)



6.진짜 먹을만한 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100배에 맛있다는 모든 평의 앞에는 (인도 치고는)이라는 괄호가 들어간다.

다 알줄 알았는데, 모르는 분들도 있더라.

그러던 인도에 진짜 맛집이 생겨나고 있다.

고아의 모 해변 식당.

참치회를 일본식으로 겉만 살짝 익혀서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내오는데, 정말 미칠뻔했다.

290루피라는 가격도....!!!! 알라뷰 안할 수가 없었다는.

몇년전만해도, 맛있다의 기준이

와! 피자를 피자처럼 만드네 혹은 스파게티를 스파게티처럼 만드네였었다.

가격대비를 한다면 한국과 비교가 그럭저럭 되겠지만, 맛만을 보자면 늘 부족했다.

2%도 아니고 10%쯤.

지금은,

한국보다 나은 까르보나라(이거 그냥 크림 스파게티 아니다. 계란 마무리가 정말 중요한 요리다.), 해물 스파게티

가 있고, 참치 다다끼가 있으며, 푸석하지 않게 육즙을 듬뿍 담아낸 참치 스테이크가 있다.

한국의 투썸플레이스나 홍콩의 제인 베이커리에서도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안해본 쿠키가

델리에 있었다.

4-5년 후쯤이면 인도 미식기행-인도에서 즐기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라는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뭐 그전에 미쉘링이 들어가서 별표 달아 놓겠지만....)

인스펙션이 마무리되는 지금,

예산이 부족해 더 못먹은 것이 한스러울 따름이다. --;

(조사비는 모두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 난 그저 인세를 받을 뿐. 이명박 1년 겨에 개정 혹은 책을 만들기 위해 인스펙션하고 다닌 작가는 대한민국에서 나 하나라고 자부한다. --;;; 그리고 그거야말로 -솔직히 말하건데- 일부 나를 티꺼워 하는 분들이 싫어하는 내 힘의 근원이다.-막장 잘난체니 토 나와도 이해해주세용 ^^;;-)



델리로 가는 3A(아싸~! --v) 기차안에서, 정확히 11키로그램이 빠진, 여전히 통통한 환타 --;;;

(심심하면 더 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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