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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가든 紫玉蘭 Shanghai Garden


◉주소 1/F Hutchison House, 10 Harcourt Rd., Central ◉문의 (0852)2524-8181 ◉영업 11:00∼15:00, 17:30∼23:30 ◉예산 2인 HK$300∼400 ◉메뉴 중국어, 영어 ◉가는 방법 by MTR 센트럴 역 J3출구 진행방향으로 왼쪽에 있는 AIG건물 다음이다.


센트럴에서 가장 유명한 상하이 레스토랑으로 최근 2년 사이 각종 미식대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상하이 요리의 특징은 달착지근한 간장 맛의 홍샤오 紅燒 소스, 그리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 기법에 있다. 상하이 가든의 요리는 상하이 요리의 기본 규범에 매우 충실한 편이지만 일부 비린내를 즐기는 요리의 경우는 과감하게 냄새를 제거,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했다.


홍콩인들 사이에 맛있기로 소문난 요리는 중국 남부 우씨 无錫의 지방요리인 無錫肉骨頭(HK$98)을 꼽을 수 있다. 긴 시간동안 졸여낸 일종의 갈비 요리로 부드러우면서도 달착지근한 맛이 포인트. 한국인에게도 무난한 맛을 낸다.



조금 고급으로 가면 상하이 요리의 꽃 중 하나인 上海淸炒水晶鰕仁(HK$148)이 있다. 새우살만을 깔끔하게 볶아낸 요리인데 맨 처음에는 이게 왜 대표 요리일까 의심이 들 정도로 담백함만 강조되지만 먹다보면, 재료 원래의 맛이 살아나면서 반해버리는 묘한 스타일이다.


파 기름을 써서 강한 불에 순간적으로 볶아낸 해삼요리인 燕京蔥燒海遼參(HK$298)도 비슷한 스타일. 꼬들꼬들한 해삼의 감촉과 은은히 풍비는 파의 풍미는 한국에 와서도 두 번 세 번 그리워지는 맛이다. 마지막으로 이 집의 예쁘장한 식기들에 대한 감상도 잊지 말자. 강남 미녀도가 모든 접시를 수놓고 있는데, 제법 섬세하고 몽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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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세바 Sevva

◉주소 25/F, Prince's Bldg, 10 Chater Rd., Central ◉문의 (0852)2537-1388 ◉영업 월∼목 12:00∼15:00, 18:00∼24:00, 금∼일 18:00∼02:00 ◉예산 2인 HK$600∼ ◉메뉴 영어 ◉가는 방법 by MTR 센트럴 역 K출구로 나가면 오른쪽에 프린스 빌딩이 있다.



 


홍콩에서 가장 쉬크한 스타일 바 & 레스토랑을 노리는 세바. 센트럴의 한복판인 프린스 빌딩 최상층을 홀로 차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어린 곳이기도 하다. 중국과 유럽이라는 서로 다른 요리 스타일의 정점의 한 가운데에 서있다고 스스로 자평하는데, 실제로 세바의 요리 스타일은 상당히 다재다능한 부분이 있다.


세바의 사장이자, 메인 쉐프 이기도한 보니여사가 직접 세계 맛 기행을 떠나고, 각 나라에서 취득한 요리기법들이 바로바로 세바의 요리 스타일에 반영되곤 한다. 여러 가지 기법이 믹스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데 뒤엉킨 퓨전의 의미보다는, 오히려 해당 요리의 정통 기법을 재해석 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레스토랑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하버 사이드는 가정식 요리를 테마로 하는 구역. 센트럴의 빌딩숲 한가운데서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 드는 뱅크 사이드 Bank Side와, 스낵과 칵테일·와인을 즐기기 좋은 안쪽의 테이스트 바 Taste Bar구역이 그것이다. 파트별로 분위기도 전혀 다른데, 각각 거대한 돔, 잔디 벽면, 그랜드 피아노등으로 치장해 한껏 멋을 부렸다.


추천 메뉴중 하나로 손꼽을 만한 것은 왕새우와 게 알을 곁들인 이 집의 간판 파스타로 이름마저 거만한 Pasta Named Desire(HK$360)이다. 게 알에 배어 있는 와사비 향이 청량감을 선사하며 무거운 크림 스파게티 특유의 맛을 보완해준다. 홍콩에서 맛본 파스타 중 단연 최고로 손꼽힐만한 맛이다.




베이커리 또한 꽤나 흥미 있는 공간이다.
무엇보다 세바가 빵집에서 시작했다는 사실을 상기해볼 것. 상당히 투박한 모양의 Original Crunch Cake(조각 HK$32)는 오늘의 세바를 있게 한 장본인. 아주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에 달지 않은 크림, 그리고 한국의 뽑기와 똑같은 맛의 설탕+소다 과자를 올려놓은 약간 불량식품 같은 느낌의 케이크다. 신화의 진실을 대하고 좀 허무해지기도 하지만 막상 맛보면, 바삭거리며 녹아버리는 뽑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골동품 같은 케이크를 홍콩인들은 가장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세바의 애프터 눈 티는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영국 정통의 애프터 눈 티가 고열량 음식들로 가득 채워진데 비해 이 집은 유기농 건강식과 정통 케이크를 적당하게 섞어 놨다. 일반적인 애프터 눈 티 경험이 있다면 세바에서 새로운 애프터 눈 티를 즐겨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의 용도는 홍콩프렌즈 구판(08-09)독자들을 위한 개정판 업데이트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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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아네스 베, 르 페인 그릴 agnes b. le pain grill 

◉주소 Shop 3089-3097, IFC Mall, Central ◉문의 (0852)2805-0723 ◉영업 11:00∼21:00 ◉예산 2인 HK$60∼ ◉메뉴 영어 ◉가는 방법 IFC 몰 3/F

레스토랑과 함께 카페 & 케이크 숍이 마련되어 있다. 레스토랑은 코즈웨이 베이(p??)에 소개하고 있으니 센트럴 점에서는 케이크와 초콜릿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한국 언니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케이크 중 하나는 Mango Tartlet(HK$50). 깜짝 놀랄 정도로 신선한 망고가 케이크 위에 가득 있다. 아네스 베의 'b'가 선명하게 새겨진 Lemon Tartlet(HK$50)는 특유의 새콤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더위에 시달린 직후라면 추천할 만하다.

 홍콩 언니들은 밀푀유 Millefeuille(HK$50)를 이구동성, 최고 메뉴로 손꼽는데, 한국인의 입에는 약간 건조한 느낌. 층층이 쌓인 페이스츄리를 숟가락으로 부술 때의 느낌이 끝내준다. 강력추천.

알뜰 여행자라면 테이크아웃도 고려해보자. HK$50짜리 케이크를 HK$28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네스 베의 모든 초콜릿은 재료를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후, 홍콩에서 제조하는 100% 핸드 메이드 초콜릿인데, 당황스러운 가격대를 선보이는 유럽산 초콜릿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훨씬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본 24종, 초콜릿 트뤼플 8종 등 총 32종의 초콜릿(종류는 계속 늘고 있다.)을 선보이고 있는데, 몇 종을 뺀 거의 대부분이 코코아 70% 이상을 함유한 다크 초콜릿 계열이다. 선물용으로는 가격부담 없는 4개 세트 HK$70, 9개 세트 HK$135가 인기 있다.

 초콜릿의 녹는점이 사람체온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입에 넣는 순간 혀끝에 머무는 듯 녹아버린다. 초콜릿 마니아라면 수입 초콜릿 브랜드와 함께 반드시 체크해 볼만한 곳이다.

 







 홍콩 여행 정보가,

일종의 같은 정보 돌려보기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중 하나가

아네스 베의 비중이 한국인들에게 전혀 없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고나 할까요?

 

정보를 다루는 입장에서 사실 좀 답답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척좀 하자는 의미에서~~

 

 

이 글의 용도는 홍콩프렌즈 구판(08-09)독자들을 위한 개정판 업데이트 정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쓰셔도 당연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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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

홍콩 프렌즈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초판이 07년 12월 말이니, 대략 1년 반만에 개정판이구요.

볼거리야 어차피 비슷한 것이고,
식당부분은 다른 책과 확실히 차별화 될만한 현지인 맛집을 꽤 여러개 개척했습니다.
이제 비슷비슷한 식당들을 다른저자들이 각기 재해석 했다는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독점소개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쇼핑, 호텔도 최근 개장 호텔까지 모두 다룰만큼, 최신 유행을 반영했구요.
이를테면 W호텔이라거나 파노라마 호텔, 보나파르트 호텔, 미라호텔등.....
엘리먼트도 당연히 특집으로 갑니다. 

마카오는 기존판이 확실히 부족했습니다.
마카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보여행을 비롯해,
볼거리부터 식당까지, 마카오는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로 썼습니다.


당분간 홍콩 최신정보에 대한 갈망은 이 책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뱀꼬리:
업자들의 비밀이긴 한데, 가이드북의 최신판을 보기위해 발행일을 주로 확인하시는데요.
여기서도 함정이 있습니다.
책의 인쇄에는 '판'이라는 개념과 '쇄'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판'이라는 개념이 개정판의 의미.
구텐베르트 이후로 인쇄할려면, 찍어낼 판이 있었잖아요?
지금이야 필름이나 PDF파일로 대체하지만,....

하여튼,
판이 바꿨다는거야 말로 진정한 개정이라는 의미입니다.
찍어낼 판 자체를 바꿀 정도로 내용이 많이 바뀌었다는 뜻이죠.

반면 쇄는
같은 판을 가지도 몇번째 찍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어떤책이 3판 5쇄다.
3판 1쇄 발행일이 2009년 1월 1일이고,
3판 5쇄 발행일은 2009년 8월 1일이면

이 책이 진짜 나온 연도는 2009년 1월 1일이란 말입니다.
8월 1일이란 숫자는 1월 1일 만든걸로 5번째 찍었다는 말이죠.

독자들이 가이드북의 발행연도를 주시한다는 걸 출판사들도 압니다.
그래서 일종의 훼이크를 쓰는데,
대표적인 방법은 최신 판의 발행일 감추기.
1판 1쇄만 명시하고,
최근 판의 1쇄 발행일은 생략.
최근판의 최근쇄 발행일은 명시하는거죠

이러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2009년 8월 1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인줄 압니다.

두번째는 성의없는 방법인데,
판은 안바뀌었음에도
그냥 표지에 스티커만 붙이는 행위.
09-10 이런식으로요.

판이 그대로라면
십중팔구 그 책이 구판과의 차이점이란 것은
표지에 붙은 스티커 뿐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국 출판사뿐 아니라,
해외 유명 출판사 번역본도 이런 짓을 한다는.......

이상, 지금 당장은 젤 따끈한 책을 펴낸 저자녀석의 간접 홍보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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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타fanta