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때 상계동에서 저질렀던 만행을 가뿐히 뛰어넘어 주시는 중국. 이미 올림픽 그린(메인 스타디움및 주요 경기 시설이 몰려있는 곳)일대의 개발을 위해서만 약 350만명의 철거민이 발생했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네 뒷골목 개념의 후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또 철거민 발생. 올림픽 개막 전까지 공사가 채 끝나지 않은 곳은 방음벽같은 칸막이를 설치해서 밖에서 볼수 없게 만들고(그놈의 체면~!) 마을 입구에는 경찰을 배치, 행여나 눈치 없게 외국인들이 들어가는 사고를 막고 있습니다.
중국의 철거는 대부분 관리들이 책상에 앉아 줄하나 그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지금이야 소정의 보상이나마 된다지만, 몇년 전만 해도 그냥 부시고 나서 돼지우리같은 공동주택하나 지어주면 그걸로 땡~! 대부분의 중국 인민들은 순응하고 삽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 부조리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중국식 철거투쟁, 중국식 시위법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곳은 일대의 거의 모든 집들이 철거된. 몇몇집만 모여서 저항(?)중입니다.
중국 공산당기, 올림픽기가 휘날리죠? 네...포지티브 데모입니다.
우리처럼 단결 투쟁같은 말 없습니다. 공안을 상대로 단결 투쟁했다 어떤 일을 겪을지 알수 아직은 알 수 없는 나라죠.
플랭카드나 대자보의 내용은 더 끝내줍니다.
'이를테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는 인민을 사랑한다 원자바오 총리는 몇년 몇월 몇일 농공(시골에서 상경한 건설직 노동자)들을 살펴주시고 언젠가는 철거민들을 어루만져 주셨다. 그분은 진정한 청백리 청렴결백, 인민만 사랑하신다.'
무슨 말이냐면, 그렇게 위대하신 총리님 우리 좀 굽어살펴 봐달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
역시 무슨 말이냐면, 올림픽 훼방놓으려는거 아니다 제발 살려다오....--;
벽을 가득 수놓은 중국 지도부들의 사진.... 철거를 조금이나마 늦출려는 처절한 기획(?)입니다. (우리도 이명박 실사진 티셔츠를 입고 시위해볼까요? 견찰들이 덜 때릴려나? --;)
아 씁쓸했습니다. 이렇게나 해야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물론 그럼에도 보장되지 않는....)
알쏭달쏭 하더군요. 그나마 이명박 욕하기를 국민 스포츠로 승화시킨 우리는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 그 무엇보다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이제 중국의 처참함과 비교하고 자위해야 한다는 현실이 정말로 케안습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직후, 천안문 광장을 지났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부쩍 늘은 경찰병력을 보면서, 자기나라 광장에 놀러가는데도 모든 짐을 까야 하는 현실을 보며 기원했다죠
'중국아 너도 빨리 민주화 되라. 가까운 장래, 천안문 광장에 가득찬 집회 행렬을 보고싶다. 그래서 차가 막힌다면 나는 너를 보고 행복할꺼야.....'
저로서는 최고의 애정어린 덕담이었습니다만, 글쎄요. 이또한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불온해 보일까요?
중국은 오늘부터 내일 모레, 즉 21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다. 지진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이런 이벤트를 벌이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민심이반을 겨냥한 정치적 이벤트임에는 분명해보인다.
아까 9시 뉴스보니 천안문광장에 떼로 모여서 중국 힘내라를 외치더라... 아직도 드는 의문은 왜 힘내라가 기름넣어(짜요)라고 표현하는가다.....--; 있는 힘껏 쥐어 짜란 말인가? (괜히 시비걸까봐 사족붙이는데, 내가 짜요라는 표현에 의구심을 가지는 거는, 이 표현이 신조어이기 때문이고, 짧은 시간에 전 중국으로 퍼져서 관용적으로 쓰인다는게 신기하다는거다.)
여튼, 원고 쓰다보면 검색할일이 많아, 중국 사이트를 매일 들어가다 시피하는데, 허걱! 국가 애도기간이라 그런지 사이트가 죄다 흑백이다.
진정 상가집 모드, 중국 야후
아....무서운 중국 야후...... 모든 사이트가 다 흑백일까 하는 궁금증이 이는건 어쩔수 없다. --; 즐겨 찾는 몇군데를 가봤다.
나도 흑백이다! 구글을 겁나베낀 검색 포털 바이두
심지어 중국의 옥션격인 타오바오까지!!!
물건 사고 싶겠냐? 이 상태로 --;;
심지어 파는 물건까지 흑백이다. 이거 상가집에서 물건파는 분위기거나, 뭐 귀곡산장 들어온 기분. 무엇보다. 웹 페이지까지 획일적으로 바뀔수 있다는...점이.....놀랍다고나 할까? 여튼 남의 나라가서 시끄러운 무 매너의 분들임에는 분명하지만, 위정자들이 시키는 일에는 정말 착한 학생이 되어버리는.... 알수없는 분들이다....--;
딴지거는데 천재적이고 약간은 억센, 우리와는 확연히 다르다 --;;;;;;;(결코 좋단 얘기 아니다. 물론 조중동은 이런걸 리더쉽이라고 떠벌거리며 좋타고 난리치겠지만....)
그리고
상당히 변태적인 호기심이랄까? 홍콩은 과연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사실, 홍콩 사람들이 흔쾌히 나는 중국인이다라고 사고하거나 말하는건 본적이 없다. 물론 중국인들은 의심없이 홍콩인들은 중국에 편입된거를 기뻐한다고 믿고 있지만.... 해서 홍콩 야후를 가봤다....... 결론은......--;;
홍콩은 홍콩일뿐! 중국의 눈치는 쪼끔만 본다고!!!
홍콩 야후 몹시도 머리굴렸다. 잘 보면 상단 왼쪽에 야후라는 글자만 흑백이다. --;; 약은넘들. 그 외는 컬러풀.......본토에 먼일났냐? 라고 외치는듯 하다면 나의 오바일까?(뭐 늘 오바지 --;;)
역시 홍콩은......중국이라고 보기는......참 본토출신 성룡이 중국에 충성하는 모습과 홍콩 출신 주윤발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1. 금년 9월 1일부터 주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영사부는 외국인의 여행/상무/유학/취업/경유 등 중국비자의 개인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한국인 및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본 영사부 지정여행사를 통하여 중국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단, 홍콩비자는 제외)
2. 영사부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한하여 여전히 개인비자 신청을 받습니다.(지정여행사를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 ① 한국 외교여권 및 관용여권 소지자 ②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로 한국 외교통상부 비자노트를 소지한 자 ③ 기타 국가 주한외교대표기구/국제기구/국제조직의 인원 및 그 가족 ④ 취재비자 신청자 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업무와 관련한 자,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자 및 그 가족
3. 신청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① 홍콩비자를 신청하거나 중국 대륙비자와 홍콩비자를 동시에 신청하실 분은 반드시 본인이 영사부에 내방하여 신청하셔야 합니다. ② 영사부 지정여행사의 중국 개인비자 대행료(여기서 말하는 대행료는 지정여행사가 신청자를 대신하여 비자를 신청하고 찾는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영사부 비자 수수료는 제외함)는 2만원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지정여행사가 대행료를 부당하게 요구한 사례가 있을 경우에 이메일(consulate_korea@mfa.gov.cn)이나 팩스(02-755-0469)로 신고하실 수 있으며(전화나 방문신고 사절), 신고시 반드시 신고인은 신청자의 성함과 성별/생년월일/국적/여권번호/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비자신청일/해당여행사명과 위반 사실을 정확하게 기재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영사부는 진상 규명 후에 관련 지정 여행사를 엄격하게 제재할 것입니다. 비지정 여행사의 위반사항에 관련한 민원은 본 영사부에서 접수하지 않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